경기 하남 검단산(657 m),용마산(596 m) 산행하기.(검단산 최단코스.검단산 종주코스)

검단산(黔丹山)은 한강과 접해 있어 산세의 막힘이 없고 동, 서, 북 3면의 조망이 뛰어 난 산으로 팔당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충북 괴산 35 명산에 속하는 거룩한 산이라는 뜻의 검단산이 있고, 성남시 상대원동에도 535m의 산이 또 하나 있다. "검단"이란 산 이름은 백제 위덕왕 때 검단이라는 도인(道人)이 은거하여 유래했다는 설과 각처에서 한강을 이용하여 한양으로 들어오는 물산이 이곳에서 검사를 받고 단속을 하는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백제 초기 도읍지로 추정되는 위례성의 외성이 있던 산으로 조선시대까지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다 한다. 동쪽으로는 한강과 접해있어 산행이 어려우며, 주로 서쪽과 북쪽으로 등로가 개설되어 있다. 팔당댐 아래쪽 배알미동은 임금을 배알 할 수 있는 곳이라 하여 지어진 지명이며, 이곳에서 동쪽으로 자리한 도미진(都尾津)은 백제 제4대 개루왕과 도미의 아내와의 슬픈 전설이 있는 곳이다
하남시 베트남참전기념탑을 시작으로 유길준묘소를 지나 정상을 올라 용마산과 두리봉을 거치는 검단산 종주 산행을 은고개 황금옻닭이 있는 엄미1리에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코스는 베트남참전기념탑~유길준묘~전망바위 1.2~검단산~산곡초교갈림길~두리봉(고추봉)~536m 봉~용마산~425.8m 봉~굴다리 1. 2 통과~엄미1리(은고개) 11.2km 휴식 40분 포함 5시간) 산행을 합니다.
★최단코스는 통일정사(하남시 배일미동 산 13-6)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왕복하면 4.3km에 2시간이면 가능합니다.
★선호 코스는 애니메이션고~유길준묘소~정상~현충탑으로 원점 하는 코스입니다. (7.7km. 3시간 30분)

금단산 공영 주차장 이용 시 (노상) 일일 주차 요금이 2.000원(08;00~16:00)입니다.(하남시 창우동 272-16번지)
오늘 산행은 횡단보도를 건너 검단산 등산지도가 있는 좌측 넓은 등로로 진입해 유길준묘소로 오릅니다.( 현충탑으로 오르려면 우측 방향으로 올가 가야 합니다.)

좌측으로는 유길준묘소 검단산 방향이고 우측은 현충탑을 거쳐 오르는 검단산 등로를 알리는 이정표입니다. (화장실은 등산안내지도 우측 하얀 건물)

등로 입구에 베트남참전탑에서 유길준 묘소까지는 1.3km 올라서야 합니다.

넓은 등로를 유길준 묘소 앞까지 오르게 됩니다.

기념탑에서 20분 정도 오르면 유길준 묘소에 도착합니다.

유길준 묘소에서 0.3m 정도를 오르면 애니메이션고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게 되고 여기부터는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이 시작이 됩니다.

나무계단과 돌계단을 올라~

바위 전망대에서 팔당대교를 전망해 보고 검단산 정상을 향해 1.45km를 오릅니다.

등로에는 종이 설치되어 있어 검단산을 오르고 있다고 알리려고 종소리를 내어봅니다.

사람 입술 모양에 자연의 예술 작품을 담아보고 전망바위에서 잘 안 보이지만 롯데월드타워 빌딩이 있는 하남시를 전망해 봅니다.

검단산 1.03m 이정표가 나오면 이정표 따라 오르지 않고 좌측으로 조망을 보러 전망바위를 왕복해 봅니다.

계단으로 오르지 않고  작은 등로로 오르면 밧줄을 타고 전망대로 올라 1.03m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만나게 됩니다.
전망바위에서 하남시를 전망해 보고 다시 등로로 돌아옵니다.

한강 건너에 직녀봉과 견우봉을 전망해 보며 오릅니다.

순한 등로를 걷다 보면 등로 옆으로 시원한 막걸리(판매) 한잔 할 수 있는 장소도 지나게 됩니다.

정상에도 시원한 막걸리를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검단산 정상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전망이 가능하지만 오늘은 사진으로 담지 못하고 정상에 있는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검단산 657m

들머리에서 1시간 30분을 오르면 정상에 다다릅니다.

미세먼지가 없고 화창한 날에 다시 오고 싶어지는 금단산 정상입니다.

정상에서 용마산이나 현충탑으로 가려면 산곡초교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정상에서 0.1km 이동하면 곱돌약수터에서 오르는 삼거리에서 산곡초교 용마산으로 향합니다.

정상에서 0.5km 이동하면 산곡초입구로 하산하는 삼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용마산 방향으로 철탑옆을 지나게 됩니다.

곳곳에 폭설에 무게를 못 버티고 부러진 소나무들이 안쓰럽게 보입니다.

저 멀리 용문산 방향도 전망해 보며 숲길을 걷게 됩니다.

나무에 가려졌지만 검단산 정상을 뒤돌아 보게 됩니다.

정상에서 1시간 이동하면 조망이 없는 고추봉(두리봉)에 도착하게 되며 용마산, 엄리1리버스정류장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두리봉(506m)에서 해발 461m까지 내려섰다가 536m 봉우리까지 올라섭니다. 높고 낫은 오르막이 연속됩니다.

536.1m

536m 봉우리에서 498m 내려섰다 다시 용마산(595m) 정상으로 올라서야 합니다

두리봉(고추봉)에서 25분 이동하면 한강이 조망이 되는 용마산에 도착을 합니다.

이정표에서 엄리1리버스정류장~

엄리1리 버스정류장~

용마산(596m)을  뒤돌아보며 425.8m 봉우리에 다다릅니다..

하산 시 너덜지대도 조금 걷게 됩니다.

은고개 버스정류장까지는 포장도로를 걷게 됩니다. 

벌들이 꽃이 피는 봄이 왔다고 알리듯 날고 있는 용마산 벌꿀 판매한다는 장소를 지나게 됩니다.

굴다리를 향해 진입합니다.

두 번째에서도 굴다리를 통과합니다.

용마산에서 1시간 하산하여 굴다리를 두 개 통과해서 은고개 황금옻닭 식당이 나오면  우측으로 향하면 됩니다. 위로는 정류장이 보이기도 합니다.

팔당댐과 하남시 조망을 보지 못해 아쉬웠고 산행 내내 오르내림이 있어 우습게 볼 산이 아니었습니다. 오늘도 검단산, 용마산 산행을 은고개에서 즐거운 산행을 마무리합니다.(해발 149m)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