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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산제일봉(1010m) 산행하기 (2023.01.19 목)
    산행(여행)이야기 2023. 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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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산제일봉을 오릅니다.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합천 8경 중 제4경인 이곳 남산제일봉은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불리고 있는데 산행을 하다 보면 이 모양 저 모양 기암괴석과 함께 어우러진 소나무와 수목들이 합세를 하여 절경을 이룹니다.

    청량사버스정류소~매표소~청량사~전망대~남산제일봉~돼지골~치안리주차장 코스로 7km에 점심시간 30분 포함해 4시간 30분 산행을 합니다.

    청량사 마을길로 진입하여 2km를 경사도가 있는 포장도로를 올라야 청량사가 나오게 됩니다.
    산행하기 전에 청량사까지 진입로 포장도로가 경사도가 있어서 겨울인데도 금세 땀이 흘렀다.

    이곳에 화장실도 있고 청량사까지는 버스로는 오르지 못하고 승용차 정도만 오를 수 있는 도로 폭이다 그래서 큰 도로 간이 버스주차장에서 하차를 해서 산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어제 서울이 영하 18도라더니 여기 황산저수지도 꽁~꽁~~

    황산저수지를 끼고 오르다 보면 바로 우측으로 산길이 나오게 되는데 출입금지 표시가 되어있네요.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정말 멋진 암릉 묘미를 느낄 수 있지요 하지만 안전을 위해 출입금지를 해놓았는데 되돌아 나와 포장도로로 오릅니다. 이곳과 청량사에서 오르는 코스가 서로 만나게 됩니다.

    국립공원 직원은 근무를 하고 계시는데 아싸!!! 입장료를 안 받네
    좋아할 일이 아니었다 입장료가 아닌 출장료를 내야 했었다 왜냐면 날머리인 해인사 주차장에서 입장료 3.000원을 냈다.

    청량사 입구

    오늘도 무탈하게 산행을 할 수 있게 꾸뻑 인사를 드리고 우측은 청량사 방향 산행 코스는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오르다 뒤돌아보면 출입금지인 저수지에서 오르면 볼 수 있는 암릉구간이다.

     

    오르면서 뒤돌아봄

    중간 윗부분에 왕관바위가~ 날카롭게 멀리 자태를 뽐내며 서있네요

    바위뜸에 바위도 끼어 있네요.

    숨이 차 오르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암릉 비경들이 너무 좋고 나름대로 바위에 이름도 있을 테니 찾으며 오르고~

    남산제일봉은 바위들이 뾰족뾰족한 날카로운 바위들이 많았다.

    눈을 어느 방향으로 하든 기암괴석이 신비롭고 보는 방향에 따라 각양각색 다양한 형상을 보여줍니다.

    곰돌이 바위와 그 아래는 주먹을 쥐고 있는 형상인 주먹바위가 보이네요.

    바위가 많은 곳은 봄에 진달래가 피면 바위와 꽃의 조화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만들어 내죠.
    가을엔 바위와 불타는 듯 단풍과 함께 기암괴석들이 조화를 이루고 남산제일봉.

    바위틈에 물도 많지 않을 텐데 소나무는 잘 자라 경치를 더해주네요.

    정상으로 가려면 가파른 철계단을 여러 본 올라야 한다. 허투루 정상을 보여줄 리가 없지~
    발가락 바위를 향해 헉헉 숨을 고르며 계단을 오릅니다.

    미어캣바위를 줌으로 하니 흐리게 나오네 눈도 간혹 날려주고~

    산행을 하며 뒤돌아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절경을 또 감상해 봅니다.

    오르면서 넘어지기도 했다 눈이 살짝 있었고 마사토 같은 잔모래들이 바위와 함께 있어서 미끄러우니 조심해서 산행을 해야 한다.

    바위와 소나무가 환상적인 절경을 이루고~

    새머리 모양인듯한 바위도 있고

    이제 곧 정상이 나올 거다 하며 다시 철계단을 오릅니다.

    뒤돌아보니 저 밑에 저수지 있는 곳에서부터 올랐지 하며 절경을 감상하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남산제일봉 정상에서 바라본 경관

    어제는 서울이 영하 18도까지 내려가 오늘도 춥겠지 하고 두껍게 입고 왔는데 남산제일봉을 오르는 중에는 날씨가 포근해 여러 번 옷을 벗었다 입었다 해야만 했다 그래도 정상은 바람이 차가워서 얼른 옷을 입었다.

    정상에서 치안주차장으로~
    이곳으로 하산하면 몇 번 화재를 당한 해인사가 나오게 됩니다.

    꼭지가 나오게 사진을 찍어서 보니 꼭 사과모양이다.

    산과 바위들의 조화스러움이 가득~

    모양이~

    저 멀리 구름도 절경을 한몫하네요

    이름을 새부리처럼 생겨서 새바위라 지어봅니다.

    새 모양 바위틈으로 들어가  바위를 확인해 보고~
    장소는 협소하지만 이곳 바위틈에서 모여 앉아 어제 준비한 간식과 점심 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산행에 대해 말하며 서로 웃어봅니다

    하산하다 보면 새부리같이 생긴 모양 안에 작은 공간이 있어서 추위를 피하며 식사를 하기에 딱 좋아요.

    추우니 따뜻한 컵라면에 꿀을 잔뜩 부어 만든 꿀떡도 먹고 그리고 과일, 김밥은 컵라면 국물에 찍어먹고 완전히 눈과 입이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요.

    한쌍의 두더지 인가?

    오르는 방향은 암릉길인데 하산하는 방향은 육산을 이루어 편하게 하산을 합니다.

    좌우 소나무들 호의를 받으며 나무 계단을 내려가고~

    언제 본듯한 나무도 지나고~

    평창이나 가평에서 열리는 얼음골 축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을 하산하면서 보게 되네요.
    호수가 터져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듯합니다.

     

    얼음 분수쇼

    일가족이 비 피하기 좋은 장소인 동굴도 2곳 보이네요.
    이곳에서 비싼 금이 많이 나왔었나?

    돼지골 탐방로로 오르면 비교적 완만하고 쉽게 정상을 오를 수 있어요.

    여유를 부리며 소리길도 걸어보고~
    단풍이 드는 가을엔 꼭 트레킹 해봐야 할 소리길 코스죠
    약 6km에 2시간이면 충분해요

    해인사에 화재가 많이나 소금을 묻으니 그 후로 화재가 안 난다로 합니다.
    국보이자 세계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이 있는 해인사를 안전하게 보호되어야 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산행이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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