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충북 "옥천 가볼만한곳" 망덕봉(345m), "어깨산(441m)" 산행하기
    산행(여행)이야기 2023. 8. 6. 09:00
    반응형

    오늘 망덕봉, 어깨산 산행을 금강 3교 무료주차장~새재 갈림길 등산로입구~망덕봉~어깨산~호랑이굴~금강 3교 주차장 원점으로 7.5km에 4시간 30분 산행을 합니다. 망덕봉과 어깨산은 등로는 잘되어 있지만 오르내림 경사도가 심합니다.

    쉬워보여도 난이도가 있습니다.

    어깨산 등산로 안내도

    어깨산은 2005년 옻산업특구로 지정되어 매년 4월이면 옥천 참옻축재도 열립니다.

    숲길 현황

    집중 호우로 어깨산 오르는 숲길은 정비관계로 오르지 않고 새재 갈림길로 향해 망덕봉을 올라갑니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없고 주소는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 751-1(조령리 산 61-8) 옻문화단지 주차장입니다.

    망덕산을 가려고 차도로 금강휴게소 방향으로 진행을 해봅니다.

    주차장 부근에 좌우로 보이는 임도길은 어깨산으로 바로 오르는 길입니다.

    오늘은 망덕봉을 먼저 올라보려고 차가 다니는 위험한  아스팔트 길로 향합니다.

    별천지 펜션 가기 전에 작은 공터가 나오게 되면 가드레일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마을로 내려서는 길로 들어섭니다.

    마을길 포장도로를 오르면 바닥에 화살표 표시가 되어 있는 곳으로 직진하게 되는데 이정표가 없어서 마을분께 여쭤보고 올라갑니다. 임도길이 끝나면 우거진 숲길로 올라야 하고 이곳으로 오르면 들머리를 찾기 어려움으로 어깨산을 먼저 오른 후 망덕산으로 하산하면 산행이 쉬워집니다.

    마을을 지나면 망덕봉 새재 갈림길 망덕산 들머리는 주차장에서 아스팔트 차도를 약 1km는 걸어가야 합니다.

    좌측길은 경부고속도로 건설 순직자 위령탑이 있는 방향이고 우측길은 금강휴게소와 새재 갈림길 망덕봉 들머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도 들머리 찾기가 어려움으로 주차장에서 어깨산을 오른 후 망덕봉으로 하산하면 새재갈림길로 하산해서 주차장으로 원점으로 가면 더욱 쉽습니다.

    세상에 금옥보다 더 고귀한 것은 인간이 가진 피와 땀이다 크고 작은 어떤 사업이나 피와 땀을 흘리지 않은 것이 없고 또 피와 땀을 흘리고서 무슨 일이고 이루지 못한 것이 없다 여기 이 서울 부산 간 고속도로야말로 피와 땀의 결정이니 무릇 2년 5개월 동안 연인원 890만 명이 땀을 흘렸고 그중에서도 피를 흘려 생명을 바치신 이가 77명이었다. 그들은 실로 조국 근대화를 향한 민족 행진의 산업전사요 자손만대 복지 사회 건설을 위한 거룩한 초석이 된 것이니 우리 어찌 그들이 흘린 피와 땀의 은혜와 공을 잊을 것이랴 여기 그들의 혼을 위로하기 위해 정성 들여 이 탑을 세우고 이 앞을 지날 적마다 누구나 옷깃 여미고 묵도를 올리리니 혼들이여 내려와 편안히 깃드옵소서 웃으옵소서 ~1970년 6월 이은상 글~

    새재 버스 주차장

    새재 갈림길이나 별천지 마을로 오르면 산불 감시 초소가 나오게 되는데 정상 바로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망덕봉 정상(345m)

    망덕봉 정상을 오른 후 지우대 전망대가 있는 소가 풀을 뜯어먹고 있다는 지우대 갈림길로 향합니다.

    망덕봉에서 지우대 갈림길 까지는 330m이지만 경사도가 있는 내리막길입니다.

    조령 1리 입구(별천지 펜션이 있는 마을)에서 오르면 망덕봉을 거치지 않고 지우대 갈림길이 나오게 됩니다. 

    임도길이 무성한 잡초를 헤집고 올라야 하므로 비추천이고 망덕산도 갔다 와야 합니다.

    조망이 없는 지우대 전망대에서 간식과 점심을 해결하고 다시 어깨산을 향해 올라갑니다.

    임도길을 쭉 가지 말고 흙이 흘러내리지 않게 만들어 놓은 시멘트 구조물 끝부분까지 가면 어깨산을 오르는 등로가 나옵니다.

    경사도가 있는 오름길이 나오게 되는데 계단과 숲길이라 금방 능선에 올라섭니다.

    오르다 뒤돌아보니 뾰족한 망덕산 정상이 보입니다.

    능선을 가다 보면 약간 내려갔다 다시 올라가야 합니다.

    어깨산 정상까지 왕복으로 갔다 오려하는데 옻을 탄다면 어깨산 정상 방향으로 오르지 말고 송골 쉼터옆으로 복숭아나무가 있는 갈림길로 올라가야 합니다.

    송골쉼터에서 매조망대까지 올라야 조망이 트이기 시작합니다.

    송골쉼터에서 오르게 되면 매조망대가 나오게 되는데 매 형상을 찾아봅니다.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비경이 오를수록 조금씩 보이면서 풍광이 더욱 좋아집니다.

    어깨산 정상 (441m)

    사방이 확 트인 어깨산 정상에 다다르니 멋진 풍광이 펼쳐집니다.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리에 위치한 산으로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 맞은편에 우뚝 솟은 산입니다.

    금강과 멋진 산군들을 볼 수 있는 하늘 전망대이고 새해엔 이곳에서 일출을 보면 황홀경에 빠지게 됩니다.

    해질 때에는 노을 풍광이  환상적인 장소가 됩니다.

    높지 않은 어깨산에서도 경치가 너무너무 좋고 빼어납니다. 

    굽이 굽이돌아 흐르면 옥천 둔주봉에 다다르고 멀리 장령산, 속리산, 서대산이 조망이 가능한 어깨산 정상입니다.

    어깨산 정상에서 하늘전망대도 왕복하고 어깨정도 왕복으로 다녀와 호랑이굴을 들려보려고 송골갈림길로 다시 항합니다.

    금강 3교 입구가 무료 주차장이 있는 장소로 이곳으로 하산해도 됩니다.

    하늘 전망대에서 어깨산 정상 그리고 어깨정까지는 사방을 볼 수 있는 최고의 뷰를 자랑할 장소가 됨으로 조망을 즐겨봅니다.

    어깨산은 멀리서 볼 때 어깨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는데 금강과 경부고속도로도 한눈에 조망이 가능한 정상입니다.

    금강휴게소 뒤편으로는 철봉산이 위치해 있습니다.

    어깨산 등산안내도

    어깨정에서 어깨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어깨산 정상에서 송골방향으로 하산길은 가파름으로 천천히 하산합니다.

    작은 호랑이굴을 보고 하산하면 임도길이 나오게 되는데 계속 하산하면 주차장이 나오게 됩니다

    망덕산과 어깨산을 산행하다 보면 늑대굴, 박쥐굴, 호랑이굴, 다람쥐굴 작은 굴들을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임도길을 하산하다 보면 또 다른 어깨산 등산로도 나오게 됩니다.

    금강 3교 소형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오늘은 35도를 오르내리는 기온이라 땀도 무척 많이 나는 산행이었고 뾰족한 망덕산과 어깨산 가파른 오름이 더 힘든 산행이 되었다. 하지만 정상에서 확 트이고 한눈에 보이는 금강이 힘듦을 보상해 주어서 즐거운 하루가 되었다.

    어깨산과 망덕산을 모두 산행하려면 주차장에서 어깨산을 먼저 오른 후 망덕산을 거쳐 이곳 주차장으로 원점을 추천드립니다. 망덕산을 먼저 오르는 들머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그리고  알바를 하지 않으려 먼 어깨산을 먼저 올라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