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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창원 적석산(497 m)산행하기.(주차장~성구사~문도산~적석산~ 구름다리~통천문~칼봉~임도삼거리~일암저수지~주차장. 원점)
    산행(여행)이야기 2024. 3. 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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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해서 적석이라고 하며, 적산이라고도 한다. 

    진전면의 진산으로서 진해만으로 흘러드는 진전천의 발원지이다. 주능선은 창원과 고성군 회화면의 경계를 이루고 벼락바위, 양산바위, 마당바위, 벽바위, 문바위, 알봉 등 바위 봉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산 정상은 크게 3개의 봉우리로 나뉘며 각기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다. 세 봉우리 중 양촌리에서 보아 왼쪽 봉우리를 적삼봉, 오른쪽 봉우리를 칼봉이라고 부르는데, 옛날에 큰 홍수가 나자 산 꼭대기에 적삼 하나와 칼 한 자루 놓을 만한 자리만 남기고는 모두 물에 잠겼다고 해서 적삼봉과 칼봉이라 부르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적삼봉 정상은 40평 정도 되는 평탄한 암반으로 되어 있으며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이 있다.(경남 창원 성구사, 적석산 통천문, 적석산구름다리, 적석산미나리농원, 경남창원적석산, 마산적석산, 창원적석산)

    오늘 코스는 적석산공영주차장(해발 106m)~성구사~전망대(산불초소)~문수봉~국수봉~적석산~구름다리~통천문~칼봉~옴나무재(임도삼거리)~임도~일암저수지~적석산공영주차장( 8.5km. 휴식 10분 포함 4시간) 원점 산행합니다.

    적석산 공영주차장에서 산행할 적석산 능선이 모두 보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이며 조그마한 화장실과 특산물 판매소도 있습니다.

    성구사 들머리(약 700m)로 가려면 나무가 있는 농로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농로로 가다가 우측방향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걸으며 적석산을 다시 담아봅니다.

    적석교를 지나면 우측 방향으로는 전원마을이 있는 일암사로 적석산을 오를 수 있지만 오늘은 성구사에서 오르는 방향으로 직진합니다.

    성구사 앞에는 일암 버스 정류소가 있어 버스를 이용해서 원점으로 산행이 가능합니다.

    성구사는 경남도기념물로 여말 두문동에 들어가 두문불출하며 절의를 지킨 72현 중 한 분인 변빈 선생과 후손 등 3현이 모셔져 있는 제당입니다.(주차장에서 10분이동하면 성구사에 도착)

    4.3 삼진의거 발상지 성구사 일원(경상남도 기념물)

    성구사 일원은 고려말 두문동 72현 중 한 분인 문하평리 변빈과 조선시대 임진왜란. 정유재란 시 순국한 병조한서 변년수, 변립, 부자 등 세 충신을 보신 사당과 도산서당, 일신재(동재), 존양재(서재)등이 배치되어 있다. 이곳은 서원철폐령 이후 1914년에 재건하였다. 특히, 1919년 4월 3일 진동, 진북, 진전면 일대에서 일어났던 항일운동(4.3 삼진의거) 시 성구사 일원에서 독립선언문과 태극기를 만드는 등 거사를 모의한 곳으로써 4.3 삼진의거 발상지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성구사 끝자락에 적석산 가는 정상 3km 이정표를 볼 수가 있습니다.

    등로에는 진달래들이 밝게 피어 환영을 합니다.

    경사가 있는 등로 바로 옆에 바위 위에 올라 주차장과 성구사를 보려 해도 나무에 가려서 보이질 않습니다.

    산불감시초소 옆 조망바위에 올라 포즈를 잡아봅니다.

    성구사에서 가파른 산길을 40분 정도 오르면 쉬운 능선길을 걷게 됩니다.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고도가 놓아질수록 진달래는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수봉, 적석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산 위에 오르면 전망을 봐야 합니다. 그래서 전망 좋은 곳으로 오릅니다.

    국수봉 전망대에서 고성 거류산, 벽방산이 조망이 되고 저 멀리 당항포도 볼 수가 있습니다.

    국수봉에서 가야 할 적석산 정상을 바라봅니다.(성구사 들머리에서 국수봉까지 1시간30분 소요)

    국수봉에 있는 소나무를 다른 방향에서 담아봅니다.

    국수봉에서 하산길은 쉬워 보이는데 안전하게 산행하라고 밧줄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깃대봉에서 남쪽방향으로 흘러내린 산릉이 다시 동쪽으로 방향을 바꾸면서 거대한 암봉을 치받고 솟아난 곳이 적석산이다. 마치 돌을 쌓아 올린 듯 보인다 하여 붙인 산명이지만 그저 적산(積山)으로 부르기도 한다. 

    철계단을 오르기 전 전망바위에서 조망들을 담아봅니다.

     

    적석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적석산을 최단코스로 일암저수지에서 오르면 왕복 2.2km가 됩니다)

    이정표에서 바위 위에 올라서야 보이는 바위틈입니다 갈 수는 없어 보입니다.

    철계단을 오르면 정상입니다.

    커다란 암반으로 이루어진 정산 주위는 급경사를 이루고 있지만, 대부분의 산릉은 단순한 흐름과 더불어 부드럽다.

    적석산 (497m)

    적석산(積石山)의 지명은 큰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산세가 마치 돌을 쌓아 올린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국수봉에서 16분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적석산 정상은 대략 40평이 된다고 합니다.

    돌을 쌓은 듯이 보입니다.

    정상에서 직진하여 조망바위를 거쳐 바위틈으로 가도 되지만 안전하게 가려면 전망바위에서 정상 쪽으로 바라보면 좌측으로 편안한 등로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10m 정도 이동하면 구름다리에 도착합니다. (길이는 52m, 높이는 약 50m, 2005년 12월에 완공)

    일암리 마을

    구름다리를 건너면서 하산지점 일암저수지가 전망이 됩니다.

    구름다리를 지나면 통천문이 나옵니다.(5분도 안걸립니다)

    통천분은 커다란 바위가 덮고 있는 모습입니다.

    통천문 바로 앞에 소나무가 자라는 커다란 바위입니다.

    정상에서 0.2km 이동후 이정표에서  넓은 길보다 우측 좁은 길로 오르면 칼봉에 도착합니다.

    칼봉에서 뒤돌아 적석산을 다시 조망해 봅니다.

    칼봉 전망대에서 가야 할 일암리와 아름다운 산군들을 보여줍니다. (정상에서 칼봉까지 30분이동합니다. 암릉지역임)

    흔들바위인듯합니다.

    비석바위 또는 선바위라 합니다.

    칼봉에서 내려서는 등로에 있는 기이한 바위들입니다.

    너덜지대라 조심 조심해야 합니다.

    적석산 농바위까지는 어려운 길이지만 지나면 순한 육산이 됩니다.

    칼봉을 내려서면 순탄한 등로가 이어집니다.

    일암저수지로 하산하지 않고 임도삼거리 구만면 방향으로 진행해 봅니다.

    <이곳 이정표에서 일암저수지로 하산하면 6.8km 3시간이면 가능한 코스입니다.>

    방화산으로 진행하지 않고 우측을 선택해  하산합니다.

    임도길을 걷게 됩니다.

    정상에서 1.2km 일암저수지 1.2km 이정표에서 하산하면 이곳 임도에서 만나게 됩니다.

    적석산미나리농원식당 앞을 지날 때 맛있는 삼겹살 냄새가 걸음을 힘들게 합니다.

    미나리 농원 식당을 지나면 임도옆  숲길로 진입해 하산합니다.

    하산길에서도 진달래가 활짝 피어오르고 있고 적석산 조경식물원에서는 목련도 예쁘게 활짝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일암 제1저수지에는 적석산 조경 식물원도 보입니다.

    하얀색 산불감시초소 우측으로는 화장실이 있고 하산은 좌측 데크로 하면 됩니다.

    적석산의 바람꽃 모형

    "적석산의 바람꽃"은 자연의 바람과 사람들이 소망하는 사랑을 꽃으로 조형화하였다.

    이 작품에서는 정서적, 사랑과 열정, 꿈, 행운이 가득하다 <2021년 11월 작가 정장훈 님 작품>

    일암저수지에 설치된 이정표를 둘러보고 바람꽃 모형이 있는 곳에서 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꽃들을  보며 하산을 합니다.

    적석산 주요 볼거리

    칼봉에서 1시간 이동하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도 적석산 산행을 하면서 성구사, 구름다리 통천문등을 보았고 전망터나 정상을 지날 때 전망과 조망이 참 좋았다. 진달래도 활짝 피어오르는 모습을 보며 한껏 즐거운 산행을 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성구사에서 40분 정도 힘든 오름길이고 정상을 오르는 철계단도 비교적 가파르다.  정상을 오르는 200m 전부터 약 40분 정도 암릉구간이 있어 더욱 산행의 묘미를 보았습니다. 그 이외 지역은 경사도가 없어 편하고 쉽게 산행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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