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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퍼플섬 박지도 반월도 당산(131m),어깨산(194m),대덕산(199m) 연계 산행기.산행(여행)이야기 2023. 4. 26. 09:00반응형
신안 퍼플섬 박지도 반월도 산행기
박지도와 반월도는 퍼플교인 나무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섬 속에 섬입니다.
산행코스는 두리주차장~퍼플교~박지도~당산~900년 우물샘~해안산책로~반월교~퍼플교~어깨산~대덕산~해안산책로~잠수퍼플교~두리주차장 원점으로 산행 거리는 12.2km 산행시간은 4시간 30분입니다.
퍼플 아일랜드 입장료
일반은 5.000원이고 청소년이나 군인은 3.000원 그리고 어린이는 1.000원인데 단체는 1.000원을 할인해 주고, 만 65세 이상, 출향도민, 자매결연 시. 군민은 5.000원 상당의 1004 섬 신안 상품권을 지급하니 꼭 퍼플섬에서 사용해야만 합니다.
무료입장을 할 수 있는 조건은
-반려동물에 보라색 옷을 입혀 입장한 동반객 1명.
-2인 이상의 관광객이 양말, 스카프, 안경등 동일한 보라색의 액세서리를 갖춘 사람.
-주민등록상 "보라"의 이름을 가진 사람
-머리를 보라색으로 염색을 하거나 가발 등을 착용한 사람.
~보라색 의류(옷, 가방. 우산, 모자 등등)를 입은 사람.
박지도 퍼플교에서 마지막에 산행을 하는 어깨산을 조망해 봅니다.
보라~보라~ 퍼플교
얼른 가서 나도 기념 촬영을 해야지~
박지도는 박 씨가 처음 들어와 살았다고 하여 박지도라고 불렸고 섬의 지형이 박 모양이라 하여 바기섬 또는 배기섬이라고도 합니다.
좌측 등산로와 900년의 우물 방향으로 본격적인 당산 등산을 시작을 합니다.
당산을 오르다 저기 보이는 퍼플교를 건너야 어깨산이야 합니다.
잘 정비된 산행 코스를 오르면 어렵지 않게 당산 정상에 금방 다다릅니다.
박지 당산은 박지리 뒷산에 당이 있었다 하여 이곳을 마을 사랍들이 당산으로 불렀고 정상은 기를 받아 만사형통하셔요하는 기바위가 정상입니다.
900년 우물 표지석에서 왕복 100m 정도 다녀옵니다.
900년 된 우물물은 음용수 사용 불가로 되어있어요. 마시지 마세요.
매년 정월보름에 이곳에서 마음가짐이 깨끗한 30세 이상의 남자 중에 4명이 선정되어 제물로 바쳐지는 제사를 지냈다고 합니다.
라벤더 공원이 있는 바람의 언덕을 향해 갑니다.
숲 속을 지나면 바로 바람의 언덕이 나오고 어깨산 대덕산이 뒤를 바쳐주며 퍼플교가 보라~ 보라~ 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우측 그늘진 벤치에 서로 둘러앉아 신안 퍼플섬을 조망하며 점심을 맛있게 먹고~
그냥 갈 수는 없죠 바람의 언덕을 걸쳐 간다고 기록도 해봅니다.
라벤더 공원으로 둘러 쌓인 바람의 언덕을 거쳐 해안 산책로로 접어듭니다.
바람의 언덕 주위에는 라벤더 정원이 조성되어 있고~
온통 지붕도 보라색을 입었네~
퍼플교를 건너 어깨산 대덕산을 가려면 보라색으로 장식한 해안 산책로를 거쳐야 합니다.
앞에 뿔처럼 우뚝 솟은 산이 어깨산 대덕산이겠지~
섬 둘레에 바다와 어울려 있는 박지도 반월도를 보며 걸을 수 있는 해안 산책로도 있고 산책로에서는 자전거도 탈 수 있고 가족이나 연인 단위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차량도 있다, 하지만 유료입니다.
바닷물이 간조 때라 어디로 숨어 버렸나 퍼플교를 건널 때는 바닷물이 퍼플교 아래에서 찰랑~찰랑 거려야 두려움과 즐거움이 상승할 텐데~
반월도의 최고봉인 어깨산은 산의 지형이 사람의 어깨처럼 생겼다 하여 어깨산(견산)이라고 합니다.
박지도에서 반월도 퍼플교 거리는 915m랍니다.
반월도 천사공원, 카페 건물 좌측으로 어깨산 정상을 오르는 등로가 바로 보여 오르기 시작합니다.
반월도는 섬의 형태가 사방 어느 곳에서 봐도 반달모양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월도라 부르게 되었답니다.
어깨산을 오르며 지나온 퍼플교와 당산이 보이고~
반월도 출신인 장상순 님께서 2015년 봄부터 틈틈이 시간을 내어 쌓아 올린 돌탑입니다.
가파르게 오르다 편안길도 나오고~
어깨산 정상에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신안섬을 담아봅니다.
바위 위에 앉아 바라다보면 일만 가구가 보인다 하여 만호바위라고 불린다 합니다.
대덕산 방향으로 갑니다.
잘 정리된 우거진 대나무 숲 길을 지나가야 합니다.
대덕산 정상 표시는 없고 정상을 지나면 우측을 향해 가다 보면 해안 산책로가 나와 또 걷다 보면 잠수되어 있는 흔들~흔들대는 퍼플교를 건너게 됩니다..
수변공원으로 하산하여 해안 산책로로 걷다 보면 건너야 할 퍼플교가 보입니다.
천사 공원에 1004 섬을 알리는 1004 표시~
출렁대는 퍼플교를 건너는 중간에 사진 명소도~
퍼플교의 길이는 약 1.500m나 되고 바다 위를 섬에서 섬으로 걸어서 돌아볼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 장소가 됩니다.
돌아오는 중 천사대교 휴게소를 잠시 쉬어 1004 대교를 인증도해 봅니다.
온통 보라~보라
덜 피었지만 라벤더 향기에 취해보고 바다와 조화를 이룬 퍼플교와 해안 산책로를 걸으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조금은 아쉬운 점은 물때 시간을 확인하여 만조 때 왔으면 하는 맘이지만 그래도 즐거운 하루를 퍼플섬인 박지도 반월도에서 보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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