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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암사 250인 금동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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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가볼만한곳.충남 기념물 "부여 저동리 쌀바위"가 있는 "부여 미암사", 천연기념물 "부여 주암리 은행나무"를 둘러봅니다.산행(여행)이야기 2024. 9. 19. 08:05
저동리 쌀바위는 미암사에 있는 거대한 바위로, 촛대바위, 부처바위, 음경바위등으로 불리고 있다. 미암사라는 절 이름은 쌀바위에서 유래하였는데 옛날에 한 노파가 대를 이을 손자를 얻기 위해 절에 찾아와 불공을 드렸다. 그러던 중 꿈에 관세음보살이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하면서 호리병에서 쌀을 꺼내 바위에 심어 끼니때마다 여기에서 나는 쌀을 가져다 밥을 지으라고 하였다. 꿈에서 깨어난 후 바위에서 쌀도 나오고 바라던 손자도 얻게 되어 노파는 행복하게 살게 되었다. 그런데 욕심 많은 노파는 더 많은 쌀을 얻기 위해 부지깽이로 구멍을 후벼 팠고, 결국 쌀은 나오지 않고 바위에서 핏물만 흘렀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후세 사람들에게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는 교훈적인 내용을 전한다. 이 쌀바위는 전체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