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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통영 매물도 장군봉(210 m)이 있는 걷기 좋은 아름다운섬 대매물도 해품길(한려해상 바다 백리길)을 걸어봅니다.
    산행(여행)이야기 2025. 3.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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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물도는 통영에서 직선으로 27km 떨어져 있으며, 면적 1.406㎢, 해안길 5.5km, 섬 중앙에 솟아 있는 장군봉(210m)이 최고점이다. 이 섬은 대항마을과 당금 마을의 두 개의 마을로 이루어져 있으며, 1810년경 고성에서 이주민들이 들어와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섬의 생김새가 군마의 형상을 하고 있다. 그래서 "마미도"라 부렸으며 경상도에서는 "아"를"애"로 발음하는 경향이 있어 매물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의 유래는 강한 해풍과 비옥하지 못한 농지 사정 때문에 메밀이 많이 심어 매물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온다. 한려해상 바다백 리 길(미륵도, 한산도, 비진조, 매물도, 소매물도, 연대도에 국립공원에서 조성)

    오늘 코스는 대항마을선착장~꼬들개오솔길~소매물도전망대(등대섬전망대)~장군봉~어유도전망대~당금 마을갈림길~홍도전망대~몽돌해수욕장~발전소전망대~옛 매물도분교~당금 마을선착장 5.7Km 휴식 10분 포함 2시간 40분 걸어봅니다.(통영선착장에서 10시 50분 출발하여 매물도에서 16시 배시간 일정입니다.)

    소매물도 바다갈라짐 시간표

    통영항여객터미널에서 매물도까지 이동시켜 줄 한솔 3호에 올라 1시간 25분이면 매물도에 도착하게 됩니다.

    매물도룰 가려면 거제 저구항이나 통영여객선 터미널에서 갈 수 있는데 오늘은 통영에서 출발합니다.

    현장 발권 및 인터넷 예매로 승선권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고, 주말과 평일 요금이 다릅니다.

    계절과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출발시간은 통영에서 대항선착장까지는 06:50,10:50,14:30 배편 시간표이고 (17.100원) 당금선착장에서 통영까지는 08:13,16:00 배편 시간표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소매물도를 경유하여 매물도로 향합니다.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10분이면 매물도 대항마을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대항마을 선착장에서 좌측으로 100m 정도 이동후 계단을 따라 올라 탐방로에 파란 줄로 표시된 매물도 해품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장군봉으로 향하며 대항마을 선착장을  뒤돌아 봅니다. 

    장군봉으로 향하며 다랭이논과 바다, 산이 어우러져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보게 됩니다.

    매물도에는 농토가 귀해서  계단식 다랭이 논으로 농사를 짓고 있었는데 지금은 빈터만 남아 있다 합니다.

    꼬들개 오솔길은 당금 마을과 대항마을 사이에 있는 1km 남짓한 오솔길 이름이며, 매물도판 오륙도라고도 불리며,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군락이 울창한 고갯길로 해넘이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바다를 보며 섬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며 걸어봅니다.

    선착장에서 35분  해품길을 걸으면 소매물도를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는 등대섬 전망대에 도착하게 되고 장군봉 정상 까지는  30분 더 오르면 도착하게 됩니다.

    등대섬 전망대부터 바다를 보며 경사가 심하지는 않지만 장군봉까지는 계속 올라서야 합니다. 

    장군봉 정상에서 소매물도를 담아보고~

    장군봉 정상에서 당금 마을 선착장으로 향합니다.

    해발 210m 장군봉 정상으로 정상석 뒤로는 "바다의 땅이 시작되는 곳, 장군의 기상이 솟구친다"를 읽어 볼 수가 있습니다.

     

     

    비상(조영철)

    장군봉은 매물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장군이 군마를 타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랍니다.

    매물도 기지국이 정상이라는데 기지국 앞에까지만 올라 장군봉 절경을 담아봅니다.

     

     

    어유도는 어리 섬이라고도 불리며 유달리 고기떼가 많이 몰려들어 바닷물이 말라버릴 정도였다고 해 유래된 지명이고, 풀밭에 누워 있는 염소 형상으로도 보인답니다.

    이정표에서 뒤로 10m 정도 떨어진 전망대를 왕복해 봅니다.

    전망대에 올라 3분 정도 절경을 감상하고 다시 이정표로 돌아와 당금 마을 선착장으로 향하게 됩니다.

    정상에서 동백 숲길을 걸어 25분 걸어 대항마을과 당금 마을 이정표에서 당금 마을로 향합니다.

    동백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입니다.

    대물도에서는 욕지도, 사량도, 선유도, 가의도가 눈앞에 펼쳐지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대마도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발전소를 거쳐 저 멀리 전망대로 향해 올라가야 됩니다.

    전망대로 향하며 몽돌해수욕장 전경을 담아보고~ 매물도에서 유일한 해수욕장 몽돌해수욕장은 우측으로 데크를 왕복해서 다녀와야 합니다.

    마을 발전소에서 0.1km를 오르면 나오는 전망대를 왕복해 봅니다.

    지나온 멋진 해품길~

    마을 발전소 전망대에서 당금 마을을 담아보고~

    한산초등학교가 43회로 2005년에 폐교되어 야영장으로~

    한국전력 마을 발전소~옛 매물도 분교 야영장~보건소를 거쳐 담금 마을 선착장으로 파란색으로 표시된 한려해상 바다백 리 길을 걷게 됩니다.

    매물도 발전소위에 있는 전망대에서 폐교를 거쳐 10분 정도 당금 마을 해품길을 걸으면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당금 마을은 원래 중국의 비단처럼 자연경관이 수려하다고 하여 당금(唐今)이라 칭했는데, 후에 금광이 발견되어 당금(唐金)으로 고쳤다는 민간어원설로 내려온답니다.

    선착장에서 우측으로 방파제로 향해 절경을 담아보고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빨간 등대를 왕복해 봅니다.

    빨간 등대에서 바라본 당금 마을 선착장 풍경.

    빨간 등대 방향에서 매물도를 담아보고~

    당금 선차장에서 통영항여객선터미널까지는 1시간 45분 소요됩니다.

    등대섬전망대부터 장군봉까지는 약간 오름길을  올라야 하지만 다른 구간은 쉬운 편입니다. 걷는 내내 바다를 조망하며 걷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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