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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로 맛있는 "군밤" 만들어보기.건강 과 운동 2023. 9. 16. 09:00반응형
밤은 익으면 밤송이가 저절로 벌어지고 8월 말부터 10월까지 추석 전후로 수확이 가능합니다.
바람이 불고 비가 온날 이른 새벽에 밤 줍기가 더욱 쉬워지고, 추석 명절엔 성묘를 가서 밤 줍기도 하는 생각이 납니다.
생으로 까먹거나 물을 붓고 찌기도 하고 군밤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오늘은 맛있고 건강에 좋은 밤을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만들어봅니다.
밤벌레가 있는 밤이 더 맛은 있다고는 합니다만, 1차로 밤벌레가 있거나 상한 것은 없나 확인해서 골라내줍니다.
밤이 잠기도록 물을 부은 후 소금 한 스푼을 넣고 시간은 중요하지 않지만 30분 정도 담가 두었다가 썩은 거나 벌레를 먹은 것은 골라내주고 깨끗이 씻어준 후 물을 버리고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밤벌레가 생겨 바로 먹으면 좋지만 남은 밤 보관은 0~1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여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됩니다. 지퍼백을 밀봉을 하면 수분이 생겨서 썩을 수 있어서 한두 곳 숨구멍을 내서 보관하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껍질을 벗긴 생밤은 건조해짐으로 진공 포장해 보관을 합니다.
물에 담가 놓은 밤이라도 칼로 자르기는 위험해서 가위로 +자 모양으로 껍질과 안쪽까지 자릅니다.
물에 오래 담가두면 껍질이 부드러워져 까거나 칼집내기가 쉬워집니다.
상처를 내는 이유는 안에 수증기가 폭발해서 총 쏘는 듯이 소리를 내며 날아다니고 막 뛰는 것을 방지하고 그리고 까먹기가 쉽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포일을 바닥에 깔고 바닥에 밤을 올려주고 시간과 온도를 설정해 줍니다.
온도는 180도에 20분 돌려준 후 잠시 쉬었다가 밥 뜸을 들이듯이 한번 뒤집어서 5분 정도 더 돌려줍니다,
너무 높은 온도로 구우면 껍질이 단단해져 껍질이 잘 안 까집니다.
눈 오는 겨울에 호호 불며 까먹는 군밤 맛은 최고의 별미며 간식거리가 됩니다.
겨울까지는 못 기다리고 안달 나서 에어프라이어로 군밤을 만들어봅니다.
위쪽에 칼집을 내는 것보다 딱딱한 아래 부분에 칼집을 내는 게 더 잘 벗겨진답니다.
조금 열기를 식힌 후 껍질을 까서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되고, 군밤을 만든 후 너무 오래 보관하면 껍질이 수축하여 잘 안 까지기 때문에 바로 까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밤을 먹게 되면 면역력을 높여 주고 피부도 좋아진다고 하고 노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밤은 칼로리가 높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이 찜으로 적당량만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오늘 밖에 살 수 없다면 너와 함께 냄새가 좋은 군밤을 저녁에 먹을 거야~.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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