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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함양 기백산(1.331m)~ 금원산(1.353m) 연계산행하기.
    산행(여행)이야기 2023. 5.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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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백산과 금원산은 함양군 상원리와 거창군 상천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항께 오를 수 있고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이고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 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오늘 산행은 용추사주차장~기백산~누룩덤~동봉~금원산(왕복)~유안청폭포~금원산휴양림~ 금원산주차장(16.5km, 7시간)으로 산행을 합니다. 기백산만 산행은 용추사주차장~기백산~금원산휴양림~금원산주차장으로 11km 산행을 하면 된다.

    장수사터

    일주문을 지나면 덕유산 장수사 조계문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이 옛 장수사 터였다고 합니다.

    용추사 일주문을 지나 신라 때 지어졌다는 아담하고 예쁜 용추사를 들러보고 갑니다.

    임도길을 오르다 보면 용추계곡 등산로라고 기백산 등산로가 나오게 되는데 진입을 하면 됩니다..

    등산로 입구부터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을 하고 기백산 정상으로 오른 다음 금원산까지 능선 산행으로 덕유산, 거망산, 황석산, 가야산, 지리산, 노고단까지 조망을 할 수가 있다.

    울창한 숲터널 길을 오르고  가파른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산새들의 지저귐이 힘듦을 덜어줍니다.

    울창한 숲길과 많은 돌들도 밝고 오르고 또 오르니 200m 앞이 기백산 정상입니다.

    이제부터는 조망이 트이게 되고 이정표 방향으로 곧바로 올라야 합니다.

    황석산에서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원시원하게 해 주고 백운산, 영취산, 덕유산으로 연결되는 백두대간 능선이 위대하게 보입니다..

    마을을 향해보면 와~ 많이도 높이도 올라와서 구름과 놀고 있네~

    가야 할 능선과 누룩덤이 살짝 보이기 시작하고 산행 중간에 조망도 트이고 작은 바위군도 있다.

    기백산 정상 1331m

    2시간 30분 정도 오르니 기백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블랙야크 100 플러스 명산 인증장소입니다.

    거창군 등산안내도

    기백산 정상에서 힘이 들면 금원산 방향으로 가지 않고 금원산 자연휴양림으로 바로 하산해도 오늘의 하산지점에서 만나게 됩니다. 거리는 11km이고 금원산으로 향하면 17km 거리가 됩니다.

    누룩덤

    누룩덤을 책바위라고 하며  이곳을 오르려면 바위를 올라서야 하며 우회로를 이용하면 책바위를 볼 수가 없다.

    누룩덤 바위를 오르지 않고 숲길인 우회해서 갈 수 있는 능선길도 있습니다.

    산객들은 대부분 바위 위로 진행을 해서 그런지 바위에 오른 흔적이 많다.

    삼각형 하면 비행접시가 떠오릅니다.

    푸르른 산이여 마냥 좋다

    야호~ 시원하다.

    기백산에서 금원산까지는 4km를 알려줍니다.

    야호~여기도 시원 시원 합니다. 스트레스야 물러가라.

    금원산 정상을 찍고 유한청 폭포로 하산을 합니다.

    산 위에 떠있는 구름이 한층 산과 어울려 풍광을 더해줍니다.

    금원산 정상 1.353m

    옛날 이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금원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하고 유안청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등의  문화 유적이 많다.

    금원산 정상에서 현성산을 가려면 지재미골 이정표 방향으로 간다는 것.~

    하늘이 쾌창하고 조망도 좋았고 아래에서 이정표를 보니 비행기 날개처럼 보입니다.

    금원산 동봉 1.359m

    유안청 폭포 방향은 급격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니 조심해서 하산을 해야 한다.

    앞에  금원산 정상 봉우리 전경이 우뚝 서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내가 살아온 인생길처럼 첩첩산중 굽이굽이 능선길이 오르락 내리락이지만 한눈에 조망이 되니 시원하고 험난한 길입니다. (험난하지 않고 모두들 탄탄대로이길 바라며)

    소나무와 바위가 한 몸인 듯 바위에 붙어서 잘도 자라고 있다.

    유안청폭포

    유안청 폭포는 두 곳인데 한 곳은 휴양림 들머리 산길 350m에 있고 그 뒤로 또 한 곳이 있다.

    금원산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있으며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해 가족단위 산행지로 금원산이 좋다.

    여름 피서지 계곡으로 딱이다.

    기백산 정상에서 바로 유안청폭포로 하산하면 이곳으로 옵니다.

    금원산에 원암이라는 원숭이를 잡아두었다는 전설로 자연휴양림에 금빛 원숭이 조형물을 만들어 놓은 듯합니다.

    이곳은 버스가 올라올 수가 없어서 계곡을 따라서 계속 내려가야 합니다.

    백두대간에서 갈라져 나온 기백산 금원산을 하늘은 맑고 청명한 날이어서 조망이 좋았고 기백산 오름이 가파르고 힘들었지만 정상에서 확 트인 조망이 보상해 주어서 좋았다.

    하산 지점 계곡의 물이 좋으니 여름에 피서지로 제격일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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