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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 41코스와 양양 바람길에 위치한 강원도 양양 "휴휴암" 둘러보기.해파랑길 2025. 1. 11. 08:18반응형
강원도 양양에 작은 암자 "삶의 번죄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휴휴암을 둘러봅니다.
입장료와 주차는 무료이고 휴휴암 입구 주변으로 주차가 가능하지만 혼잡하고 좁아서 도로옆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갑니다. 강원도 양양 가볼 만한 장소 휴휴암은 해파랑길 41코스 구간과 양양 바람길에 속하며 일출명소로도 유명한 장소입니다.
휴휴암은 주차장에서 3분이면 일주문에 도착하고, 30분이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사찰입니다.
휴휴암 입구 주변으로도 주차가 가능하지만 혼잡하고 좁아 도로 옆으로 설치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로 갑니다.
남애항에서 죽도해변길을 걸으며 볼 수 있는 휴휴암이기도 하며, 해파랑길 41코스에도 해당됩니다.
※ 해파랑길 41코스 QR위치
☞시점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8-20(주문진해변시민수상구조대건너편)
☞종점: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시변리 29-1(하조대농협전방)
※ 해파랑길 41코스 거리
☞ 주문진해변~1.2km~향호~5.9km~남애항~3.5km~광진해변~1.8km~죽도정(12.4km. 난이도 쉬움, 4시간)
화사하게 피어있는 백만 송이 장미꽃을 선물 받아 일주일이 지나면 시들고 떨어지지만 마음으로 받은 단출하고 아름다운 장미꽃 한 송이는 향기를 풍기며 영원하리~
입구에 들어서면 약수가 나오는 거북이와 포화대상, 동자승들이 반겨줍니다.
풍화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포트홀 지형의 활짝 핀 연꽃을 닮았다는 연화대 바위를 먼저 둘러보고, 다음으로 지혜관세움보살상을 둘러보려 합니다. 진입로에서 좌측 계단으로 내려섭니다.
계단을 내려서면 아담한 백사장을 걸어야 하지만 규모가 작고 물놀이를 할 수 없는 장소입니다. 저 멀리 죽도도 보입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최고의 행복이라 느낄 때도 있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넘어져 봐야 일어서는 법을 알고 더 많이 넘어져 봐야 툭툭 털고 쉽게 일어서는 법을 알아갑니다.
포기하려 울고 넘어져도 넘어지지 않는 법을 알게 됩니다.
광어바위 주변에는 황어 떼와 발가락 바위와 발바닥 바위 중간에는 숭어 떼가 몰려와 있고 해달 가족과 청둥오기 떼가 몰려와 있으며 방생한 치어들은 고기밥을 주면 다리 밑으로 떼를 지어 몰려드는 장관을 이루며 많은 갈매기 떼가 몰려와 있기도 합니다.
고기밥은 2.000원을 넣고 가져갈 수 있는 무인 판매대가 중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리 지어 노는 황어 떼를 볼 수 있고 고기밥을 구매하여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기도 하고, 방생고기를 구매하여 방생도 할 수가 있는 장소입니다.
젊음을 멋모르고 살다가 결혼하여 가족들을 위해 살다 보면 나도 모르게 나이가 든 걸 알아차립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은 생각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생길입니다.
한걸음!
한걸음!
옮길 때마다 새로운 그림들에 매료되고
서로 화사하게 웃는 미소들은 온 세상을 환하게 만들어 준다.
지혜관세음보살상 관음성지 휴휴암 앞 동쪽 끝자락에 모셔진 지혜관세음보살상님은 손에 항상 책을 안고 다니시는데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하여 어리석은 사람들에게는 지혜를 갖추게 해 주신다는 보살로 학문에 통달게 하고 지혜를 준다는 의미에서 한 손에 책을 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얼굴 모양이 특이하게 생긴 석상들로 호위하듯 서 있고 뒤로는 동해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집니다.
지혜관세움 보살상 옆으로는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두꺼비와 거북이가 보이며, 지혜관세음보살상 좌대 옆 돌 성벽에 가족이름도 새길수 있어 문의하면 됩니다.
타종이 가능한 황금법종이 보이기도 합니다.
계획한 일들이 아직 시작이 되지 않았더라도 동전을 던지며 소원과 시작을 알려봅니다.
휴휴암은 드넓고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위치한 작은 사찰로 누구나가 편한 마음으로 둘러볼 수 있는 장소이고, 해파랑길 41코스에 속한 강원도 양양에서 가볼 만한 장소 휴휴암을 둘러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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