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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 섬 고군산 군도 무녀도 쥐똥섬 여행.
    산행(여행)이야기 2023. 4.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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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구모양의 섬과 그 옆에 술잔처럼 생긴 섬 하나가 붙어 있어 무당이 상을 차려놓고 너울너울 춤을 추는 모습과 흡사하다 하여 무녀도라 불리기 시작하였고, 옛 이름은 서들이라고 하였다는데 생활이 어려워 서둘러서 일을 해야 살 수 있다는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군산시에서 서남쪽으로 50.8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하며, 선유도, 신시도, 장자도 등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이루고 2017년 12월 연육교가 개통되어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대장도가 한 개의 섬처럼 걸어서 돌아볼 수가 있어요.

    무녀도 쥐똥섬을 가시려면 무녀 2구 마을버스로 검색을 하고 가시면 바로 앞에 도착합니다.

     바로 앞 도로에 주차를 하고 30분이면 충분하지만 여유롭게 1시간 둘러보려 합니다.

    무녀도와 쥐똥섬 안내도

    무녀도 쥐똥섬은 물때에 따라 바닷길이 열려 모세길이라 불리기도 하며 섬까지 걸어 들어갈 수 있어요.

    포토존
    포토존

    무녀도 쥐똥섬

    일명 모세길이라 불리며 조석간만의 차로 인해 바닷길이 열리는 두 개의 섬은 밀물 때는 섬이지만 썰물 때는 바닷길이 열려 섬까지 걸어갈 수가 있고 또한 해돋이 해넘이가 장관을 이루는 관광 명소입니다.

    이곳은 만조(밀물) 시 고립위험이 있으니 썰물(간조) 시간을 확인하시고 쥐똥섬을 돌아보셔야 합니다.

    집에서 출발하시기 전에 물때표를 꼭! 확인하시고 가셔야 섬을 걸어서 들어가서  한 바퀴 둘러볼 수가 있어요.

    쥐똥섬

    바닷물에 잠겨 있다가 나와서 그런지 돌에 조개들이 뒤덮고 있고 바닷물을 건너서면 무녀도가 보입니다.

    연육교를 배경으로 삐죽삐죽 날카로운 쥐똥섬 바위를 담아 그림을 만들어봅니다.

    쥐똥섬

    사자 모양인지 강아지 모양인지 이름 모를 바위~

    호기심이 발동하여 섬 전체를 돌아봅니다.

    금방 바닷물이 빠진 상태라 바위가 물을 머금고 있어 미끄럽고  중간중간에 물 웅덩이도 보입니다.

    미끄러지지 않게 그리고  물 웅덩이에 빠지지 않게 조심해서  돌아봅니다.

    사진만 봐도 높은 암릉을 산행을 한 듯이 바위도 근사합니다.

    소나무와 바위들의 만남이 조화를 이루는 쥐똥섬.

    반대편으로 진입해 보면 손가락 바위 모양인 듯  바위도 보입니다.

    바닥에 바위들이 날카로우니 걸으실 때 조심 조심하세요

    섬과 섬사이는 작은 면적이지만 그래도 모래로 이어져 있네요.

    쥐똥섬 정상에 올라 또 다른 섬을 바라봅니다 

    이곳을 오르시려면 섬에 다다르기 전에 살펴보면 올라간 흔적이 있는데 그곳으로 올라가 봅니다.

    다른 곳으로는 위험해서 오를 수는 없어 보입니다.

    쥐똥섬을 떠나며 즐거움과 아쉬움을 담아  전경을 한눈에 봅니다.

    계절이 4월이라 예쁜 동백꽃도 보이고 무녀도라고 알려줍니다.

    무녀 2구 마을버스는 카페이름인데 카페 주소는 무녀도동길 117이고 영업은 시간은 매일 09:00~18:00까지 한답니다.

    안내 지도

    고군산 군도 무녀도 쥐똥섬은 30분이면 돌아볼 수 있지만 가족들과 바위에 붙어있는 조개들도 보면서 여유롭게 즐기다 보면 1시간도 금방 지나갑니다. 꼭! 이곳을 둘러보시려면 간조 때를 확인하시고 가시길 바랍니다.

    쥐똥섬은 1시간이면 충분하게 둘러볼 수 있으니  방축도나 관리도 섬 산행을 계획 중이시면 장자도 선착장에서 배 시간이 11시에 있으니 자가용을 이용하시는 분은 1시간 일찍 도착하여 무녀도 쥐똥섬도 둘러보시면 하루 일정이 더욱더 즐거운 하루가 됩니다. 간조 때가 저녁 무렵이면 방축도나 관리도 섬산행을 하시고 들러보시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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