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 계명산(774 m)에서 충주호 조망( 마즈막재~정상~계명산자연휴양림~마즈막재 )원점 산행하기.

 

 

충북 충주시 용탄동, 목행동, 종민동에 걸쳐 있는 계명산(鷄鳴山)은 충주의 진산이고, 오동산(梧桐山), 심항산(心項山), 계족산(鷄足山)으로 불렸다고 한다. 옛날에 산자락에 지네가 많아 지네를 박멸하려는 뜻에서 지네의 천적인 닭鷄을 산 이름에 썼다고 한다. 하지만 계족이란 어감이 좋지 않아 충주에 인재가 나지 않고 재벌도 없고 사업을 하면 실패한다는 여론이 많아 1958년 "여명(黎明)을 알리는 닭 울음소리"를 뜻하는 계명산으로 개칭하였다. 계명산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와 월악산 조망이 좋고 일출 명소이기도 하다. 근처에는 남산, 심항산. 종댕이길, 계명산 자연휴양림도 마즈막재에서 걸을 수 있어 충주에 좋은 장소가 됩니다. 그리고 활옥동굴도 위치해 있다. 계명산 최단코스는 마즈막재 계명산 등산로 입구에서 왕복 4.6km입니다.

오늘 코스는 종댕이 제1주차장(마즈막재)~계명산등산로주차장~대몽항전전승기념탑~돌무더기~제1지점(119)~전망대~삼거리~제2지점(119)~전망대~헬기장~정상~하종마을~삼거리~제3지점(119)~임도~전망대~임도~계명산자연휴양림~종댕이길 심항산입구~종댕이 제1주차장(마즈막재) 7.9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40분 원점 산행합니다.

제1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 좌측 충주 시내 방향으로 계명산 산행 들머리에 있는 계명산 등산로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계명산 등산로 주차장에 도착하여 50m 떨어진 옛날 죄수들이 사형장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는 마즈막재에 있는 제1주차장을 담아봅니다.(고도계 263m)

계명산 주차장에 있는 버스 시간표입니다.

주차장에서 나무 계단을 올라 1253년 몽고군은 다섯 번째로 고려를 침략하여 충주산성 공격에 나서게 되었다고 알리는 대몽항전전승탑에 오르게 됩니다.

고려시대 대몽항전사에 있어 가장 주목되는 충주 지역의 치열한 항전 의지를 높이 기리고 역사적 귀감으로 삼기 위해 건립된 대몽항전전승기념탑을 돌아보고 산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기념탑 공원에서 충주호와 종댕이길 제2주차장이 보입니다.

계명산은 초반부터 경사도가 심해 거친 산행이 시작됩니다.

마즈막재에서 25분 오르면 돌무더기를 지나게 됩니다.

나무 사이로 충주호와 반대편으로 충주 시내를 조망하며 오르게 됩니다.

가파른 나무 계단도 올라 고도 544m까지 한 번에 오르게 됩니다.

마지막재에서 38분(고도계 536m) 오르면 제1지점(119)에 도착합니다.

오름이 심하고 위험도가 있어 그런지 곳곳에 구급함이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고도를 다시 586m까지 약간 올렸다가~

힘든 오름을 잠시 쉬어갈 수 있게 하는 짧은 능선을 걷게 되고~

 다시 두 번째 오름이 시작되어 고도 623m까지 올려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즈막재에서 47분 만에 오르게 됩니다.

전망대에서 나무 사이로 월악산이 조망됩니다.

전망대가 있는 삼거리에서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마즈막재~정상~유턴~삼거리~계명산자연휴양림~마즈막재로 원점 하려면 7.3km 3시간이면 가능합니다.)

계명지맥을 오르고 걷게 됩니다.

다시 짧은 능선을 걷다 거칠게 올라 제2지점(119)에 도착합니다.

제2지점 고도 703m입니다.

고도 718m 능선을 걷다 이정표에서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다시 약간 내려섰다가(고도 680m)~

능선을 걷다가(고도 668m)~

짧은 오르내림을 하며 걷고(고도 707~696m)~

또다시 (고도 706m) 정상까지 (774m) 가파른 고도를 올리게 됩니다.

정상까지 네 번에 힘든 오름길이 있지만 그중에 들머리에서 오름과 정상 다다르기 전에 오름이 경사도가 있어 힘든 구간이 되었습니다.

마즈막재에서 1시간 40분 오르면 정상옆에 설치되어 있는 헬기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마지막재에서 올라 헬기장에 도착하여 하종마을 방향으로 50m 오르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지 않고 정상에서 50m 떨어진 헬기장에서 충주호와 악어봉, 월악산이 조망이 됩니다.

계명산 774m

이정표에서 두진아파트 방향은 반대 방향으로 마즈막재로 원점이라면 택시 타고 원점 해야 합니다.

정상에서 자라는 우람한 소나무~

계명산 정상에서 이 정도 조망이 가능해서 조망해 보고 정상에서 직진하여 하종마을로 향합니다.

너덜 능선을 걸어~

정상에서 7분 정도 걷다 보면 삼거리에서 우측 하종마을로 향합니다.

정상에서 10분 정도 하산하다 보면 119 제3 지점을 지나게 되고~(고도계 699m)

오르 내림이 육산인 듯 보이지만 곳곳에 날카로운 바위와 너덜이 있어 너덜을 걷고 ~ 

가끔 충주호를 조망하며 하산하게 되며~

임도로 내려서면 임도를 걷지 않고 바로 앞으로 숲으로 오릅니다.

임도로 내려오는 험한 내림~

단풍나무 사이를 걸으며~

바위에 하종마을을 알리며 바위 사이를 걷게 되고~

 하종마을 삼거리에서 40분 하산하여 바위 전망대에 올라 월악산 영봉과 그 앞으로 악어봉이 전망이 됩니다.

 

 

바위 전망대에서 하종마을과 유람선이 떠있는 충주호가 보입니다.

밧줄을 잡고 가파르게 계명산 테마 임도에 내려서서 우측 방향 휴양림으로 내려갑니다.

계명산 정상을 바라보며 걷게 되고~

아름다운 충주호를 바라보며 걷게 됩니다.

임도로 내려서서 25분 걸으면 휴양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임도 우측으로는 사방댐도 있고~

 임신 월차별 정보를 설명해 주는 태교문화 향기 터널입니다.

태교문화 향기 터널 안으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충주호를 보며 걷게 됩니다.

치유센터로 향하는 데크에서도 충주호를 보며~

치유센터로 오르지 않고 성장 속도가 빠른 낙엽송 숲을 걸어올라~

나무 숲길을 올라 우측 휴양림 관리 사무소로 향해 오릅니다.

관리사무소를 지나 휴양림 입구로  나와 도로를 걷게 됩니다.

충주 계명산 자연 휴양림 안내도

인도를 걸으며 계명산 자연 휴양림 입구를 뒤돌아 보고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까지 25분이면 도착합니다.)

봄이면 화사하게 피어오르는 벚나무 가로수길을 걸어 마즈막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마즈막재 주차장 1.5km~

심항산 입구에서 종댕이길은 걷지 않고 제1주차장으로 향해 1.6km를 걷게 되고~

마실 수 없는 약수터를 지나고~

제2주차장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2주차장에서 아름답게 조망되는 충주호입니다. 

제2주차장 입구에서 충주호 종댕이길 안내소를 지나 제1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제1주차장 가기 전 좌측으로는 마즈막재에서 활옥동굴로 가는 도로입니다.

무공수훈자공적비가 있는 제1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오늘 계명산 산행은 마즈막재에서 정상을 오르는 코스로 경사도가 심하고(거리 2.3km, 고도 263m~774m를 올림) 깨지는 돌과 작은 돌들이 미끄러워 오름이 힘이 들었지만 간간이 충주호와 월악산 그리고 충주시내를 조망하며 오를 수 있습니다. 계명산 산행 중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장소는 정상 바로 옆 헬기장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면 남산도 오르고 종댕이길도 걸을 수 있는 좋은 장소이고, 가까이에 충주호 활옥동굴도 위치해 있어 돌아보기 좋은 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