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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 무성산(614m), 홍길동산성 산행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3. 1. 24. 09:00반응형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무성산은 충남 공주시 사곡면과 우성면, 정안면에 걸쳐있는 산이죠 공주시에서 북서쪽을 마치 한 마리 누에가 기어가는 듯이 보이는 산입니다. 속리산에서 북서쪽으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은 경기도 안성 동쪽 칠현산에서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칠현산에서 계속 김포 문수산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는 한남정맥이죠.
한천리마을회관에 주차를 하고~허임 묘소~영천고개~홍길동산성~상봉~~ 무성산정상~야생꽃정원화원~마을회관 (10.5km, 4시간) 원점으로 코스를 정하여 산행을 합니다.조선 제일의 허임 묘소 쪽으로 진행하여 ~
이런 시멘트 길을 올라가야 하니 등산인들은 평지나 시멘트길 걷기를 싫어들 하는 코스기도하죠,
공주에 여행이나 등산할 산이 있나 검색을 해보니 무성산이 나오길래 잘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지 원하는 산행 정보 수집을 못하고 무작정 들머리에 도착하면 산행지도가 있겠지 하고 출발하여 보니 현지에는 잘 그려진 산행지도가 있어 카메라에 담아 보면서 즐거운 산행을 하게 됩니다.
임도길과 산행코스로 나뉘어 있는데 힘들고 땀을 흘려도 임도길이 아닌 산행코스로 정해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소나무숲은 명상하며 쉬어갈 장소로 오르는 중에 좌측에 소나무숲이 설치가 되어 있네요. 한숨 때리고 가면 좋으련만 힐링이 되는 솔향을 코로 드리 마시며 맘으로만 쉬었다 치고 허임 묘소를 향해 출발합니다.
동네분이 얼음 장관 작품을 만들어 놓으셨네요.
어떻게 얼었나 살펴보니 호수를 얼음위쪽으로 향해 놓아서 물이 좌우로 뿌려져 물이 떨어지며 얼게끔 설치를 해놓아 어는 것이 마치 얼음형태가 그림 작품처럼 보이게 잘 얼도록 만드셨네요.
어떤 역사적 인물인가 쭈우욱~ 안내문을 읽어보고 ~
묘소 옆에는 작은 정원처럼 우물이 설치해 있어서 더욱 돋보이기도 합니다.
산악자전거 코스와 등산코스로 코스가 구분되어 있지만 등산 코스를 선택해 산행을 합니다
알바를 안 하려면 홍길동성 이정표 방향을 향해 1.9km를 산행을 진행해야 합니다.
계단이 없는 오름길을 오르고~
바위를 지나며 우측으로는 떨어지지 말라고 경계를 만들어 놓고~
바닥을 계단처럼 높여서 힘들어도 미끄러지지 않고 오를 수 있었다.
약간 오름이 끝나면 쉬어가시라고 데크 쉼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곳에 쉬어가라는 인생글이 쓰여 있어 다 읽어 보고 간식도 먹고 갑니다.
"천하장사 홍길동이 쉴 때 쉴 줄 아는 장수로 잘 쉬어 장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가세요. 멈춤이 더 멀리 가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쉬었다면 당신도 쉴 줄 아는 현명한 장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코스는 바위전망대로 이어집니다.라는 글입니다.이놈에 미세먼지 싫다 전망을 가리니 싫다 싫어~
사랑나무인지 부모 자식 간인지 작은 참나무가 큰 참나무에 인생이 힘들어하며 쉬고 있는지 기대고 있네요.
홍길동성 흔적들이 여기저기들~
능선길이라 좌우로 소나무들이 정렬되어 있고 편한 길이 이어지고~
정상은 전망이 꽝이네요.
무성산 코스 중 제일 좋은 바위 위 포토죤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홍길동성을 향해 고~고~
공주 향토 문화 연구회에서 홍길동성 설명을 자세하게 기록을 해 주셨네요,
무성산성 돌탑들~
돌탑들이 많지는 않지만 노력의 흔적들이 보이네요.
걱정봉 전망대에서 소원을 빌면 들어준다니 한번 빌어 보시길~
이정표를 보시고 약간 내려가시다 보면 홍길동굴 바로 위에 전망대가 있어요 바로 밑은 낭떠러지~
홍길동굴을 보려고 200m 왕복해서 산행하려 합니다. 여기서 바로 아래로 하산길도 있어요.
홍길동이 주문했던 주문을 알아 주문을 해서 보물을 찾으면 완전 대박인데~
홍길동굴 가기 전은 험한 산길이니 조심조심 가시길 바랍니다.
이곳이 홍길동굴인듯합니다.
홍길동굴을 왕복해도 되고 홍길동 동굴에서 조금 나와 바로 하산도 가능합니다.
산행이 조금 아쉬워 바로 하산을 하지 않고 내려온 곳으로 다시 올라 능선길로 산행을 합니다.고릴라 한쌍이 홍길동을 기다리는 착각이~
이곳에서도 바위 뜸에서 생명력을 자랑하며 바위가 이기냐 나무가 이기냐 하며 자라는 나무가 위대해 보이네요.
헬기장도 지나고~
이런 돌탑이 나오면 계곡 옆 야생화원이 위치해 있고 바로 아스팔트길이 나오게 됩니다 아스팔트길을 조금 걸으면 차를 주차한 마을회관이 곧 나오게 됩니다.
이곳 야생화원은 봄부터 가을까지 많은 야생화가 피는 장소로 홍길동 가족도 꽃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선정하여 조성되었다 합니다.
여기 꽃동산에 꽃도 자세히 보아야 예쁩니다. 좋은 추억 만드세요. 오래 보고 싶다면 다음에도 또 오시길 바랍니다라고 쓰여 있고 시 한구절도 있네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저도 그렇다.
~나태주 풀꽃~야생화원에서 하산해서 마을길로 들어서면 버스 승강장 나오는데 바로 옆에 승마 체험장 말이 푸르륵~푸르륵~ 밥을 먹고 있네요.
무성산 신행은 영천고개 가는 임도까지만 잘 가시면 그다음부터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별 어려움이 없어요. 조망은 미세먼지가 심해서 좋지 않았지만 홍길동성을 둘러보고 이런저런 무성산에 얽힌 내용들을 살펴보니 즐거운 산행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반응형'산행(여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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