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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가볼만한곳 "작은용굴" 용이 승천한 등천창굴이 있는 구룡리 용굴을 찾아봅니다.
    산행(여행)이야기 2024. 6. 1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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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용굴은 청주시 문의면 구룡리 마을 뒤에 있는 석회암 동굴로서 두루봉동굴과 함께 금강유역의 구석기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작은 용굴은 석회암지대에 발달된 수평동굴로서 굴의 크기는 입구너비 2.6m 높이 3.5m 길이 60m이며, 입구에서 32m 되는 지점에 12.3 m X 7.3 m 정도 크기의 광장이 있어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생활공간으로 이용하였을 가능성이 있으나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한 정확한 유적의 성격이나 상황은 알 수 없는 작은 용굴입니다. <관련문헌=세종실록지리지, 신 증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조선황여승람, 대동여지도> 대청호 오백 리 길 청남대 진입로에 있는 청주 가볼 만한 곳 청주 작은 용굴을 찾아봅니다.

    주소는 "작은 용굴"이나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상장리 산 46-8" 또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미천리 228-54"로 가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작은 용굴 앞으로는 사유지임으로 정원과 울타리가 있는 옆으로 걸어가면 들어가는 입구가 나오게 되는데 이곳 공터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작은 공터 옆으로 들어갈 수 있게 설치가 되어 있어 약 50m 정도 들어가면 작은 용굴 입구에 도착합니다.

    초록 초록한 길을 산책하듯 걸어  신비로운 마음으로 작은 용굴로 향합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작은 용굴 소개와 전설이 설명이 되어 있고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바위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굴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사유지 카페 지역이 예뻐 잠시 들러봅니다.

    작은 용굴 부분은 시유지인데 주차장과 카페는 사유지임으로 식물채취, 야외취식, 쓰레기무단투기는 자제해야 합니다.

     

    잠시 조용하게 사유지로 들어가 동물 모양 바위와 쉬어갈 수 있는 벤치, 한가롭게 놀고 있는 양들의 조형물을 담아봅니다.

    물이 고여있어 들어갈 수 없는 작은 굴도 보이고~

    굴 입구가 두 곳인데 우측 동굴로 들어가 봅니다.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했다는 작은 용굴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 작은 용굴의 전설 ●

    옛날 현재 대청호수 자리에 10마리의 이무기가 있었는데, 이들 이무기는 장차 용이 되어 승천할 기회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 중 한 마리의 사나운 이무기가 작은 물고기를 마구 잡아먹으며 호수의 질서를 깨뜨리니 하늘은 노하여 다섯 마리의 이무기를 떨어져 살게 하여 가두어 두었다. 그러나 그 무법의 이무기는 동굴을 빠져나와 다시 질서를 어지럽혔고 이에 하늘에서는 사납고 무자비한 한 마리의 이무기만 빼놓고 아홉 마리의 이무기만을 용으로 승천시켰다. 그래도 화가 가시지 않은 하늘의 상제는 승천하지 못한 이무기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호수의 물을 말려 죽게 하였다. 

    작은 용굴에서 뜨고 있는 포토존 장소입니다.

    동굴을 환하게 볼 수 있는 전등도 설치되어 있는데  오늘은 전등이 안 들어오나 봅니다. 그래서 휴대폰 손전등을 켜고 어두운 동굴을 둘러봅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서면 시원하기도 하고 어두워서 그런지 조금은 무섭기도 합니다.

    용혈 입구 우측 상부 30m 산중에 하늘이 환하게 보이는 창굴이 있는데 이 창굴은 이무기가 용이 되어 올라갈 때 생긴 등천창굴로 현재 창현 석벽 부분에 자국이 생겨 선명하게 보이고 있는데 이것이 곧 승천 시의 마찰로 생긴 용 비늘의 자국이라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작은 용굴을 들어가며 뒤돌아 천장과 입구를 보면  등천창굴과 동굴 입구를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등천창굴로 용이 승천할 때 생긴 용 비닐의 자국이라 합니다.

    열 마리의 이무기에 대한 전설이 있는 이곳이 옛 날에는 구룡마을이라고 불려졌다고 합니다.

    동굴 안으로 들어갈수록 공간은 점점 넓어지지만 어두워서 조심해서 다녀야 합니다.

    동굴을 나오며 천장을 보면 용이 승천할 때 만들어 놓은 흔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작은 용굴을 나오면서 보면 입구가 큰 동굴과 작은 동굴 두 곳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작은 용굴은 주차와 입장료는 없고 연중무휴인 작은 용굴을 다 돌아보고 되돌아 나오면 여유롭게 20분이면 가능합니다.

    청남대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용굴은 잘 보이지 않아서 지나치기가 쉬운 장소이지만 주소 입력 후 찾아가면 쉽게 찾아갈 수 있는 장소입니다. 청남대 방문 시 핫한 장소 작은 용굴도 들러보고 가면 좋을듯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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