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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 "신성리 갈대밭"(한국의 4대갈대밭.한국관광공사7선갈대밭)산책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3. 11. 9. 09:00반응형
천 년 전부터 형성되어 온 "신성리갈대밭"은 (약 7만 평, 폭 200m, 길이 1km 규모) 밀물과 썰물이 만났던 지역으로 금강하구에서 웅포까지 나룻배가 왕래하던 교통의 중심지였으나 1990년도 금강하구둑이 조성되면서 담수화되었다. 신성리 갈대밭은 "한국의 4대 갈대밭", "한국관광공사 7선 갈대밭"에 속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 인기 높고 영화 'JSA공동경비구역',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넷플릭스 '킹덤'등 각종 미디어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지역은 예로부터 곰개(웅포) 나루터라고 불렀던 곳이며, 금강과 연접한 서해바다는 고려말 최초로 화약을 이용하여 왜구를 소탕시킨 진포해변이 있었던 장소이다. 금강 하구에 위치한 까닭에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강변 습지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되었다. <서천군>
오늘은 주차장~갈대밭둑우틀~갈대밭데크길 ~전망대~코스별 산책~ 교량~유람선선착장~교량~갈대밭~갈대밭둑~주차장 약 3.5km 2시간(휴식 30분 포함) 신성리 갈대밭만 산책하려면 약 3km에 1시간 30분이면 가능합니다.
❄ 서천 9경 ❄
1경=마량리동백나무숲.
2경=신성리갈대밭.
3경=한산모시마을.
4경=문헌서원.
5경=춘장대해수욕장.
6경=국립생태원과 해양생물자원관.
7경=금강하구둑철새도래지.
8경=장항 송림산림욕장과스카이워크.
9경=유부도와 서천갯벌이 서천 9경으로 서천 2경 신성리 갈대밭을 산책합니다.
가을 명소로 유명한 곳으로 번잡함을 피해 아침 일찍 도착합니다. 연중무휴고 주차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주소는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한산면 신성로 500)입니다.
버스로 갈 수 있는 서천여객 시간표는 각종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체험장 건물에 보입니다.
갈대밭 숲길을 산책하고 서천 지역특산물 "서천 9품"(한산소곡주, 서천김과 멸치, 한산모시, 주꾸미, 서래야쌀, 꽃게, 전어, 서천박대, 자연산광어) 중에 쌀, 누룩, 찹쌀로 만든 가격도 저렴한 약간 쓴맛이 있는 한산소곡주를 구매해 서해 해변가로 이동해 다른 특산물과 곁들이면 최고의 하루가 됩니다.
주차장에서 둑으로 올라서면 가장 먼저 신비로운 신성리 갈대밭이라 알려주고 우측 방향부터 산책을 시작합니다.
데크길을 걸어 전망대를 거쳐 사람키 높이로 자란 은빛 물결 갈대숲을 산책하듯 코스별로 이곳저곳을 걸어봅니다.
갈대밭을 산책하고 금강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면 유람선 선착장에 위치해 있고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돌아봅니다.
유람선 앞에 설치된 숲터널을 지나며 한산소곡주는 무엇이었나 생각해 봅니다.
깨끗한 공기와 비옥한 땅, 충남 서천군 한산의 천혜의 땅에서 생산되는 찹쌀과 쌀, 우리밀, 누룩등으로 좋은 술로 만들어 냅니다. 1500년의 전통과 오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 전해 내려오는 백제명주로 한번 맛보면 계속 마시게 되어 '앉은뱅이술'이라고도 합니다.
신성리갈대밭선착장~웅포~시음수목원까지 운영을 대인 10.000원이고 소인은 8.000원이라고 현수막으로 알려줍니다.
각종 꽃들과 수목들 항아리 인테리어들을 돌아보고 모과가 떨어져 있어서 차 안에 향수 역할을 하게끔 하려 생각이 들어 잠시 멈칫하지만 주어오지 않고 돌아섭니다.
금강을 건너는 교량을 건너서 신성리 갈대밭으로 돌아옵니다.
강둑에서 광활한 갈대숲을 바라보니 영화와 드라마의 한 장면에 서있는 듯합니다.
갈대의 금빛 은빛 물결과 금강이 어우러져 그림과 같은 풍경을 보며 갈대숲길을 다시 산책해 봅니다.
아침 일찍이라서 갈대밭 숲 저 멀리 금강위고 구름이 내려앉은 듯 예쁘고 아름다운 윤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강변둑에는 예쁜 핑크빛을 자랑하는 핑크뮬리로 가로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핑크뮬리와 갈대를 함께 보려면 10월 중순에서 하순이 좋을듯합니다.
신성리 갈대밭 건너 흰색 2층 건물 갈대풍경 카페가 위치해 있고 서천특산물 한산소곡주를 판매도 하고 시음도 가능합니다. 2층 창가에 앉아 아름다운 갈대숲 전체를 보며 수제차, 에이드, 주전부리 와플 아니면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돌아본 길을 회상하며 쉬어가면 좋은 신성리갈대풍경 카페가 됩니다.
한 바퀴 돌아보고 주차장을 바라보니 차량도 많이 주차되어 있고 주차 안내도 하시는 분도 보입니다. 일찍 오기를 잘했다 듭니다. 매년 30만 명 이상 방문하는 충남 서천군 신성리 갈대숲이 내년 상반기에 관광지로 지정, 완료한다는 무장애 관광지로 조성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지원하겠다고 군수의 발표도 있었고, 더 좋은 갈대밭으로 탈바꿈하리라 봅니다. 가을마다 다시 찾고 싶은 곳 신성리 갈대밭입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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