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장~우유창고~충청수영성에서 하루 일정 보내기.

 

 

추석 연휴가 길고 가족이 모두 모여 충남 보령을 찾아 하루를 보내봅니다.

대하축제가 열리는 충남 보령  남당항대하축제장에서 대하정식과 마무리에 정석인 해물라면을 먹고, 9.9km 떨어진 우유창고 카페에서 잠시 쉬며 여유를 즐기고, 다시 목장카페 우유창고카페에서 7.2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충청수영성을 둘러보는 하루 일정을 보내봅니다.(남당항, 오천항, 천북항)

2024년 충남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기간은 2024.08.30~2024.10.31이고, 주차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남당항은 해마다 찾는 장소임으로 사진과 설명은 이쯤 하고,  맛집 한 곳만 찾아가는 곳이 해마다 위치가 바뀌어서 주차장에서 찾아보게 됩니다. 배부른 배를 쓰담쓰담하며 축제장을 한 바퀴 돌아보고, 남당항에서 자가용으로 20분, 9.9km 떨어져 있는 충남에서 유명한 목장카페 우유창고 카페로 출발합니다.

 

카페 우유창고 입구에 설치된 포토존을 보며 들어서게 됩니다. 어느 장소에서 촬영하든 곳곳이 포토존을 이룹니다.

주차장은 카페 건물 뒤편에 위치해 있어 입구로 들어섭니다.

보령에서 유명한 목장카페 우유창고 카페는 연중무휴, 카페 11시~19시, 카페 건너편에 위치한 온 가족이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은 09:00~18:00이고 체험을 하려면 우유창고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고 가야 합니다.

우유창고 카페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입구에 안내문을 읽어 봅니다.

"매장 내 자리가 없을 수 있으니, 테이크 아웃이 아니라면 자리 먼저 보고 와주시면 감사합니다"라고  안내해 줍니다.

베이커리, 커피, 음료 그리고 벽면을 보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그림이 있는 돗자리가 걸려있고, 다른 각종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어 커피를 주문하고 둘러봅니다.

카페 앞으로 사진 담기 좋은 장소 벤치에 앉아 뒤로는 젖소의 먹이가 자라고 있는 유기농 목초지를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봅니다.

카페 실내에는 만석이라 가족 모두 실외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를 부려봅니다.

우유창고 카페 도로 건너편에는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우유카페에서 7.2km, 자가용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충청수영성으로 출발합니다.

충청수영성은 조선 초기에 설치되었다가 고종 33년(1896) 폐영 되었는데 조선 초기 충청수영과 그 산하에 배속된 군선 142척과  병력이  총 8414명에 이르렀다고 하고, 선조 29년 충청수사 최호가 충청수영의 본영과 속진을 이끌고 남해 한산도에 머물며 수군통제사 원균의 지휘를 받다가 이듬해인 선조 30년(1597) 7월 1일 일본군에 패하여 통제사 원균과 함께 전사하였다.

키조개 하면 오천항이 떠 오르죠. 오천항 주변 지도입니다.

충청 수영성은 모바일 스탬프 투어 장소이고, 문화관광 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충청수영성은 서해랑길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안내소 옆으로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아치형 성문으로 올라서면서 여기서 촬영하면 그림이겠구나 하며 담아봅니다.

성문에서 좌측으로 진흥청으로 향해 오릅니다.

흉년이 들었을 때 충청수영성 관내에 빈민구제를 담당하던 진흥청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서해 항구 전경입니다.

충청수영 진흥청

동백꽃 필 무렵 드라마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영보정

조선시대 서해 해군사령부였던 충청수영성의 대표시설인 영보정이 137년 만인 2015년 복원되었으며, 영보정에 신발을 벗고 올라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바라봅니다.

충청수영성에 올라 바라보니 가을 하늘이 더욱 아름답게 보입니다.

바다를 보며 성을 따라서 걸어봅니다.

충청수영성에서 30분 시원하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즐겨봅니다.

오늘하루는 남당항에서 맛있게 대하를 먹고, 우유창고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잠시 쉬어가며, 그리고 충청수영성에서 여유를 부려보며 호강하는 하루를 충남에서 보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