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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척산 천년고찰 "동화사"(황금복두꺼비.신비의 소원비는돌)를 찾아 소원을 빌어 봅니다.산행(여행)이야기 2023. 11. 14. 08:00반응형
청주 동화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68호 신라말에서 고려초에 제작한 "청주 동화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충청북도 향토유형 제53호 고려초 석탑 "동화사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진실된 원하는 소원을 심장에 새기며 한 가지 발원을 하면 밝은 광명의 복을 성불받으시는 오묘한 효염의 "금와보살"상의 "황금 복 두꺼비"와 천년 넘는 세월 속에 수없이 많은 중생들 성불 주시고 개개인의 본성자리를 일깨워 주는 각자의 몸 안의 심장 역할을 하는 비로자나불 "소원 비는 돌"이 있는 청주 인근 유명 사찰 동화사를 찾아갑니다..
동화사 석불에 관한 전설이 있는데 임진왜란 시기에 왜군의 한 왜장이 청주지역을 지나가다가 멀리 동화산 지역에서 황금빛이 비치는 것을 보고, 왜장은 동화사에 도착하자마자 금빛이 나는 법당문을 열었지만 화려한 빛을 내던 불상에서 빛은 사라지고 불상은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왜장을 외면했다. 화가 난 왜장은 칼로 불상의 목을 내리쳤고, 불상의 목이 떨어지면서 왜장의 발목을 내리찍었다고 한다. 이후 떨어진 불상의 머리를 다시 제자리에 올려놓고 복원했지만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고 살짝 옆으로 돌아간 형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찾아가는 방법은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척산 화당로 444 (남이면 문동리 150)를 찾아가면 연중무휴, 무료주차장이 있고, 고속도로에서도 갈 수 있는 사찰로 당진에서 영덕고속도로 문의 창남대휴게소 뒤편 데크길로 내려서면 들려볼 수도 있다.
아늑하고 아름다운 그림을 보여줍니다.
작두산의 북쪽과 국사봉의 남쪽 기슭 사이로 흐르는 하천가에 있는 사찰로 속칭 "남수원절"이라고 한다. 사찰 측의 구전에 따르면 300년 전에 현재의 대웅전을 건립하여 불사를 잇고 있다고 하는데 각종 지리서에는 동화사에 기록이 없고, 단지 '여지도서'에 "남수원불당"이 기록되어 있다. 이로써 이 절의 본래 명칭은 오늘날까지 속칭으로 불려지고 있는 "남수원"이었음을 알 수 있으며 그 후에 동화산 또는 동화산리의 산명과 지명을 따라 동화사가 된듯하다. 이 석탑은 동화사 대웅전 앞에 놓여 있는 것으로 3층의 옥개석과 기단갑석만이 남아있다. 전체적인 양식수법으로 보아 고려초기의 석탑으로 추정된다.
대웅전 안에 주존으로 모셔져 있는 불상으로 광배를 잃었을 뿐 거의 원형에 가깝다. 높은 대좌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은 모습으로 목이 부러져 있던 것을 복원하여 놓았는데 잘못 복원하여 머리가 오른쪽으로 약간 틀어져 있다. 석불을 바치고 있는 대좌는 화려하게 조각된 상. 중. 하대석이 완전한 형태를 간직하고 있다. 아래모루돌 위에는 기대석을 놓았는데, 기대석의 8면에는 안상을 마련하고 그 위에 사자상을 높게 돋을새김 하였다. 중대석은 8각으로 정면에 향로를 조각하고 나머지 7면에는 합장상 또는 향마촉지인, 지권인을 결한 여래상 등 각기 다른 모습의 불, 보살상을 배치하였다. 조성시기는 신라말에서 고려초기로 추정된다.
대웅정 뒤편에 잉어들이 노는 깨끗한 정원 모습입니다.
산의 절경과 계곡이 있는 동화사를 걸으니 마음이 평안해지고 경내의 고요함으로 저절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아기자기하고 아담하며 계곡과 절벽이 있는 그리고 두 가지 보물과 전설이 깃든 천년고찰 동화사입니다.
계곡 돌다리 건너에는 석조 석가모니불이 봉안되어 있고 좌우로 수를 알 수 없이 많은 관세움보살 입상을 봉안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돌자리 건너 산신각 오르는 계단을 올라보고~
작은 용궁도 올라가 봅니다.
어부의 생명을 지켜준다는 해수관음상이 계곡을 바라보며 고난을 받는 중생들을 구제해 주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려고 이곳에 계시나 봅니다.
절벽 앞으로 작은 관세음보살들이 많아 그런지 경거망동하지 않고 발걸음을 천천히 옮기게 됩니다.
규모는 작지만 볼거리가 많고 아름다움을 지닌 동화사입니다.
해수관음상 앞에 있는 거북바위는 돌다리 반대편 모래 위에서 봐야 거북바위로 보입니다.
부처님 전(본인 본성품)에 삼배의 예를 올리고 "황금복두꺼비"의 등을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며 살며시 어루만진 후 후비로자나불상 옆에 "소원 비는 돌"앞에 서서 합장하고 숨을 고르며 몸을 편안하게 하고 작은 목소리로......
제가 탐욕의 독을 소멸하겠습니다.(반배)
제가 노여움의 독을 소멸하겠습니다.(반배)
제가 어리석음의 독을 소멸하겠습니다.(반배)를 하고 몸을 관찰하여 심장의 울림을 느끼며
"소원 비는 돌"을 두 손으로 눈을 감고 원을 그리며 불 보살상을 생각으로 그리며 (나미아미타불)=광명의 빛, (관세움보살)=단전 쪽. (지장보살)=회음 쪽을 세 분 성인을 되뇌며 21번을 돌리고 다시 합장하고 진실된 원하는 소원을 심장에 새기며 한 가지 발원을 하면 밝은 광명의 복을 성불받으시는 오묘한 효염의 "금와보살"상의 "황금 복 두꺼비"와 천년 넘는 세월 속에 수없이 많은 중생들 성불 주시고 개개인의 본성자리를 일깨워 주는 각자의 몸 안의 심장 역할을 하는 비로자나불 "소원 비는 돌"입니다.
엄지 손가락을 잡고 있는 주존 불상으로 봉안된 석조비로좌나불좌상은 화강암으로 조성된 등신불에 가까운 석상이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요즘 늦 단풍도 보고 여유롭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보려고 천년고찰 동화사를 찾아봅니다. 경내를 한 바퀴 돌아봄으로 사계절 어느 때나 들러보아 잠시 삶의 고단함을 내려놓고 쉬기 좋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또 다른 천년고찰이 있는데 청주시 상당구 낙가산 기슭에 위치한 신라 진흥왕 28년인 567년에 속리산 법주사를 창건한 의신대사에 의해 세원진 소박한 "보살사"가 있고, 꽃과 정원이 아름다운 산사와 카페가 함께 있는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에 창건 10 주년 된 "마야사"가 있다. 산사의 고요함과 평화를 찾아 오늘은 황금복두꺼비와 소원 비는 돌이 있는 역사와 전설이 깃든 청주 동화사를 찾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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