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괴산 35명산) 보광산(539m) 최단코스로 산행하기.

보광산 최단코스로 산행을 해봅니다.

보광사입구 한남금북정맥길에 주차를 하고 보광산 정상인증후 봉황 사지 오 층 석탑이 있는 절터를 거쳐 보광사를 둘러보는 2.6km에 1시간 30분(휴식 30분 포함) 산행을 합니다.

괴산 보광사를 검색하면 국도에 보광사 1.5km라는 이정표가 나오게 됩니다.(하지만 계기판을 보니 3km 이상 올라가야 합니다) 차로 오르는 길은 좁은 마을길로 꼬불 꼬불한 임도길과 산길을 한참을 올라가야 합니다. 

꼬불 꼬불 계속 오르다 언덕을 올라선듯하면 한남금북정맥 등산로 안내도가 나옵니다.

도로옆 좌측으로 협소한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를 합니다.

보광사 앞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이곳에 주차를 하고 한 바퀴 돌아보고 오려합니다.

한남금북정맥등산로안내도

보광산은 산새가 빼어나거나 경치가 좋고 바위가 있는 산도 아니며 나지막한 육산입니다.

대부분 모래재 고개 수암리 시동마을에서 시작하고 최단코스는 보광사까지 차로 올라 산행을 합니다.

주차를 하고 임도길 옆 우측으로 좁은 흙길로  보광산 정상을 향해 올라갑니다.

이곳으로는 4륜구동으로 올라가야 하니 2륜구동 승용차는 고생을 하니 임도길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약간 비탈길은 있지만 넓은 등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정자가 나오면 좌측으로는 봉황 사지 오 층 석탑이 있는 절터가 보이고 이곳으로 진입을 해도 정상에 오를 수 있습니다

절터는 정상을 오른 후 둘러보기로 하고 정자 우측으로 200m 정도 오르면 한남금북정맥길이 나오게 되면 여기서도 보광산 정상을 가시려면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모래재와 고리티재에서 오르는 이정표가 나오게 됩니다.

보광산 정상

한남금북정맥, 괴산 35 명산인 보광산 정상은 나무에 가려서 조망은 없고, 숲길로 왔으니 절터를 둘러보고 보광사로 갑니다.

괴산 봉학사지 오층석탑

흔적도 없이 사라진 절터에 홀로 남은 봉학사지 오 층 석탑은 고려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지방유형 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괴산 봉학사지 오층석탑 안내판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재 제29호 봉학사지 오 층 석탑입니다.

여기 물 구덩이 들도 절터의 흔적들 인가?

봉학사의 대웅전이 있던 자리였는데 명당자리라 하여 참판을 지낸 자손들이 절을 허물고 묘를 썼다고 합니다.

연꽃 모양인 듯합니다.

여기저기 절터의 흔적 들인듯합니다.

보광사는 충북 괴산군 사리면 사담리 산 1번지(모래재로 시동 2길 231) 보광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이고 대웅전 처마 끝에서 보면 끝없이 펼쳐지는 낮은 산들이 손에 잡힐 듯 보이고 마음까지도 시원해집니다

보광사는 없어진 봉학사의 후신으로 그 명성을 간직하여 오고 있으며 봉학사지 석조여래좌상을 대웅전에 주존불로 모시고 있다. 대웅전 오른쪽 바위 밑에서는 석간수가 샘솟는데 아무리 가물어도 넘쳐나는 샘물이 맛 또한 좋다 합니다.

산악회에서도 많이들 오르지만 오늘은 최단코스로 보광산과 보광사를 천천히 둘러보고 시도유형문화재 봉학사지 오 층 석탑도 둘러보고 갑니다. 쉽게 차로 올라왔지만 그래도 정상에 오른 작은 보람을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