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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무주 적상산(향로봉) (1,024m) 산행
    산행(여행)이야기 2023. 1.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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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한국 백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적상산(1024 m)은 절벽 주변에 유난히도 빨간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철이면 마치 온 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듯하다고 하여 적상산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합니다. (적상산 단풍 산행을 하시려면  10월 말 전후에서 11월 초를 추천드리고 11월 중순은 너무 늦어요). 천일폭포, 송대폭포, 장도바위, 장군바위, 안렴대 등의 명소를 간직하고.  안국사는 고려 공민왕 23년(1374) 최영 장군이 탐라를 토벌한 후 귀경길에 이곳을 지나다가 산의 형세가 요새로서 적임지임을 알고, 왕에게 축성을 건의한 절이 있으며 그 이후 여러 사람이 산성으로서 건의되다가 조선실록이 이곳에 보관되면서 산성이 증축되었으며, 고려 충렬왕 3년(1227년) 월인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안국사를 둘러봅니다.

    서창탐방지원센터(서창마을)에 주차를 하고 장도바위~향로봉~안렴대~안국사를 둘러보고 서창마을로 다시 원점으로 산행합니다.(8.2km. 3시간 30분)

    주차를 하고 오르다 보면 수령이 520년 되고 나무 둘레가 5m가 되는 보호수 느티나무가 우뚝 지키고 있어요.

    포장도로를 오르다 보면 들머리가 나오게 됩니다.

    오름이 쉬운 길도 가끔 나오죠.

    장도바위

    적상산성 서문 아래 하늘을 찌를 듯이 서있는 이 바위는 고려 말 최영장군이 적상산을 오르다가 길이 막혀 장도를 내리쳐 길을 내고 올라갔다는 전설이 있는 장도바위~

    바위들이 깨져도 힘썬 소나무는 무사하네~

    적상산성

    적상산성 서문 지를 통과~

    어느 산이 건 오름은 땀이 나는 법 그래도 정상을 위해 고~고~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적상산 향로봉(1,024m)이 나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꼭!!! 이정표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안국사로 가려면 백으로 ~

    이정표는 700m를 알리고 이런 능선길을 오르면 향로봉 정상이 나옵니다.

    이곳 향로봉이 블랙야크 명산 100+100+ 인증장소입니다
    직진은 비법정 탐방로라 가시면 안 돼요.

    나무가 신기하게 울퉁불퉁 병에 걸린 듯~ 근육이 아닌 듯~.

    이곳 뒤편으로 통신시설이 있는 곳이 적상산 정상이랍니다.(출 임금 지라 옆으로 올라가 보면 나무로 정상을 알려요)

    안렴대를 들르러 ~

    안렴대

    적상산의 정상 남쪽 층암절벽 위에 위치한 안렴대는 사방이 천길 낭떠러지로 내려다 보여 이곳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을을 아슬아슬하게 해 주고.. 고려 때 거란의 침입이 있었을 때 삼도 안렴사가 군사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들어와 진을 치고 난을 피한 곳이라 하여 안렴대라 불렸다 합니다.

    안렴대에서 멋진 전망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으며 신선놀이도 해보고~

    안렴대를 그냥 보여주지는 않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죠.

    안렴대를 둘러보고 안국사로 들어섭니다.

    안국사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면 적상산(赤裳山)에 있는 안국사는 조선후기 광해군 연간 증축된 사찰이라지요.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1277년(충렬왕 3)에 월인(月印)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조선 태조 때 무학대사(無學大師)가 복지(卜地)인 적성산에 성을 쌓고 절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합니다.

    안국사에서 능선 위로 오르는 계단이죠.

    적상산 실제정상은 향로봉보다 10m10m 높은 통신시설 안쪽에 있습니다.

    적상산 정상은 지금 통신시설이 있는 곳인데, 출입금지라서...... 출입금지라서...... 향로봉을 정상으로 합니다.

    피곤하면 팔베개도 하시고~

    추우면 꼭 껴안고 있어~

    어흥~

    서창마을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직진하시면 다시 향로봉 정상을 갑니다.

    산성을 지나 보며~

    밑에서 보니 산성이 그래도 웅장해 보이네요.

    원점으로 산행을 하고 흙먼지를 털고 갑니다.

    하산하시다 좌측으로 오르면 보호수 서창소나무를 만날 수 있으며 그냥 지나치지 마시길~

    보호수 서창소나무~

    스님이 직접 써주셨다는 글도 액자에 보관하시고 메뉴와 나란히 걸어 놓으셨네요.
    여기 오시는 손님 만복 가득하시길 빌어 주고 식당도 번창하시길 빌어줍니다.
    이곳은 탐방지원 센터에서 차로 조금만 내려가다 보면 서창 순두부 식당이 나옵니다 맛집으로 검색하셔도 나옵니다.

    이곳에서 직접 하셨다는 두부를 먹으며 피로를 풀어봅니다.
    맛도 깔끔하고 반찬들이 어설퍼 보이지만 직접 하신 손맛이 납니다.
    사장님 잘 먹고 갑니다. (살짝 알려줍니다~ 적상면 서창로 1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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