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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장흥 제암산(907m), 사자산(627m), 일림산(667m) 연계 "천상의 화원" 철쭉 산행하기.
    산행(여행)이야기 2023. 5. 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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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산행 연계 산행을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서 제암산정상~곰재~철쭉평원~사자산~골 치재~일림산~골치재방향~제2다원(회령삼거리)으로 14km에 휴식 포함 6시간 30분 철쭉꽃 산행을 합니다.

    철쭉 잔치만 보려면 용추계곡에서 올라 골치~철쭉평원~일림산~제2다원으로 8.5km에 4시간이면 됩니다.

    골치에서 철쭉평원 일림산만 산행을 해도 쉽게 꽃잔치를 즐기실 수가 있습니다.

    2000년대부터 개발된 일림산 철쭉은 100여 만평이상 전국 최대 군락지이고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이어지는 철쭉군락지는 12.4km에 달하며 일림산 철쭉은 어른 키만큼 크고, 매서운 해풍을 맞고 자라 철쭉꽃이 붉고 선명합니다.

    만개되면 철쭉꽃 터널 속을 걷게 되고 일림산 철쭉군락이 가장 넓고 다음이 제암산과 사자산 사이 곰재산 주변입니다.

    일림산만 산행하기보다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연계 산행을 하는 것이 철쭉을 즐기는 가장 좋은 코스로 봅니다.

    한치에서 올라 일림산 사자산, 제암산 산행도 많이 합니다.

    제암산 자연휴양림

    제암산 정상은 곰재 방향이나 전망대 방향 갈림길이 있지만 정상은 도달합니다. 오늘은 제암산 우측인 전망대 방향으로 오릅니다.

    조망이 없고 쉬어가는 전망대를 통과하면  선택해서 오르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아직은 산행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서 가파른 길을 선택해 오릅니다.

    제암산 왕관바위를 향해 고~고~

    이름도 지어보고 작은 왕관바위라고~

    저것이 선바위인가 촛대바위인가? 우뚝 솟은 바위들~

    촛대바위 또는 선바위라고도 하는데 저수지와 들머리인 제암산 휴암림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곳에서 바위와 한 몸이 되어 찰깍 들 하시고~

    등산로에 설치한 인증용 정상석에서 사자산 방향입니다.

    암봉위에 제암산 정상 해발 807m

    암봉 위에 설치된 정상석이고 날씨가 화창한 날은 천관산, 월출산, 무등산등이 조망이 가능합니다.

    제암산 정상을 향해서 바위들이 엎드린 형상을 하였다 하여 임금님 바위산이라고도 하고 암봉이 두 곳인데 좌측 암봉이 정상이고 암벽을 올라가야 정상에 오를 수 있다.(그래도 정상을 오르려고 덜 위험한 중앙보다 왼쪽으로 많이들 올라간다)

    블랙야크 인증장소인 정상석은 암벽을 오르지 않고  20m 정도 떨어진 사자산으로 진행하는 방향으로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다.

    제암산 정상

    블랙야크 인증용  제암산 정상석입니다.

    제암산 정상을 뒤로하고 사자산 철쭉평원으로 갑니다.

    정상에서 곰재까지 300m 내려갔다가 곰재에서 다시 150m 정도 올라가는 길이 이어집니다.

    돌탑봉을 지나면 곰재 사거리를 통과해서 사자산으로 진행합니다.

    제암산 오를 때에는 철쭉이 없어 언제 화사한 철쭉을 보려나 했는데 지금부터 철쭉꽃 잔치인가 봅니다 자연스러운 꽃터널을 형성되어 있어요.

    꽃터널 속에서도 지나온 제암산 정상이 보입니다.

    꽃터널을 지나니 본격적인 꽃잔치가 와우~하고 웃음과 탄성이 ~

    연두 연두하고 분홍 분홍하니  참 좋다.

    곰재산(629m)

    현 위치가 제암산과 사자산 중간 부분이  되어 보입니다.

    사자산 정상 조망

    와우~ 곰재산에서 사자산 뱡향 철쭉평원입니다.

    사자산으로 진행 방향인 이정표도 꽃들과 함께 어울려 있네요.

    등로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못 보고 지나칠 수 있는 곳이며  소나무가 다섯으로 자란 모양이 손바닥을 나타내는듯합니다.

    소나무에 올라앉아보니 마음이 편해지고 오늘 철쭉평원을 이룬  화사한 꽃들과 함께하니 즐거운 웃음이 저절로 나옵니다.

    큰 나무들 사이로 사자산이 빼꼼하고 어서 오라고 합니다.

    암봉과 어우러진 철쭉들이 아름답고 그사이를 통과합니다.

    철쭉 군락지를 지나다 보면 이런 생김새의 소나무들이 자라고 있네요.

    전국 제일의 철쭉평원 제암산

    사자산(두봉)과 삼비산 갈림길 이정표에서는 삼비산 방향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일림산의 다른 이름이 삼비산이고 5km 가야  일림산 정상에 오릅니다.

    많이도 왔네요.

    보성 쪽 바다가 보이나~

    사자산 두봉은 일정에 없는 코스로  기록으로만 파이팅 해봅니다.

    암봉 위에서 우측으로 우뚝 솟은 사자가 도약하는 형상인 사자산의 머리인 사자산두봉(560m) 방향으로 풍경 사진을 잡아보고  또! 파이팅~

    사자산 정상

    사자의 꼬리 부분이라고 하여 사자산이라고 하고 서쪽에는 사자산 머리인 두봉 능선이 이어집니다.

    등로를 걸으며 철쭉과 멀리 사자산 두봉을 담아보고~

    일림산 4km

    일제강점기 강제로 빼앗긴 쌀을 이곳을 넘어 장흥 수문포구까지 지게에 지고 날라야 했던 한이 서린 골치 아픈 재라는 뜻의 골 치재 삼거리를 통과합니다.

    골치재
    골치재 작은봉

    이곳 쉼터에서 눈만 즐겁게 했지만 하고 몸을 위해 영양 보충을 하고 갑니다.

    기를 많이 주는 소나무들~

    골치산 큰 봉우리에서 가야 할 일림산 철쭉 군락지입니다.

    좌우로 자연스러운 꽃 터널입니다.

    정상을 오르며 계속 화사한 철쭉들을 담느라 바쁩니다.

    일림산 정상을 오르며 뒤를 돌아보니 완전 꽃길이죠.

    야호~즐겁다 하고 소리치고 싶지만 새들을 위해 참아봅니다.

    일림산 정상

    대한 2 다원 3.8km를 하산을 합니다.

    등로가 좋은 길~

    축제를 살펴보면 장흥 정남진 키조개 축제(2023.5.4~5.7) 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 1길 58(수문항).

    야생화와 어우러진  명품정원인 하늘 수목원 튤립축제(2023.,04.01~04.23) 장흥군 용산면 징흥대로 2746(주)하늘빛수목원 그리고 제암산 철쭉제가 매년 5월 첫째 주 일요일(2023년은 5월 5일 개최) 전남 장흥군 장흥읍 금산리 산 28에서 열립니다.

    산악인들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남도 제일의 자생철쭉은 사자산 하단 부분에서 시작하여 제암산 정상을 지나 장동면 큰 산에 이르기까지 총 6km 길이에 폭이 200m에서 적게는 50m에 이르며 사자산 미봉~간재삼거리~곰재산~곰재를 잇는 능선이 제암산의 유명한 철쭉 군락지입니다.

    남해의 훈풍 속에 화려하게 피어난 진분홍빛 철쭉길 너른 땅에 소나무 몇 그루를 빼고는 잡목이 별로 없고 "천상의 화원"인 철쭉밭을 이룹니다.

    회령삼거리에서 제2다원(회령다원) 녹차밭으로 하산하는 오늘 일정입니다.

    보성 녹차밭 제2다원

    온 산 가득 분홍~ 분홍~ 분홍빛 철쭉들이 고된 일상을 보상해 줍니다.

    전남 보성군과 장흥군 경계를 이루고 있는 제암산, 사자산, 일림산 줄기는 호남정맥의  구간이며 남해바다도 보이고 철쭉 산행지로는 최고로 봅니다. 사방이 조망되는 완만한 철쭉 터널 능선길 그리고 많지는 않지만 멋진 바위와 어우러진 꽃들 저 멀리는 바다가 조망도 되니 최고의 산행지였고 즐겁고 힐링이 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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