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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정선 "숨바우길" 항골계곡 트레킹하기.(2024.08.11)
    산행(여행)이야기 2024. 8. 1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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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골계곡탐방로 숨바우길은 북평면 북평리의 백석봉(1.170m)과 상원산(1.421m)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계곡으로 탐방로의 총길이는 약 7.7km이며 안전사고 및 비상시 대비하여 우측임도길이 설치되어 있다. 너래바위. 제1용소, 섬소나무, 거북바위, 모래소, 화전민마을터, 왕바위소, 제2용소, 쌍폭포, 긴 폭포가 있어 무더운 여름에 시원함을 즐길 수 있는 청정 항골계곡 숨바우길입니다. 주차장(강원특별자치시 정선군 북평면 북평리 445)과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오늘 코스는 주차장~항골숨바우길입구~너래바위~제1용소~거북바위~모래소~화전민마을터~왕바위소~제2용소~쌍폭포~긴 폭포까지 10.6km  휴식 40분 포함 3시간 50분 원점으로 트레킹 해봅니다.

    주차장에서 풍화작용으로 암석이 작게 부서져서 아래로 떨어져 내린 곳에 돌탑과 항아리로 아름다운 진입로를 만들어 놓은 곳을 보며 오르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250m를 오르면 화장실과 상가 지역에 도착하게 되고 포장도로를 220m 더 오르면 숨바우길과 임도 갈림길이 나오게 되면 계곡 방향 숨바우길로 향합니다.(주차장에서 숨바우입구까지 포장도로 470m를 올라야 합니다.)

    주차장에서 약 3분 정도만 오르면 상가와 작은 공원에 도착하게 되고 화장실은 뒤편에 위치합니다.

    좌측은 백석봉으로 오르는 산행 코스이고 오늘은 포장도로로 직진해서 다리를 건너 숨바우길 입구로 향합니다.

    화장실 뒤편으로 물레방아가 시원스럽게 돌아가고 나무판잣집 안으로는 디딜방아를 볼 수가 있습니다.

    시원한 계곡 옆으로 임도를 따라 상가지역에서 약 3분 정도 오르면 항골계곡 숨바우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포장도로 임도를 걷다가  좌측 항골 계곡 숨바우길로 들어섭니다.

    항골계곡 숨바우길은 이정표와 절경들을 잘 알려주어 편하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항골계곡길을 따라 3분 정도 오르면 마을 사람들이 고기를 잡고 놀던 너래바위에 도착합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을 이루고 가을에는 형형색색으로 나뭇잎들이 물들여지는 아름다운 항골계곡 숨바우길입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계곡 옆으로 완만하게 설치된 데크도 걸어 올라가 보고~

    너래바위에서 7분 오르면 임도 제1출입로와 만나게 되면 제1용소로 향합니다.

    원형으로 만들어 놓은 숨바우길을 알리는 조형물로 들어서게 됩니다.

    항골계곡 숨바우길은 이끼계곡이라 바위 위에는 이끼가 보이고 강원도 계곡이라서 그런지 걸으면서 보아도 벌써 시원함을 느끼게 됩니다.

    이름다운 계곡과 시원한 물소리~

    너래바위에서 12분 정도 오르면 푸른 단풍잎과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며 옥빛을 띠는 제1용소에 도착합니다.

    제1용소에서  2분 정도 오르면 바위 위에서 자라는 섬소나무를 등로에서 우측으로 볼 수가 있습니다.

    섬소나무에서 5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거북바위를 지나치게 됩니다.

    거북이가 어느 곳에 있는지 좌우로 살펴보기도 하며 오릅니다.

    시원한 계곡 물소리~

    모래소는 화전민들이 모래를 채취해 집을 짓고 사용하여 모래소라 지었나 봅니다.

    거북바위에서 5분 정도 오르면 모래소에 도착합니다.

    모래소에서 5분 정도 오르면 화전민들이 터를 잡고 지내던 장소 화전민 마을터에 도착합니다. 1960년대에 화전정리 기간에 모두 이곳을 떠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전민터를 둘러보고 원형뒤로 설치되어 있는 그네에 올라 흔들어 보기도 합니다.

    화전민터에서는 직진하는 길은  없고 돌아보고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화전민터에서 큰 바위가 많은 왕바위소까지 6분이면 오릅니다.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운 계곡 단풍을 즐길 수가 있는 항골계곡 숨바우길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숲길을 걸을 수 있는 항골계곡 숨바우길이기도합니다.

    왕바위소에서 5분 정도 오르면 제2용소에 도착합니다.

    제2용소

    제2용소에서 8분 정도 오르면 쌍폭포에 도착합니다.

    쌍폭포

    쌍폭포에서 비교적 힘든 오름길을 12분 정도 오르면 긴 폭포에 도착합니다.

    긴 폭포라 그런지 물소리도 크고 더욱 시원하게 들리며 올여름 무더위를 잊게 합니다.

     

     

    긴폭포

    긴 폭포에서 제3진입로까지는 0.7km 오르면 되지만 오늘은 긴 폭포까지만 오르고 주차장으로 원점으로 계곡의 시원함을 즐기며 계곡 옆으로 넓은 길을 걷고 너덜길과 데크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원점으로 내려서면서 또다시 폭포와 용소들을 담아보며 시원한 계곡을 즐겨봅니다.

    올라갈 땐 보지 못한 새둥지 모양의 쉼터도 보고 갑니다.

    긴 폭포에서 숨바우길 입구까지 휴식 35분 포함 1시간 40분 만에 하산합니다.

    숨바우길 입구에서 주차장까지 빠른 걸음으로 걸으니 오를 때 시간보다 절반의 시간  5분 만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전혀 힘든 코스는 없지만 쌍폭포에서 긴 폭포까지는 약간 오름이 있어 구간 중에 가장 힘든 구간이 되었다. 오르는 내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도 설치되어 있어 시원한 계곡 물소리를 들으며 한여름의 무더위를 잊을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좋은 항골계곡 숨바우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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