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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웅진 가볼만한 섬 영흥도 국사봉(156.3 m) 산행하기.
    산행(여행)이야기 2024. 7. 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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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흥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는 국사봉으로 팔미도 등대와 인천항은 물론, 맑은 날에는 멀리 있는 강화도 마니산과 백령도와 황해도 해주의 수양산까지 보인 다고 한다. 정상 주변의 소사나무는 중부 이남의 해안지역에 분포하며 높이가 8m 정도로 5월에 꽃을 피우고, 10월에 열매를 맺는 관상용 낙엽소 교목으로 자연보호 가치가 매우 큰 수백 년 된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다. 

    영흥도는 옛날 중국에서 오던 배가 풍랑을 만나 암초에 부딪혀 파손되어 침몰 직전에 있었는데, 거북이 한 마리가 나타나 파손된 구멍을 막아주며 육지로 인도해 주었다. 그 뒤 사람들은 신령이 도와준 섬이라 하여 영흥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영흥도 바람길 1코스 2코스를 걸어보고 장경리 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하늘고래전망대, 십리포해수욕장. 장경리해수욕장, 국사봉, 영흥도해안데크를 걸어봅니다.

    오늘코스는 영흥도버스터미널~하늘고래전망대~십리포해수욕장(소사나무군락지)~데크길~국사봉~통일사~장경리해수욕장주차장 11.2km 휴식 30분 포함 4시간 산행합니다.

    영흥도 버스터미널에서 해변가 방향으로 나와 편의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버스터미널에서 0.5km 이동하면 이정표에서 영흥대교 반대편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걷게 됩니다.

    영흥대교를 보며 해안도로를 걷게 되고~

    하늘고래 전망대 앞에는 하늘고레 카페와 화장실과 무료 공영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하늘고래 전망대는 가로 4.2m, 세로 3m, 높이 4m로 2024년 4월 22일 "반딧불이 하늘고래 스카이워크"가 준공이 되었습니다.

    고래 몸통 내부에 LED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몸통 외부에는 구멍이 뚫려 있어서 보는 각도에 따라 안쪽에서 불빛이 나오는 것처럼 밤에는 아름답고 영흥대교를 배경으로 본다면 최고의 야경 포토존이 됩니다.

    영흥도 하늘고래전망대

    하늘 고래는 바다와 생명 그리고 꿈을 상징하는 전설의 동물로서 청정옹진의 반딧불이 모여 하늘을 나는 고래의 모습을 통해 옹진군민과 영흥주민들의 풍요로운 삶과 소원성취 기원을 담아내고자 하였다.

    해변도로를 걷다 보면 카페에 천사를 만들 수 있는 천사 날개를 볼 수가 있고, 영흥도에 또 다른 포토존입니다.

    인천 남서부 앞바다에 위치하고, 영흥도를 비롯하여 선재도, 측도, 부도 등 4개의 유인도와 18개의 무인도가 있는 영흥면입니다.

    십리포해수욕장으로 해변가로 진행해도 되고 오늘은 정규코스로 나와있는 좌측방향 애향가마 깨길로 0.41km 이동후 우측으로 숲길을 걸으려 도로를 따라 걸어갑니다.

    애향가마 께길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갑니다.

    영흥도 바람길 1.2코스를 걸어보고 통일사와 장경리 해수욕장 방향으로 걸어보는 하루입니다.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0.24km 있는 이정표에서 해수욕장 2코스로 우측으로 진행해도 숲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0.24km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못했다면 이곳 이정표를 보고 애향가마 깨길로 진입을 하면 숲길에서 만나게 됩니다.

    영흥서로 16번 길~

    진입 후 길이 없어지는듯하면 집과 밭 사이로 작은 길로 올라서면 심리포해수욕장으로 가는 숲길과 만나게 되는데 직진 방향 펜션단지로 가지 않고 우측으로 심리포해수욕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숲길과 해변 도로가 만나게 되면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십리포해수욕장으로~

    영흥도 바람길은  6코스로 걸어볼 수 있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평지보다 상당히 높게 솟아 있는 땅의 부분을 뜻하여 산이라 지명하고, 삼박골 뒤 큰 산으로 달맞이를 하던 산이라 하는 "망재산(망태산)"을 거쳐 넓은 숲길을 걷게 됩니다.

    십리포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 후 정문에서 우측으로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으로 진입합니다.

    장경리해수욕장과 근거리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은 영흥도 선작장에서 10리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고 해서 십리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십리포해수욕장 소사나무 숲길을 걸어 해수욕장 끝부분에 도착하면 해안산책로 데크로 올라섭니다.

    소사나무길이 십리포해변길이고 국사봉으로 가려고 해변길을 걸어봅니다.

    인천상륙작전전초기지

    십리포해수욕장  포토존~

    영흥도 관광지

    십리포해수욕장에서 국사봉을 오르려 데크길로 올라섭니다.

    어미 소사나무

    십리포해수욕장에는 100~150년 된 350본의 소사나무가 자라고 있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라 구경만 합니다.

    해안 산책로 데크길을 걸으며 십리포해수욕장을 담아보고~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 관한 유래

    해안산책로 데크 전망대에서 영흥도의 아름다움을 담아보고~

    데크 전망대에서 십리포해수욕장 반대편을 바라보면 데크가 연장되어 놓이는 모습입니다.

    데크 전망대를 뒤로하고 산으로 올라 국사봉으로 오릅니다.

    높낮이가 별로 없는 편하고 넓은 임도길을 걷게 되고~

    임도를 가다 보면 이정표가 없는 갈림길이 나오게 되는데 산으로 오르는 방향은 능선을 따라 국사봉으로 가는 숲길이고  넓은 임도로 계속 가도 국사봉에서 만나게 됩니다.

    영흥도 바람길 2코스를 시원한 바다를 조망해 보며 걷게 되고~

    이정표에서 장경리 해수욕장 방향인 통일사로 오릅니다. 5분 정도 걷다 보면 캠프 모텔을 지나게 됩니다.

    넓은 임도에서 나무 계단을 올라 국사봉으로 향합니다.(데크 전망대에서 임도를 5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하는 나무계단)

    십리포해수욕장 능선길과 임도가 만나는 이정표로 국사봉 정상을 향해 왕복 10분이면 충분합니다.

    소사나무로 둘러싸인 국사봉 정상입니다.

     

    국사봉 정상에서 직진하게 되면 장경리해수욕장 반대방향임으로 다시 통일사로 되돌아갑니다.

    다시 돌아와 통일사로 향합니다. 0.3km 이동하면 통일사로 내려서는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통일염원길 통일사로 향합니다.

    국사봉에서 10분 정도임도를 걸어 내려오면 대한불교 조계종 통일사에 도착합니다.

    통일사 작은 법당 위에는 옻나무 군락지가 있는데 예부터 옻나무 밑에서 나오는 물은 만병통치라고 하여 귀히 여겼으며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는 적이 없었다는 "통일사 약수터"는 최근에는 물맛이 좋고 소화가 잘 된다는 소문에 찾는 이들이 많아 계속 보존될 수 있도록 시설을 보수 정비하였다고 합니다.

    통일사는 6.25 사변 당시 전사한 남편의 넋을 기리기 위해 여승 최선규 스님이 1983년 창건하였다. 스님의 남편인 서형석 씨는 1951.01.04 후퇴 시 학도병(당시 하사관)으로 서부전선에서 1개 소대 병력으로 중공군 대부대와 맞서 싸우다 전우들이 모두 전사하자 자신도 장렬하게 자결하였다고 한다. 그 후 미망인이 된 스님이 그 한을 풀기 위해 이곳 국사봉에 현 사찰을 짓고 항시 조국 통일기원 염불을 계속하고 있으며 대지 70평, 건평 20평의 소규모 사찰로 석가모니불을 주불로 하고 있는 통일사입니다.

    통일염원길 통일사에서 장경리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숲길에서 도로로 나오면 3코스 통일사에서 장경리해수욕장 주차장으로 진행합니다.

    통일사에서 15분이면 장경리해수욕장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도 영흥도 바람길을 어렵지 않게 걸어보며 힐링하는 하루를 보내봅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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