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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순창 용궐산 하늘길~용궐산(646 m) ~ 요강바위~용궐산치유의숲 주차장으로 원점 산행합니다.
    산행(여행)이야기 2025. 5. 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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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궐산은 전라북도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기암괴석이 많고 섬진강에 둘러 쌓여 있는 산으로 옛날에는 용여산(龍女山)이라 불렀다가 다시 용골산(龍骨山)으로 불렸으며 용의 뼈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자는 주민의 건의로 2009년에는 용이 사는 궁궐이란 뜻의 용궐산(龍闕山)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2020년 용궐산 하늘길(길이:1.096m)을 만들었으며 하늘길이 있는 거대한 바위는 용의 날개에 해당하는 자리로 용여 암(龍女巖)이라 불렸다. 용궐산 자연휴양림 하늘길(잔도길)은 입장료가 있고 주차는 무료입니다.

    오늘 코스는 용궐산주차장(용궐산산림휴양관, 고도 155m)~매표소~하늘길~비룡정~느진 목~된목~용굴(왕복)~용궐산~삼 형제바위~임도삼거리~내룡마을(장군목유원지)~요강바위(왕복)~용궐산 주차장 원점으로 7.6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10분 산행합니다.

    용궐산 자연 휴양관 건물 좌측으로 매점과 자생식물원 사이로 용궐산 하늘길 입구로 잔 자갈을 깔아놓은 길을 5분 정도 오르면 용궐산 하늘길 매표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용궐산 하늘길은 입장료가 성인 기준으로 4.000원으로 2.000원은 지역 상품권(사용처:순창 내 식당. 용궐산 매점, 카페, 편의점, 주유소등)으로 돌려주고, 매표소에서 하늘길(비룡정 까지)만 왕복하면 2시간이면 가능하고 정상까지 왕복하면 4시간이면 가능합니다. 70세 이상은 신분증 제시하면 무료입장입니다.

    매표소에서 하늘길 입구까지는 경사가 있는 정돈된 바위길 돌계단을 15분 오르게 됩니다.

    하늘길 입구까지는 거친 돌계단을 오르게 됩니다.

    용궐산 하늘길은 2020년에 만들어졌으며 하늘길이 열리는 거대한 바위는 용여 암(龍女岩)이라 불렸고, 하늘길은 용의 날개에 해당하는 자리로 암벽의 경관이 수려하여 탄성이 절로 나오는 곳으로 좋은 기운을 느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용여 암 절벽에 조성된 데크를 걸으며 하늘쉼터에서 시원하게 조망을 해 보려 했지만 곰탕이라 아쉽게 됩니다.

    가파른 절벽에 설치된 데크를 걸으며 비록 곰탕이지만 풍경을 담아봅니다.

    지자요수(知者樂水), 인자요산(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석봉 한호 선생의 해서체)

    제일강산

    절벽에 있는 하늘길을 아찔하게 걸으며 올라온 주차장도 보고~

    하산 장소 요강바위가 있는 장군목 유원지도 하늘길을 걸으며 조망해 봅니다. 

    하늘길(거리:1.096m)을 30분 걸어 종점 비룡정에 도착하여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비룡정에서 정상까지는 가파르고 바위 구간이 있어 조심해서 올라야 합니다.

    비룡정에서 5분 바위길을 걸어 느진 목(완만히 늘어진 고개)에 도착하여 직진합니다.

    느진 목에서 너덜 바위길을 8분 오르면 묘를 지나게 되고 우측으로는 어치리 어치마을을 조망하며 오르게 됩니다.

    비룡정에서 20분 오르면 오르기 힘든 고개(된목)에 도착하여(용굴갈림길) 용굴로 향합니다.

    정상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용굴을 왕복하여 정상으로 오르려고 용굴로 향합니다.

    용굴갈림길(된목)에서 10분 정도 내려서서 우측으로 용굴(30m)로 향하면 됩니다.

    용굴을 10분 돌아보고 된 목을 거쳐 정상으로 향해 오릅니다.(고도 470)

    용굴에서 12분 올라 된 목에서 용궐산(0.4km)으로 향해 오릅니다.(고도 530m)

    통나무 계단을 오른 후 정상까지는 가파른 암릉 산행이 됩니다.

    미끄러운 바위 위로 놓인 철 난간을 잡고 올라~

    밤낮과 조석의 기온차가 심하고, 주말만 되면 비가 옴으로 건강 관리와 체력안배에 유념할 때입니다.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사진 명소인데 곰탕이라 바위만 담게 됩니다.

    용궐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보고~

    간간이 내리는 빗방울이 우울함을 씻어 내려주기도 하고, 비 오는 날이지만 산행 참 여유롭다. 화사하게 여유로움을 선물해 줍니다.

     

     

    두 번째 정상석을 지나 직진하여 요강바위로 향합니다.

    살아가는데 작은 의미로 한 가닥 연한 즐거움을 담아봅니다. 아~ 풍경 죽인다.

    정상을 오르는 암릉 구간 보다 요강바위로 하산하는 구간이 더 가팔라 조심해서 내려섭니다.

    가파른 장소에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안전하게 하산하며 곰탕이지만 경치를 담아보고~

    용궐산 정상에서 진달래가 피어 있는 가파른 바위 구간을 30분 하산하다 이정표에서 직진하여 요강바위로 향합니다. 이곳에서 20분 하산하면 임도를 만나게 됩니다.

    갈림길을 지나 숲길인 듯 보여도 또다시 작은 바위구간을 걷게 됩니다.

    용궐산 정상에서 50분 하산하면 임도를 만나게 되고 요강바위로 향합니다.

    임도를 걸으며 곰탕이 된 용궐산을 ~

    임도를 10분 걸어 내룡경로당 앞을 지나 요강바위로 향합니다.

    내룡경로당에서 5분 하산하다 보면 요강바위 매점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돌려받은 2.000원 상품권을 사용합니다.

    요강바위 매점에서 주차장 방향으로 30m 진행하다 화장실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00m 장구목 농가맛집 앞으로 위치해 있는 요강바위로 향합니다.

    현수교 앞에 섬진강에 있는 요강바위로 향합니다.

    잘 되겠지~

    무슨 수가 나겠지~

    알아서 하겠지~

    나만은 아니겠지~

    막연함 속 부름들을 버려야 할 때는 바로 지금이다.

    요강바위

    섬진강에 있는 신기하고 아름다운 바위들과 풍경을 담아봅니다.

    요강바위에서 내룡마을을 지나 주차장 산림휴양관까지는 1.9km 포장도로를 20분 걷게 됩니다.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으로 향하다 바위에는 '산을 좋아하고 물을 좋아한다'라는 뜻으로 산수(山水)의 경치를 좋아하는 것을 비유하는 논어에서 유래된 요산요수(樂山樂水) 글귀를 읽어보며 걷고~

    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 좌측으로는 공중화장실 신축공사(2024년 07월~2025년 07월)가 한창 진행 중이고 주차장에 도착하여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산행은 비교적 가파른 암릉 산행이었고, 순창 3경에 속한 용궐산 하늘길과 장군목을 걸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조금 빈틈 있고 그냥 단순하게 즐겁게 살면 그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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