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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금산 천년고찰 "보석사"와 천년나무"보석사 은행나무"를 둘러보기.
    산행(여행)이야기 2024. 8. 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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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석사는 전통사찰 제5호로 금산군 남이면 석동리 진악산 남동 쪽 기슭에 자리하고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본사 마곡사의 말사이다. 현재의 도량은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한때는 이곳에 강원(講院)이 있어서 많은 학승이 배출되었으며 31 본산 중 하나로 전라북도 일원의 33개 말사를 통괄한 사찰이다. 조구스님이 창건 당시 절 앞산의 금광에서 채굴된 금으로 불상을 조성하였다 하여 절 이름을 보석사라 하였고, 현재 보석사에서는 1990년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된 천년나무 보석사은행나무와 유형문화재 143호로 지정된 대웅전, 문화재자료 제29호인 毅禪閣을 비롯하여 등운선원(심검당), 기허당, 산신각, 범종루, 일주문, 요사채, 주지실등이 있다.(보석사)

    보석사 주차장과 입장료는 무료이고 주차장에서 보석사로 향합니다.

    운동화를 신고 걸어도 되는 넓은 길을 2분 정도 걸으면 일주문을 지나게 되고~

    갈림길에서 좌측 의병승장비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올라 은행나무를 거쳐 보석사 경내를 둘러보고 우측으로 내려오려 합니다.

    의병승장비

    의병승장비는 1592년(선조 25) 8월 18일에 치러진 제2차 금산전투에서 의병장 조헌과 함께 순절한 승병장 영규대사와 승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1839년에 금산 보석사입구에 세운비로 문화재 자료 제23호인 의병승장비를 주차장에서 3분 정도 오르면 볼 수가 있습니다.

    숙연한 마음으로 걸어올라 보며~

    천년고찰 보석사와 천년나무 은행나무를 알리는 포토존도 설치가 되어있는 곳도 지나게 되며~

    주차장에서 5분 정도 오르면 보석사 은행나무를 볼 수가 있습니다.

    보석사 은행나무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높이가 34m이고, 가슴높이둘레가 10.72m이다, 가지의 길이는 동서 쪽으로 24m에, 남서쪽으로 20.7m에 달하는 1.000년 이상된 은행나무이다. 줄기의 주 측이 높이 올라간 점이며 뿌리 부분에 새로 돋아난 싹이 수없이 많다. 조구대사가 885년(신라 헌강왕 11)에 보석사를 처음 세울 무렵 제자들과 함께 심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라와 마을에 큰일이 생기면 소리를 내어 위험을 알려 주었다고 하고. 실제로 1945년 광복때와 1950년 전란 때, 1992년 극심한 가뭄 때 소리를 내어 운 적이 있다고 한다. 마을 주민들은 지금까지도 은행나무가 마을을 지킨다고 믿고 있고, 주민들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나무로 민속적이고 생물학적 자료로 가치가 높아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보호되고 있는 금산 보석사 은행나무입니다.(보석사)

    은행나무를 거쳐 대웅전으로 항합니다.

    충남 유형문화재 제214호 금산 보석사 목조석사여래삼존좌상
    충남 문화재 자료 제 29호 의선각
    대웅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43호 보석사 대웅전

    주차장에 도착하여 돌아보는 시간은 짧은 30분이었지만 고요하고 고즈넉한 보석사를 둘러보는 내내 맘도 함께 숙연해지고 맘도 편안해지게 만드는 장소가 되었다. 보석사 이곳저곳을 알차게 돌아보며 맘도 비우고 힐링의 하루를 보내봅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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