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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문의면 "샘봉산(462 m)산행"후 충북에서 제일 오래된 절 "월리사"와 "금계국 꽃 축제장"을 돌아봅니다.(2024.06.09)
    산행(여행)이야기 2024. 6. 1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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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봉산은 서쪽과 남쪽에 대청호가 둘러싸고 있고, 문의면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지명은 "샘이 있는 봉우리"에서 유래되었다. 산 정상에는 샘이 있었으며, 이괄의 난을 일으킨 후 피신했던 산이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샘봉산이다. 의상대사가 창건했다는 월리사 사찰은 충북에서 제일 오래된 절이라고 한다. 청주 문의면 월리사 금계국 꽃 축제장을 둘러봅니다.

    오늘코스는 월리사 주차장~금계국꽃길~샘봉산주차장(들머리)~샘봉정 정자~샘봉산~전망대~샘봉산주차장(날머리)~금계국꽃길~월리사 주차장 4.1km (휴식 40분, 월리사 주차장에서 샘봉산주차장왕복 30분 포함) 3시간 산행합니다. 

    월리사 주차장으로 가려면  이정표를 보고 국도에서 3km 정도 좁은 포장도로를 따라 계곡 상류로 올라가야 합니다. 제3회 월리사 금계국 꽃 축제가 2024년 06월 15일(토) 13:00에 충북실용음악협회 주관으로 축제가 열리는 월리사입니다.

    월리사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금계국 꽃 노란 물결을 이루는 장관을 담아보고 샘봉산을 원점 산행하려고 포장 도로로 내려섭니다.

    월리사 앞에 정자가 있는 주차장에서 샘봉산 들머리로 가려면 포장도로를 따라 약 300m 정도 내려서면 또 다른 주차장이 나오게 되는데 샘봉산 산행 원점이 목적이라면 약 300m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됩니다.

     금계국 꽃이 활짝 핀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작은 사방댐도 지나게 되고~

    주차장 옆으로는 포토존 조형물들이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월리사주차장에서 천천히 아름다운 금계국 꽃을 15분 즐기다 보니 샘봉산 들머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들머리 주차장은 해발 142m가 측정됨으로 샘봉산 정상(462m)까지는 해발 320m를 올라가야 합니다.

    월리사 주차장에서 샘봉산 들머리 주차장에 도착하면 원점 산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계류보전이 있는 방향은 조금 순한 오름길이고 반대편 계단으로 오르는 코스는 전망대 방향으로 경사가 있는 오름길입니다.

    정상을 가파르게 올라 순한 내리막을 원한다면 도로를 건너 반대편 전망대 방향으로 오르면 됩니다.

    샘봉산을 오르며 비탈진곳과 계곡 사이로 월리사까지 아름답게 활짝 피어 있는 금계국 꽃 잔치를 봅니다.

    이정표를 지나며 안전한 오름길을 오르게 되면 능선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들머리 주차장에서 7분 정도 오르면 능선길 이정표에 도착하여 샘봉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는 오름길도 오르고 나면 소나무 숲길을 걷게 됩니다.

    잘 정비된 등로 오름길과 안전 설치 난간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있는 샘봉산 산행 등로입니다.

    샘봉산을 오르며 청주 방향도 조망해봅니다.

    중간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여러 곳에 설치되어 있고 오르며 뒤돌아보면 저 멀리 청주가 조망이 되고~

    해발 350m 지점에 올라서니 우측으로 대청호와 신탄진이 조망이 됩니다.

    육산 소나무 숲길과 참나무 숲길이 이어지지만 정상을 오르며 바위는 처음봅니다.

    육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면서 오르다 보면 소나무와 참나무로 이루어진 숲길을 걷고 있구나 느끼게 됩니다.

    고도를 20m에서 35m 정도 오르락내리락 오르다 보면 샘봉정 정자에 도착하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1시간 오르면 샘봉정 정자에 도착하여 대청호를 조망해 봅니다.

    샘봉정 정자가 있는 곳에서 약 30m 떨어진 장소가 샘봉산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샘처럼 웅덩이가 있고 샘 사방으로 정상석과 정상목이 설치가 되어 있는 샘봉산 정상입니다.

    우람하면서 자유분방한 모양을 뽐내며 자라는 소나무들~

    하산길은 오름길보다 조금 더 가파르지만 안전 설치도 잘되어 있고 그늘진 숲길을 걷게 됩니다.

    정상에서 8분 정도 이동하면 좌측으로 대청호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바위가 나옵니다.

     

     

    이정표에서 전망대 방향은 직진하라고 되어 있지만 이정표 뒤편으로 넓은 등로로 가야 합니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 산양산삼 농장지임으로 등로 옆으로 들어가면 안 됩니다.

    전망대까지 다녀와야 합니다

    묘소가 자리 잡은 곳이 전망대인가 보다 대청호 조망이 가능하고 뒤로는 신탄진이 보이는 해발은 300m로 측정이 되는 장소입니다.

    산행 내내 소나무 숲길이 이어집니다.

    정상에서 1km 전망대에서 140m 하산하다 보면 이정표에서 월리사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토요일에 비가 와서 그런지 등로 계단으로 흙이 쌓여 있어 미끄러지지 않게 가파른 계단을 조심조심 내려섭니다.

    가파른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금계국 꽃이 피어있는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보이는 맞은편은 올라간 들머리가 보입니다.

     이곳이 원점을 할 수 있는 주차장이고, 약 300m 정도 포장도로를 오르면 월리사 주차장이 또 위치해 있으며 무료입니다.

    샘봉산을 산행하고 금계국 꽃도 보고 천천히 월리사도 둘러볼 겸해서 주차는 월리사 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그래서 포장도로를 오릅니다.

    금계국은 외래종 식물로 번식력이 강하고 생명력이 강하다고 합니다. 꽃이 필 무렵이면 전국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꽃이기도 합니다.

     

     

    청주 월리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하고 충북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월리사 앞 분수대를 사이로 올라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봅니다.

    계곡 사이로 노란 황금물결 금계국 꽃이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청주시 문의면의 최고봉으로 정상에 샘이 있다고 하여 샘봉산이라고 하고 산행 중 대청호 조망이 가능하였고 산행 내내 소나무 숲 능선길이 이어져서 좋은 산행길이 되었다. 산행 거리는 짧았지만 낮은 오르내림이 있어 산행의 묘미도 있는 샘봉산 산행이 되었다. 월리사 주변과 진입로에 활착 피어오른 금계국 꽃 노란 물결을 덤으로 즐기는 즐거운 하루를 보내봅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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