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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남알프스 억새(죽전마을~신불산자연휴양림~신불재~신불산~간월재~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산행하기. 2024.10.19
    산행(여행)이야기 2024. 10. 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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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에는 배내고개에서 죽전마을로 산행을 해보고, 2024년 올해는 역으로 죽전마을에서 배내고개로 영남 알프스 하늘억새 바람길을 산행합니다. (역으로 산행이 두배로 힘든듯합니다.) 신불산자연휴양림 입장료는 1.000원이고 주차는 소형차(3.000원)만 가능하고 버스는 들어갈 수 없어(회전불가) 죽전마을에서 산행이 가능합니다.

     

    오늘산행은 죽전마을(302m)~신불산자연휴양림 매표소~신불재~신불산(1,159m)~간월재(904m)~간월산(1.069m)~배내봉(966m)~배내고개(683m) 주차장 15.9km 휴식 15분 포함 6시간 산행합니다.

    죽전마을 도로에서 3분 정도 오르다 보면 장안사 방향으로 다리를 건너 임시 화장실이 위치해 있고, 휴양림에도 화장실이 있습니다.

    상수원의 수질보전을 위하여 낙동강수계 물관리 수변 지역을 따라 도로를 걸어 신불산을 향해 오릅니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향합니다.

    장안사 입구에서 12분 정도 오르면 백련사가 나오지만 둘러보지 않고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죽전마을에서 신불산 자연휴양림을 통과해서 신불산을 오르려면 입장료 1.000원을 내고 가야 합니다.

    안내소를 거쳐 파래소폭포 방향으로 오릅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를 건너 10m 정도 오르면 우측으로 이정표가 나오게 됩니다.

    도로에서 나무계단을 오르며 신불산, 영축산 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백련사 입구에서 10분)

    이정표가 있는 들머리에서 10분 정도는 너덜지대 급경사와 경사가 심한 지역을 구불구불 등로를 오르게 됩니다.(오늘 가장 힘든 구간)

    급경사 지역을 오르고 3분 정도 더 오르면 비교적 순탄한 오름이 됩니다.

    계곡을 끼고 오르다 보면 계곡 방향으로는 붉은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너덜 지대가 많아 조심해서 오릅니다.

    도로에서 50분 정도 오르면 영축산과 신불산 갈림길에 도착하게 되는데 신불산으로 향해 오릅니다.

    임도를 건너 숲으로 향해 오르고~

    신불재가 가까워질수록 노란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며 순한 숲길을 5분 걷다가 또다시 나무 계단까지 급경사를 오르게 됩니다.

    영축산 신불산 삼거리에서 25분 오르다 보면 계단이 나오게 되는데 여기부터 5분 정도 더 오르면 신불재에 도착합니다.

    신불재애서 신불산으로 오릅니다.( 도로 이정표 들머리에서 1시간 20분 신불재 도착)

    곰탕이라 보이질 않고 ~

    신불재에서 25분 오르다 보면 신불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30m 위에 정상석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상에는 밑동 부분이 굵고 용트림을 하는 듯 엎드린 누운 소나무도 보이고~

    신불산 정상석 옆으로 돌탑이 무너진 모습입니다.

    비도 오고  춥고 배고파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 앞에 전망대 밑에 들어가 자리를 잡고 비바람을 피해 점심을 해결합니다.

    추을 때는 고도가 높아질수록 끊는 점이 낮아 소형 컵라면이 면도 가늘어 쉽게 익어 따뜻하게 먹기 제일입니다.

    설악산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있다 하고, 신불산에는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가을이 아니고 한겨울 산행하는듯합니다.

    좋았던 전망은 세찬 비바람에 날아가고, 숨어버리고~

    우비를 입고 추워서 우산도 같이  썼지만 너무 바람이 불어 날아간 우산입니다.

    비바람에 움추러든 억새지만 햇볕을 받으면 아름답게 활착핀 모습을 뽐낼 겁니다.

    신불산에서 30분 능선을 걸어 간월재에 도착하여 간월산으로 오릅니다.

    간월재에도 세찬 비비람으로 등산객은 보이질 않고~

    추워서 지체하지 않고 바로 간월산으로 오릅니다.

    간월재에서 8분 정도 계단과 바위를 오르면 간월산 규화목을 통과하게 되고, 15분 더 오르면 간월산에 도착합니다.

    간월산 뒤쪽으로 배내봉을 향해 오르락내리락 능선길을 1시간 20분 걸으면 배내봉에 도착합니다.

     

    신불산 능선 세찬 비바람소리를 ~

    간월산에서 22분 진행하다 보면 선짐이 질등에 도착합니다.

    전망터 곳곳이 곰탕입니다.

    배내봉에서 배내고개까지 30분 하산하게 됩니다.

    옛길과 만나면 좌측으로 배내고개로 하산합니다.

    천황산, 재약산 능동산 방향도 역시 곰탕이라 보이질 않고~

    비가 오는 날에는 나무 계단이 미끄러워 천천히 내려섭니다.

    배내고개에 도착합니다. (배내고개 주차장을 통과하여 산을 오르면 능동산에 오르게 됩니다.)

    배내고개 1 주차장에서 2 주차장 방향으로 오늘 산행 최고 조망을 담아봅니다.

    오늘은 비바람이 불고 전망이 없어 황금물결을 이루는 억새를 보지도 못하고 운동만 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신불산자연휴양림에서 신불재로 오르는 구간이 최고 어렵고 바위들이 날카로워 능선길도 조심해서 걷게 되고, 하산지점 배내봉에서 배내고개까지는 나무 계단이 비스듬하게 내려앉아 미끄러운 나무 계단이 이루어져 있어 조심조심 하산하게 되었습니다. 죽전마을에서 배내고개로 산행이 두배로 힘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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