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부여가볼만한곳" "부여 서동공원 연꽃축제" "궁남지"정원을 둘러보기.
    산행(여행)이야기 2023. 7. 9. 09:55
    반응형

    부여 궁남지 서동공원은 백제의 별궁 연못으로 무왕 35년(서기 634)에 조성된 현존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인공연못으로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정원입니다. 주소는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지 52"이고 "궁남지"로 검색해도 됩니다. 연중무휴로 상시개방되며 무료주차가 가능합니다.

    '궁궐의 남쪽에 연못을 팠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근거로 "궁남지"라고 한다.

    긴 수로를 통해 끌어들여 버드나무를 심고 연못에 섬을 만들었으며 여기에서 백제 토기와 기와 등이 출토되기도 했다

    연못 가운데 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정자까지 나무가 놓여 있다 또 연못의 규모가 커서 뱃놀이를 했다는 기록까지 있어 얼마나 컸는지 크기를 진작하게 한다. 뛰어난 백제의 조경기술이 남아있는 부여 궁남지는 계절마다 다른 느낌을 연출하는 아름다운 정원으로 연꽃과 야생화가 피는 7월이면 정원축제와 서동공원 연꽃축제가 열립니다.

    정문 동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동공원 궁남지를 돌아봅니다.

    동문 주차장에 열대 수련이 손님들을 즐겁게 반겨주듯 활짝 피어있습니다.

    2023년 부여 서동연꽃 축제가 제21회로 7월 13일(목)부터 7월 16일(일)까지 궁남지에서 열립니다.

    7월에는 천만 송이 연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인 연꽃축제가 열리고 10~11월은 다양한 작품으로 꾸며진 굿뜨래 국화전시회가 열려 궁남지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줍니다.

    궁남지의 대표식물들

    꽃길 방향으로 진입해 포룡정 방향으로 돌아봅니다.

    연꽃은 흙탕물에서 맑은 꽃을 피우며 이곳 궁남지는 국내 대표적인 연꽃 서식지로 7월이 되면 아름다운 연꽃을 보려고 양산과 모자를 쓰고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동문 주차장 초입(휠체어 대여장소 쪽)에 시와 연꽃의 만남 터널이 설치되어 있어서 연꽃이 관련된 시를 읽으며 걸어봅니다.

    연꽃의 원산지는 아시아 남부와 오스트레일리아 북부랍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여러 나라 사람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식물이고  연못에서 자라기도 하고 논에서 재배하여 연뿌리와 잎을 요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곳곳에 연꽃과 어울려 조형물들이 곳곳에 설치가 되어 있어서 기록에 남기느라 바쁩니다.

    꽃은 7~8월에 피고 홍색과 분홍색과 백색 혹은 황색이며 꽃줄기 끝에 한 개씩 달립니다.

    우산보다 더 큰 연잎을 보니 시골에서 비 올 때 우산대용으로 쓰던 토란잎이  생각이 납니다.

    너와 함께 궁남지 달빛아래에서 아름다운 연꽃과 함께 ~

    불교에서는 깨달음을 얻은 부처를 상징하고 빛과 극락정토를 상징하기도 해 생명의 근원으로 인식되기도 하며 그리고 씨방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어서 풍요와 다산을 상징되고 그림이나 건축물, 의복, 자수등에 연꽃을 많이 새기고 있다.

    막 피어오르는 연꽃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연꽃의 꽃말은 '순결'  '청순한마음'입니다

    밤에는 더울 잘 어울리는 자연 속에 데크길

    구석구석 돌아보다 보니 같은 꽃인데도 함께 어우러져 있는 풍광들이 느낌이 다릅니다.

    궁남지의 문화재를 발굴한 뒤 2001년부터 습지에 연꽃을 심기 시작하여 연꽃단지가 조성되었는데 2003년 처음 축제가 열리기 시작하여 2023년 올해 21회가 되었습니다.

    옛날에 배를 띄워 뱃놀이 한는걸 회상해서 수로에는 배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포룡정을 한 바퀴 돌아보면 그네도 보이고 각종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서동공원 연꽃 축제가 열리려고 수상무대 시설도 연못 위에 설치를 하고 있습니다. 

    요일별로 출연가수와 콘서트가 열립니다.

    서동과 서동공주가  즐겁게 노는 듯 사진도 기록해 보고 놀아봅니다.

    인공수로에도 이제 막 꽃들을 피우려 합니다.

    잎은 수렴제, 지혈제로 사용하거나 민간에서 오줌싸개 치료에 이용했고 연잎으로 담근 연엽주와 연향차는 고유의 술과 차로 각광을 받고 있다. 뿌리는 연근이라고 하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량이 높아 생채나 그밖에 요리를 많이 쓰이고 뿌리줄기와 열매는 약용으로 하고 부인병으로 쓰입니다.

    연꽃의 씨방은 크고 종자가 씨방의 구멍에 들어있고 종자의 수명이 500년이나 된답니다.

    수로에도 꽃들이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서동과 선화공주의 사랑이야기

    궁남지는 신라 선화공주와 결혼한 무왕의 서동요 전설이 깃든 곳입니다.

    시원한 분수와 궁남지 중간에 섬처럼 자리한 포룡정 정자가 있는데 이곳은 사랑을 이어주게 한다는 목교를 걸어 들어가야 합니다. 포룡은 서동의 어머니가 서동을 낳을 때 용과 정을 통한 뒤 서동을 낳았다고 하여 포룡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답니다.

    축제를 알리듯 물들인 천들이 휘날리고 자연스러운 색의 조화가 예쁜 터널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가족이 나들이합니다.

    우리도 궁남지에서 나들이해 봅니다.

    꽃잎은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수술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2023년도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무료) 궁남지에서 카누 타고 연꽃사이를 무료로 돌아보는 장소입니다.

    7월 1일부터 7월 31일 매주말 운영하고 주중은 7월 13일(목)~14일(금) 운영합니다.

    10여 만평 연꽃단지에 꽃피는 모습과 조형물들을 보면서 둘러보니 지루하지 않고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화지산(해발 46m) 유적지 공원도 돌아 보시면 좋습니다.

    부여 화지산은 궁남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적지이고 백제 말기 도읍이었던 부여의 궁궐 남쪽에 당시 별궁 연못인 궁남지가 있고 그 동편으로 화지산이 위치하고 있는데 삼국사기에 의하면 화지산 일원에는 백제 이궁지인 망해정이 있었다고 전합니다. 건물지, 돌덧널무덤, 목책시설등 백제시대뿐만 아니라 청동기 시대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었답니다.

    백제오천결사대총혼탑

    서기 660년 백재국이 국운이 비색 하여 나, 당 연합군의 침공을 받아 위태로움에 처하자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장열 하게 최후를 계백 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원혼을 위령하고자 10만 부여 군민의 뜻을 모아 2002.11.30 준공되었으며 백제후예로 서 자긍심을 갖게 하고 매년 백제문화제 행사의 하나로소 이곳에서 백제오천결사대 충혼제를 지낸다.

    서동 선화 오작교도 왕포천을 건너게 설치되어 있는데 건너면 길이 없는듯해 보입니다.

    부여군왕포천생태하천복원사업
    부여 도보여행길,관광지

    물속에 공격성이 강한 가물치가 살고 있어서 손이나 발을 넣지 말랍니다.

    수련, 백련, 왜가연, 홍련, 빅토리아연등 많은 꽃들도 연꽃들과 아름다운 궁남지를 만들어줍니다.

    연꽃 축제 기간에는 예쁘게 만개가 될 듯합니다.

    사랑의 소원을 담아 동전을 던져 연꽃에 들어가면 천년의 사랑이 이루어진답니다.

    아직은 만개가 되지는 않았지만 축제 기간에는 아름답고 예쁜 연꽃을 볼 수 있으리라 봅니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이 있는 장소로 즐거운 시간과 행복한 하루가 될듯합니다.

    궁남지 연꽃 꽃밭에서 잘 놀다 추억 만들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1002~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