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가볼만한곳, 태화산 마곡사 솔바람길 산행하기.

공주 마곡사 무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솔바람길 태화산을 산행합니다. 

솔바람길 코스는 1코스 백범길(3km), 2코스 명상산책길(7.1km), 3코스 송림숲길(10km)로 나누어지는데 오늘은 풀 코스 송림숲길인 주차장~마곡사~할인봉~나발봉~한국문화연수원~삭발바위~마곡사~주차장으로 10km에 3시간 30분 솔바람길을 산행을 합니다.

마곡사 솔바람길 안내도

명상 산책길은 마곡사 주차장~송림숲길~할인봉~생골마을~마곡사주차장은 7.1km에 2시간 30분이면 자유 트레킹이 가능합니다.

주차장에서 상가 지역을 거쳐 일주문을 향해 걸어 올라갑니다.

마곡사에서 산사 음악회도 열리는데 7월 1일 마곡사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사회는 이익선 그리고 이윤아, 은주, 강허달림, 부활이 출연합니다.

포장도로를 오르면 마곡사 안내소가 나옵니다.

전망 있는 마곡사 가는 길은 그늘진 숲길로 위에서 포장도로와 만나게 됩니다.

마곡사 주차장 반대편인 백범명상길로 향합니다.

2코스 명상산책길과 3코스 풀코스인 송림숲길은 할인봉을 향해 올라가야 합니다.

명상 산책길답게 숲으로 둘러져 있습니다.

쉬울 까봐서 나무 계단도 올라서야 합니다.

숲과 숲 사이로 명상을 하며 걸어봅니다.

영은암에서 올라오는 길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하산을 해도 됩니다.

숲이 울창한 송림숲길 1코스를 걸어봅니다.

할인봉 423m

할인봉 정상은 조망은 없지만 둘러진 소나무와 나무들이 내뿜는 피톤치드가 확 트인 조망보다 더 이롭게 합니다.

할인봉에서 좌측 명품 솔바람길을 걸어봅니다.

 비탈길도 있지만  숲으로 뒤덮인 길을 걸으니 편한 발걸음입니다.

솔바람길은 나무들이 등로 좌우로 많아서 그늘에서 걸으면서 명상을 할 수 있는 길입니다.

더운 날씨인데도 숲길을 걸으니 선선한 산행길이 됩니다.

간단한 산행과 숲길을 걸으시려면 할인봉에서 나발봉 가기 전 생골 방향으로 하산 해도 마곡사로 향합니다.

생골마을로 향하면 2코스 마곡사~할인봉~마곡사로 향하는 (7.1km) 백범 명상 산책길 하산길입니다.

나발봉으로 향하면 풀코스인 송림숲길(10km)이 됩니다.

바닥에는 계절을 거스른 낙엽들이 다른 나무를 위해 거름이 되는 희생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고 힘들어라 하겠지만 솔바람길은 할인봉까지만 잘 오르면 명상 숲길을 편하게 걷게 됩니다.

태화산 완주를 위해 대웅보전 1코스로 진입을 안 하고 제3코스 나발봉으로 향합니다.

나발봉414m

나발봉 정상은 조망은 없지만 정자로 되어있는데 이곳에서 휴식과 간식 타임으로 좋은 장소입니다.

나발봉에서 하산길도 명품 소나무들이 많아 걷기 좋은 길입니다.

솔바람길을 걷다 보니 부끄러운 듯이 다리를 꼬은듯한 소나무도 보입니다.

한국문화연수원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정표에서 약간 비탈길을 내려서면 휴식처인 정자도 나옵니다.

옆에는 물이 흐르는 계곡도 나오는데 이곳에서 나발봉은 1.5km이고 할인봉은 3.8km 하산한 지점입니다.

한국문화연수원

나무와 소나무들이 많은 송림숲길을 걷고 나면 한국 문화 연수원으로 향합니다.

한국 문화원 앞에 계곡입니다.

공주의 축제

공주10경

한국 문화 연수원에서 마곡사 주차장 돌아가는 둘레길은 없습니다 마곡사로 갑니다.

한국 문화 연수원을 뒤로하고 다리를 연속 건넙니다.

마곡사를 다다르기 전에 마곡사 대웅보전 주변 정비 금어원 건립공사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은교를 통과 후 좌측 다리를 향해 갑니다.

한국 문화원에서 나오다가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서야 백범 김구선생 삭발터가 나오고 그곳을 들립니다.

백범 명상길 삭발터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후 그 시해범을 죽이고 마곡사에 은신하며 승려가 되셨답니다.

김구선생 삭발바위

김구 선생 삭발터와 삭발바위

태화산 마곡사

마곡사는 충남 공주시에 있는 사찰로 7세기 후반에 선종 사원으로 창건되었다. 마곡천을 사이에 두고 북쪽의 대웅보전과 대광보전이 있는 화엄신앙 공간을 북원이라고 하고, 남쪽의 영산전이 있는 선 수행 공간을 남원이라고 한다. 지금도 수선사, 심검당, 고방 등 생활공간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주 마곡사 오층석탑

대광보전 화재 때에 훼손되어 원래 탑재가 아닌 화강암으로 보수한 곳이 있으나 전체적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고려시대 석탑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고려 말기에 원나라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탑으로 다보탑이라고도 불려진다. 2층 기단 위에 5층의 몸돌을 올린 후 머리장식을 올렸다, 1층 몸돌에는 자물쇠를 새겼으며, 2층 몸돌에는 사방을 지키는 사방불을 새겼다. 머리장식으로 라마탑에 보이는 풍마 등 장식을 두었는데 전 세계적으로 희귀한 사례이다.

마곡사에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입니다.

마곡사는 임진왜란과 한국전쟁도 피한 좋은 장소 이고 마곡사의 석탑은 고려시대 라마교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것으로 석탑을 팔면 전 국민의 일주일 식량이 될 정도로 큰 값어치인 보물입니다.

대웅보전과 대광보전도 유명한 보물인데 대광보전은 불에 탔었는데 조선 순조 13년에 다시 지은 건물입니다.

사랑으로써 분노를 이기고 선으로써 악을 이겨라.

베풂으로써 인색함을 이기고 진실로써 거짓을 이겨라.~법규경에 나오는 글을 적어봅니다.~

잘린나무 위에 다시 자라는 나무가 위대하고 강건해보입니다.

태화산 송림숲길 풀코스를 힘들이지 않고 숲길을 산책하듯 산행을 하고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마곡사를 둘러보니 즐겁게 하루가 금방 갑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