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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합천 "가야산 소리길" 홍류동계곡,해인사 트레킹하기.(2024.08.17)
    산행(여행)이야기 2024. 8.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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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남도 가야산국립공원 소리길은 생명의 소리를 듣고, 마음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길로 홍류동 계곡을 따라 만들어 진 숲길로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치안마을까지 약 7km에 이르는 소나무 숲을 걸으며 계곡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등 우주 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소리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특히, 국립공원 초입부터 해임사 일주문까지 이어지는 울창한 천년 노송의 소나무숲은 보존상태 또한 양호하여 천혜의 비경을 만들어내고 있다.(가야산국립공원)대장경테마파크주차장으로 시작으로 해인사 길상암과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19명소,홍류동 계곡을 치안주차장까지 걸어봅니다. 힘이들면 황산주차장에서 시작을 해도 좋습니다.

    오늘 코스는 대장경테마파크주차장~축화천~황산주차장(청량사갈림길)~무릉교~칠성대~소리길생태숲길~해인사일주문~농산정~재월담~길상암(왕복)~낙화담~첩석대, 회선대~해인사(해인사갈림길)~해인사~치안주차장 8.7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20분 걸어봅니다.

    대장경테마파크 5 주차장에서 가야천 다리를 건너 소리길로 들어섭니다.

    소리길 들머리에 도착하여 해인사(7km)로 향합니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 석탑, 그리고 가야산의 정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형상화하고, 주위 경관과 조화되는 친 예술적 공간 창출에 역점을 두어 진취적인 경남 합천의 이미지를 예술적 있게 표현한 조각가 이병주 작품의 "비상, 그리고 염원" 작품 옆으로 걷게 됩니다. 

    다리도 건너고 해인사 방향으로 오릅니다.

    소리 마실 다리도 아름다워 보입니다.

    계곡에서 흘러온 꽃잎을 따라 올라가는 곳 아름다운 계곡 축화천을 보고 올라갑니다.

    테마파크 주차장에서 25분 정도 걸으면 황산주차장에 있는 이정표 소리길 해인사 방향으로 오릅니다.

    황산무료주차장을 뒤로하고 소리길을 걸어봅니다. 황산주차장에서 해인사를 다녀와도 짧게 즐길거리 볼거리를 다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됩니다.

    가야산 소리길을 걷다 힘들면 택시와 시외버스를 이용해도 되며 원점으로 하려면 이용하면 됩니다.

    무릉도원으로 가는 다리 무릉교~ 황산주차장에서 7분 정도면 무릉교에 도착합니다.

    가야산의 절경도 보고 시원한 홍류동 계곡 옆으로 설치된 데크를 걸어봅니다.

    척박한 환경에서도 푸르름을 유지하여 잘 자라 우리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나무 소나무 숲길을 걷게 됩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북두칠성에 예향하던 곳 칠성대를 보게 됩니다.(무릉교에서 8분이면 칠성대에 도착)

    가야산은 해동 10 승지 또는 조선팔경의 하나로, 특히 가야산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은 봄에는 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계곡물을 붉게 물들인다 하여 홍류동(紅流洞)이란 이름을 얻었다고 합니다. 

    소나무와 물푸레나무 숲길을 걸어보고~

    홍류동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걷는 가야산 소리길입니다.

    바위에 갇힌 부처를 보다<박상희>

    걷다가 힘들 땐 기도하며 쉼터가 되어주기도 하는 그런 부처님을 바위에 새기고자 하였다.

    소리길생태계숲길

    기후변화와 환경파괴 등으로 보금자리를 잃은 작은 생물들을 위한 공간으로 서식지 간 연결을 돕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고, 이곳에서 곤충들과 개구리, 올챙이, 우렁이 등 다양한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좌측길로 가지 않고 소리길 소(小) 생태계 징검다리를 건너봅니다.(칠성대에서 7분이면 도착하는 소리길생태숲길)

     징검다리에는 불교의 상징인 연꽃을 조각하여 놓았고, 소리길을 통해서 해인사의 긴 여정에서 부처님이 걸었던 길을 연상시키는 작가의 화도(花道)는 이 길을 걷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해인아트프로젝트)

    울창한 소나무림들이 일제 강점기에 송진의 의약품, 각종화학약품등의 원료로 이용된 송진채취과정에서 생겨난 빗살무늬 상처가 숲길을 걸으며 볼 수가 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며 상류와 하류의 아름다운 홍류동 계곡을 보고 걷게 됩니다.

    해인사 농산정 방향으로 오릅니다.

    해인사 일주문 매표소를 좌측 숲길로 통과하며 오릅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이륜과 경차는 2.000원이고 승용승합은 4.000원 버스는 6.000원입니다.(테마파크주차장에서 1시간이면 일주문에 도착합니다.)

    가야산무장애탐방로

    수석과 산림이 가장 아름다운 홍류동 계곡입니다. 해인사까지는 3.1km를 가야 합니다.

    가야산 홍류동 계곡에는 용문폭포, 분옥폭포, 낙화담등 크고 작은 폭포가 많고, 폭포의 경관의 아름다움 뿐만 아니라 물이 아래로 떨어지면서 많은 양의 산소가 물속으로 녹아들어 가게 됩니다. 이 덧분에 계곡물은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산소가 풍부해집니다. 또한 물분자가 쪼개지면서 발생하는 음이온이 많은데, 이러한 음이온은 사람의 건강에 유의합니다.(가야산국립공원)

    농산정

    신라말 거유(巨儒) 고운 최치원선생이 은둔하며 수도하던 곳 경남 문화재자료 제172호 농산정을  주차장에서 1시간 10분 소요됩니다.(일주문에서 10분이면 농산정 도착합니다.)

     

     

    울창한 숲 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심으로써 신체의 건강 향상과 마음의 안정을 가져오게 하는 마음건강법 산림욕을 즐기기에 좋은 가야산 소리길입니다.

    선인이 내려와 피리를 불던 바위 풍월을 읊는 여울 취적봉. 음풍뢰를 지나, 옥을 뿜듯이 쏟아지는 폭포 분옥폭포를 지나, 달빛이 잠겨있는 연못 제월담의 경치를 즐기며 홍류동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이끼는 축축한 나무의 줄기나 계곡 근처의 바위, 막 잘려나간 나무 그루터기등 물이 있는 곳이면 어지든지 싹을 내고 자라고 식물과 곤충이 살아갈 수 있는 좋은 터전이 됩니다.

    가끔 너덜 지대도 걸어야 합니다.

    해인사 길상암으로 계단을 오릅니다.(농산정에서 40분 정도 걸으면 길상암에 도착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좌측으로는 한국에는 하나뿐인 부처님 어머님을 모신곳인 불모 전(왕복 40m)을 다녀옵니다.

    대장정,윶장대

    윤장대란 불교 경전을 넣은 책장에 축을 달아 돌릴 수 있게 만든 것으로 윤장대를 한번 돌리면 경전을 읽은 것과 같은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윤장대를 돌리면 병고액락이 없어지고 사업번창, 학업성취, 건강, 무병장수, 취직, 승진, 가정불화가 소멸되고 자식과 부부화합, 선망부모 왕생극락을 염원하는 이들은 정성으로 돌리면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여 소원성취를 이룬다"하였습니다.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곳 적멸보궁은 10분 정도 더 오르면 되고 

    길상암을 25분 돌아봅니다.

    가야산 천불동 길상암 묘길상봉은 동국여지승람에서 산의 형세가 석화성을 하고 있어 산능선 줄기바다 바위돌이 하늘을 향해 불꽃이 일듯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 길상암 가야산중 묘길상봉 천진보탑 천불동에 천년 부처님이 상주하신다 하여 영암노스님과 명진은사스님의 기도정진에 힘입어서 이곳에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안치하였다(해인사 길상암)

    명진교를 건너서  도로로 올라서지 않고 바로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걸어가면 되고~

    홍류동 계곡의 맑은 공기와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숲 속을 명상하듯 걸어봅니다.

    길상암에서 낙화암까지는 30분이면 도착합니다.

    꽃이 떨어지는 소 낙화담을 잠시 둘러보고~

     

     

    암석이 쌓여있는 첩석대와 선인이 모여 노는 바위 회선대를 울창한 나무로 보지 못하고 오르지만 시원한 계곡 소리가 더위를 잊게 해 줍니다.

    우측 포장도로 해인사 일주문으로 올라 둘러보고 치안주차장으로 내려옵니다.(낙화담에서 10분 정도 걸으면 해인사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갈림길에서 해인사까지는 1.3km  20분 소요됩니다.

    옆으로 계곡을 보며 포장도로를 오르다 가야산 자연 관찰로 숲길로 들어서서 오르다 선재카페가 나오면 0.4km 직진해서 오릅니다.

    이곳에서 해인사를 둘러보려 오르고 다시 돌아와 치안주차장으로 가려합니다.

    해인사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는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와 더불어 한국의 삼대 사찰로 꼽힌다. 해인사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우리 민족 믿음의 총화인 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이다.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아래, 이른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伽藍)이다. 해인사는 한국 불교의 성지이며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장경판전 및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국보, 보물 70여 점이 있으며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해인사입니다.

    해인사 갈림길에서 20분 오르면 해인사에 도착합니다.

    고사목
    소원나무

     

    팔만대장경

    고려팔만대장경은 글자를 새긴 경판 판면과 경판 양끝에 각목으로 덧댄 마구리로 이루어져 있고, 고려대장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말씀을 담은 인류 최대의 기록물이다. 장경판전은 1995년 12월 세계문화유산으로, 고려대장경판은 해인사의 다른 경판과 함께 2007년 6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학사대

    삼국사기, 삼국유사에는 "신라말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선생이 해인사에 머물며 집필하고 말년을 보낸 장소"라고 기록으로 전하고, 이곳에 평소 짚고 다지던 전나무 지팡이를 꽂아두고 홀연히 자취를 감추었는데 지팡이에서 움이 돋아 성장하게 됨을 기이하게 생각하여 최치원이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금강굴은 절이름입니다.

    허덕교를 지나 박물관주차장을 거쳐 치안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해인사를 1시간 돌아보고 치안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해인사를 뒤로하고 치안교가 있는 치안주차장에서 오늘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합니다. 경남 합천 해인사 소리길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소풍 다니는 느낌으로 힘들이지 않고 즐겁게 걸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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