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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선도 대덕산(143.4 m),옥녀봉,범덕산(145 m)산행후 선도 수선화 축제장 탐방하기.(2025.03.29)산행(여행)이야기 2025. 3. 31. 10:13광고광고반응형
선도는 봄에는 수선화, 산수유, 목련이 피고 여름이 오기 전에는 청보리 겨울에는 동백, 수선화가 피는 봄에는 13.4ha 면적에 아클과 핌포넬 등 17종의 수선화가 만개하여 노란 물결로 장관을 이루는 섬으로, 매미를 닮았다고 하여 매미 선(蟬) 자를 써서 선도(면적 5.23㎢, 해안선 길이 6.6km)라고 하였다. 수선화 섬이라 불리기도 한 선도는 1980년경에 귀향한 한복순 수선화할머니가 가꾸어 온 수선화 덕분에 신안 1004 섬 수선화 선도를 즐길 수가 있는데, 입장료 6.000원에 노란색 옷을 입으면 50% 할인됩니다. 압해도가룡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여 에스라인호를 타고 선도 대덕산~옥녀봉~범덕산을 산행하고 수선화 축제장을 둘러봅니다.
축제 기간이 2025.03.28~04.06에서 2025,04.04~04.13로 연기되었지만 미리 가봅니다.
오늘 코스는 선도선착장~대덕산(왕복)~옥녀봉~범덕산~농로~북촌마을~대촌마을~수선화의 집~수선화꽃단지~수선화축제장~선도선착장 7.3km 휴식 1시간 포함 4시간 50분 왕복으로 돌아봅니다.
정규노선 압해가룡항에서 10시 40분 출발하여 선도에서 16시 49분 5시간 20분 일정으로 돌아봅니다.( 배 이동 50분 제외)
축제기간이나 평일, 주말 배편 시간이 다르다고 합니다.
축제 기간에는 배 운영을 증편하여 경유지 없이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지만 오늘은 축제 기간이 아니어서 정규 배편만 운행되는 이유로 50분 소요됩니다. 축제 기간에는 입장료가 6.000원인데 노란색 옷을 입으면 50% 할인해 줍니다.
퍼플섬은 보라색 섬이지만 선도는 노란색 수선화 섬이 됩니다.
수선화 꽃 축제장은 우측 북촌마을로 향해야 되지만 오늘은 대덕산을 먼저 산행하려고 해변가로 직진합니다.
이정표에서 대덕산 산행은 2구 마을로 축제장은 선치분교 방향입니다.
산행 후 돌아볼 수선화 꽃단지와 축제장이 보입니다.
선도 선착장에서 630m 해변길을 10분 걷다 보면 우측으로 대덕산 (1.4km ) 들머리를 만나게 됩니다.
봄을 알리는 새싹들 설렘의 시작입니다.
노란색 수선화 꽃을 보기 전에 분홍빛 진달래 산행을 먼저 해봅니다.
들머리에서 10분 오르면 선도초등학교 갈림길에서 수선화 꽃단지와 축제장으로 바로 갈 수 있지만 산행을 위해 대덕산으로 오릅니다.
산책하듯 걸을 수 있는 등산로에는 곳곳에 벤치가 있어 잠시 쉬어 꽃놀이도 하며 즐기기 좋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진달래 뒤로 수선화 축제장을 보며 오르고~
가야 할 범덕산 능선도 담아보고~
오늘은 선도에 수선화를 보러 왔는데 아름다운 진달래 산행도 겸하게 되어 더욱 좋은 일정이 됩니다.
나지막한 대덕산을 오르며 좌우로 신안 섬들을 바라보며 오를 수 있고~
선착장에서 55분 산행 들머리에서는 25분 오르면 삼거리에서 대덕산 120m(10분) 왕복하고 옥녀봉과 범덕산으로 향합니다.
다칠까 봐 나뭇가지를 잡아주는 따뜻한 배려 기분이 좋아지는 산행이 됩니다.
꽃으로 화전을 만들어 먹었다는 진달래는 사랑의 즐거움 꽃말을 가진 봄을 알리는 나무입니다.
대덕산에서 가야 할 범덕산과 축재장도 담아보고~
대덕산 높은 봉이란 구름을 뚫고 황해바다 맑은 물결 굽이 내린 곳 빛나도다 그 이름 선도(蟬島)
대덕산 삼거리로 다시 돌아와 10분 진달래 꽃길을 걷다 보면 옥녀봉 정자에 도착합니다.
꽃단지로 갈 수 있는 갈림길이 또 나오지만 옥녀봉으로 향합니다.
노란색으로 입은 옥녀봉 정자에 올라 축제장도 담아보고~
안전하게 설치된 능선 밧줄들~
가야 할 옥녀봉과 범덕산 능선은 어렵지 않은 약간에 암릉미를 즐길 수 있는 능선길입니다.
지나온 대덕산 풍경이고 등산로 주변으로는 부처손 자생지역으로 무단채취 및 훼손은 안됩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샘이 마르지 않는다는 샘물로 선조들은 신령스러워 가뭄이 들면 기우재를 들여 풍년을 기원했다는 마르지 않는 샘물입니다.
대덕산에서 45분 걸어 범덕산에 도착하게 됩니다.
법덕산에서 직진하여 북촌마을로 향합니다.
데크로 내려서서 임도가 나오면 우측으로 북촌마을로 향하면 됩니다.
농로 포장도로가 나오면 북촌마을로 향해 걷고~
농로를 따라 걸으며 옥녀봉과 범덕산 능선도 담아보고~
그리스 신화에서 제 모습에 반해서 꽃이 되었다는 유래가 있는 아름다운 수선화입니다.
희망, 새로운 시작, 자기애. 행운이라는 꽃말도 가지고 있습니다.
범덕산에서 농로와 수선화가 피고 자라고 있는 마을길을 따라 35분 걸으면 수선화의 집에 도착하게 됩니다.
수선화 여인이라고 불리는 현복순할머니가 30년 전 선도에 정착하여 집 주변에 하나둘씩 수선화를 심었는데 지금은 수선화 섬으로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3.4구 마을에서 선치분교나 선도카페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면 됩니다.
선치분교를 둘러보고 선착장으로 바로 가지 않고 좌측 마을길로 올라서야 아름답게 피고 있는 수선화를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아직 개화가 덜된 장소도 있지만 참 아름답고 예술적인 풍경입니다.
매점은 없고 느린 우체통이 있는 선도쉼터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화장실)
선도쉼터에서 수선화 축제장으로 향합니다.
법덕산 산행 시간에는 싸라기 눈이 오는 비바람을 맞았지만 잠시 환하게 웃어주는 햇살의 고마움을 느끼며 아름다움 수선화도 느껴봅니다.
멀리하지 않고 함께 놀고 같이 살면 외롭지 않다.
예쁜 수선화 꽃 향기를 맡으며 꽃밭을 배회해 봅니다.
축제가 미뤄진 상황이지만 축제장 주변으로 개화가 많이 된 모습입니다.
한송이 수선화가 꽃피우기 위해 온 우주가 협력했으니 선도는 수선화 화분이다.
선도에서 에스라인호를 타고 50분 이동하여 압해도 가룡항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게 됩니다.
신안 선도에서 손쉽게 산행도 하고 다양하고 종류도 많은 약 200만 송이의 수선화를 보며 하루를 즐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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