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39코스중 (남항진항(솔바람다리)~강릉커피거리~송정해송숲길~강문해변~솟대다리(진또배기 소원조형물)~경포호수둘레길~경포해변)"송정해송숲길","강릉바우길5구간" 트레킹하기.

 

 

해파랑길은 동해, 서해, 남해와 DMZ 접경지역을 하나로 연결한 4.500km 코리아 둘레길 동쪽 길이고, 부산 오륙도 해맞이 공원에서 강원 고성 통일 전망대까지 총 750km에 50코스로 해파랑길은 동해의 상징인 "떠오르는 해"와 프르른 바다색인 '파랑' ~와 함께'라는 조사 '랑'이 조합한 합성어이며 "떠오르는 해와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소리를 벗 삼아 함께 걷는 길"을 뜻합니다. 강문해변 바다하늘 자전거가 있는 남항진해변과 강릉항을 잇는 솔바람다리부터 안목항커피거리, 강릉바우길 5구간, 송정해변숲길, 솔향 10경 벽화길, 강문해변, 솟대다리, 경포호숫둘레길, 경포해변길을 걸어봅니다.  

오늘코스는 남항진항(솔바람다리)~강릉항~강릉커피거리~송정해송숲길~머슬비치~강문해변~솟대다리공원(진또배기 소원조형물)~경포호수둘레길~경포대 정자~경포대해변) 8.8km  휴식 30분 포함 4시간 5분 트레킹 합니다.

해파랑길 39코스는 남항진해변(솔바람다리)~7.2km~허균 허난설헌유적지(경포호수) 1.9km~경포대~6.9km~사천진리해변공원(16km, 5시간 30분)까지 전 구간 해송숲길과 호수길, 해안길로 구성된 코스입니다.

강릉시 창해로 350번 길 7에 위치한 강문해변은 포토존도 많고 드넓은 백사장이 있어 여름 휴가지로 유명한 장소입니다.

강문해변에는 하늘에서 자전거를 탈수 있는 바다하늘자전거(￦29.000)와 아리나비(￦20.000)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 해파랑길 39코스 QR위치

☞ 시작점: 강원도 강릉시 남항진동 1-4, 강릉시 공항길 127번 길 37-7 (솔바람다리 입구 남측)

☞ 종점: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사천진리 2-75(사천진해변)

솔바람 다리는 야간에는 조명이 켜져 밤에 찾아가기 좋은 강릉의 숨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죽도봉 앞으로 남항진(강릉항)과 안목을 이어주는 192m의 강과 바다 사이에 놓인 솔바람다리를 건넙니다.

남항진해변 솔바람다리를 건너 15분 걸으면 강릉항에 도착합니다.

솔바람다리에서 강릉항에 닿으면 이정표에서 안목해변 앞에 있는 안목커피거리로 향합니다.

원래 자판기 커피가 유명한 곳이었고 커피를 마시며 바다 내음과 조용한 바다를 느끼며 커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해변  거리로 1990년부터 유명 바리스타들이 정착하여 현재의 모습이 된 안목해변에 강릉커피거리입니다.(강릉항 입구에서 2분 소요)

안목해변 커피거리는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해변을 걸으며 바다향과 커피 향을 느끼며 놀거나 데이트 코스로 참 좋습니다.

카페들이 모여있는 카페거리를 지나면서 해변가로는 솔향이 가득한 해변길이 시작됩니다.

솔향힐링해변길

솔향힐링해변길은 죽도봉이 있는 강릉항에서 경포호까지 걷기 좋은 명풀길로, 안목해변에서 강문해변까지는 맨발로 걷을 수도 있는 장소입니다.

시원한 바다와 파도소리를 들으며 솔향이 가득한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송정해변을 보며~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를 떠오르게합니다.

바우는 강원도 말로 바위를 가리키며, 강원도와 강원도 사람을 친근하게 부를 때는 감자바우라고 부르듯 바우길 역시 강원도의 산천답게 자연적이며 인간 친화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노는 모습들이 여유롭고 즐거워 보이기만 하다.

솔향10경벽화길

웃음은 참을수록 돈처럼 쌓이지는 않고 그냥  무의미하게 사리짐으로 즐거움으로 하~하~하~ 살며 웃어보는 거야

자연 속에 솔향이 좋다.

커피거리에서 1시간 바우길을 걷다 보면 머슬비치에 도착합니다.

머슬비치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해변에 설치된 운동기구들이 있는 머슬 비치를 걷게 되고~

하늘계단

달리는 말처럼 세월이 빠르고 늙어진다고 하지만 어리다고 생각하면 더 젊어지지 않을까?

솔향힐링해변길에는 흙먼지 털이기와 맨발로 걷고 씻을 수 있는 세족장도 보이고 깨끗한 화장실도 곳곳에 보입니다.

강문해변 조형물에서 솟대 다리로  향해 해변을 걷게 됩니다.(머슬비치에서 강문해변까지 13분 소요)

강문해변에 설치된 데크 위를 5분 걸으면 솟대다리에 도착합니다.

솟대다리 밑으로 소원 성취 조형물(살펴보지 않으면 지나침)이 보이고 강문해변과 경포해변으로 나뉘는 솟대다리를 건넙니다.

솟대다리 중간에 설치된 "진또배기 소원성취 조형물"은 솟대를 형상화하여 설치한 것으로 동전이나 자신이 아끼는 물건을 경건한 마음으로 던져 원형 안에 들어가면 각종 액운들을 막아주고 소망하는 것이 이뤄진다 하니 던져봄도 좋을듯합니다.

마을의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를 높이 달아맨 것에서 유래되었다는 솟대다리를 건너 경포해변으로 향합니다.

자연이 만든 선은 아름답다. 사람이 만든 선보다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현대그룹 (고) 정주영 회장이 여름휴가에 이곳에 여름휴가를 와서 이 바위에 앉아 해변에서 사원들이 놀이하는 장면을 구경하곤 하였다고 하여 일명 정주영 바위라고 하는 모양이 걸상처럼 생긴 걸상바위입니다.

공룡알일까? 

배트맨일까?

강릉시 강문동 산 1-1에 위치한 강릉에서 가장 규모가 큼으로 해변 따라 걷기 좋은 경포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솟대다리에서 사진도 찍고 즐기며 여유롭게 15분 정도 걷다 보면 경포해변 입구에서 해송 숲길에 허난설헌유적지 이정표를 보고 상가 방향으로 진입하여 경포호수로 향합니다.(이정표에서 우측경포해변으로 바로 걸으면 경포호 둘레길은 걸을 수가 없다.) 

상가 지역 건물 사이로 호수가 보이며 좌측으로 허난설헌유적지가 있는 경포호숫길을 걷어봅니다.

홍길동전 저자 허균과 한국사에서 최초로 문집을 간행한 여류시인 허난설헌(허초희) 기념관 앞을 지납니다(매주 월요일 휴관)

경포호는 수천 년 전 빙하기가 끝날 즈음에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석호(바닷물이 해안의 모래를 운반해 바다가 육지 속으로 파고들어와 있는 곳의 입구를 막아 생긴 호수)로 가장 아름다울 때는 겨울이라 하고, 주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설치되어 있어 자전거나 4륜차를 대여하여 둘러보기 좋은 장소입니다.

저 멀리 스카이베이 호텔도 보며 경포해변으로 향합니다.

경포호수 둘레길을 걷다 좌우를 살펴보고 차도를 건너 경포대 정자로 오릅니다. 

오늘은 경포호 둘레길 A코스 4.4km 구간(해파랑길)을 걸어봅니다.(B코스 7km. C코스 12km)

경포해변 이정표에서 35분 걸으면 경포대 정자에 도착하여 정자 주차장에서 경포대 해변 입구까지는 15분이면 도착합니다.

강릉 경포대

고려시대 문화유적이자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호수와 동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경포대 정자에 오릅니다.

강릉 경포대는 정면 5칸, 측면 5칸의 큰 규모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자로, 특히 경포호 방향으로 단을 높여 마루를 만들고, 좌우로 한 단을 더 높여 누마루를 만들어 전체적으로 내부를 3단으로 구성한 것은 일반 누정에서는 볼 수 없는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12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강릉 경포대 정자입니다.

경포대는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주차장에서 도로 반대편에 있는 화장실 방향으로 마을길을 걸어 저동 경로당을 거쳐 경포해변으로 향합니다.

한 송이 두 송이 꽃이 피어났던 개나리는 노란색으로 물든 봄이여라. 봄을 재촉하려고 피어있나~

강릉 방해정

경포호의 경치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풍광이 좋은 터에 있는 방해정은 두 개의 온돌방과 마루방, 부엌을 달아 살림집으로도 사용이 가능한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이루어진 강원특별자치시 유형문화유산입니다.

경포를 새롭게 정비하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공룡알 모양의 커다란 자연석을 경포로 옮겨와 세계적인 체류형 관광휴양지로 거듭날 것을 이 자리에서 스스로 알을 나온 것으로 그 의미로 하여 탄생의 돌입니다.

경포안내 센터를 지나 경포대해변으로 들어섭니다.

2025년 새해에도 더욱더 행복을 기원하는 조형물 주변으로 바다를 보면 오리바위, 용가리바위, 넓적 바위를 찾아봅니다.

오늘도 바다와 해송 숲길로 이루어진 해파랑길 39구간에 속한 강릉 바우길 5구간과 경포호수둘레길을 어렵지 않게 걸어보았습니다. 걷는 내내 솔향과 시원한 바다를 보며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최고의 트레킹 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