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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무등산 정상 인왕봉 57년만에 상시 개방)산행.산행(여행)이야기 2023. 9. 26. 09:00반응형
무등산 정상, 57년 만에 2023년 09월 23일 상시 개방되었습니다.
유네스코 집행위원회가 지난 2월 24일 광주광역시에 있는 무등산을 "세계지질공원"으로 재인증한 이유다.
유네스코는 지난해 9월 현장심사 후 재인증이 유력함을 의미하는 '그린카드(Green Card)'를 부여한 바 있다. 심사가 까다롭다며 유네스코가 권고한 사항을 4년간 준수한 게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유네스코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받은 무등산은 1966년 12월 20일 시작으로 57년여 만에 상시 개방을 공식화하였으며 개방구간은 서석대에서 군부대 후문을 지나 인왕봉을 오르내리는 왕복 780m 코스로 정상부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3개의 봉우리를 통칭한다.
무등산 산행을 원효사~꼬막재~규봉암(광석대)~석불암~장불재~입석대~서석대~천왕봉~중봉~중머리재~서인봉~새인봉~증심사 ~주차장으로 16km 6시간 30분 산행을 했습니다.
원효사~목교~장불재~입석대~서석대~천왕봉~중봉~중모리재~증심사~주차장 하면 12km 5시간 30분 산행이 가능합니다.
개방구간은 서석대에서 인왕봉을 오르내리는 왕복 800m 구간입니다. (보도 자료는 780m로 나옵니다.)
출입가능시간은 오전 10:00부터 오후 3시 30분입니다. 3시 30분 이후에는 입장불가로 시간 계산을 하며 올라야 합니다.
2023년 9월 23일(토) 10:00~16:00까지 다양한 행사 세리머니와 목재 휀스 걷어내기 등 무등산 정상 개방식이 열렸습니다.
원효분소에서 꼬막재를 거쳐 광석대가 있는 규봉암 절경을 보러 출발합니다..
꼬막재에 도달해 규봉암을 향해 갑니다.
전망이 없는 편안한 산길을 걷고~
너덜지대도 걷고 오르며~
규봉암으로 향합니다.
규봉암 일원은 전통사찰지이며 국립공원 내 문화재 보존을 위해 '공원문화유산지구'로 지정되어 있는 곳입니다.
광석대(규봉주상절리대)는 서석대, 입석대와 함께 무등산을 대표하는 3대 주상절리대로서 해발고도 약 850m에 위치하고 광석대는 북서쪽에 위치한 지공너덜과 함께 문화재 명승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사찰인 규봉암을 중심으로 늘어선 주상절리의 높이는 약 30~40m이며 너비는 약 7m에 이릅니다.
이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볼 수 없는 규모이고 구성암석은 무등산응화암이라고 불리는 화산암입니다.
지공너덜지대를 거쳐 석불암을 향해 갑니다 되돌아 나오지 않고 장불재로 향할 수 있습니다.
지공너덜 지대를 넘어섭니다.
가야 할 장불재를 석불암에서 조망이 됩니다.
석불암마애 여래 좌상은 1033년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고개를 돌려 아쉬움을 표현하는 듯 하지만 그래도 석불암을 지킨답니다.
석불암에서 직진하면 장불재로 향하는 이정표를 볼 수가 있습니다.
드 넓은 장불재에서 휴식과 점심을 먹고 다시 신비로운 주상절리대를 보러 오릅니다.
잘 정비된 장불재에서 오르다 약간 가파른 바위 구간을 오르고 나무 계단을 올라서야 합니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돌기둥의 절경을 이룬 서석대와 입석대는 2005년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된 장소입니다.
주상절리대는 8700~8500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 화산폭발로 형성됐고 세 차례 이상 분화 과정에서 천왕봉과 입석대, 서석대, 광석대, 신선대등에 주상절리가 형성됐다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돌기둥이 무리를 이룬 주상절리대는 2018년 4월 유네스코의 세계 지질공원에 지정된 곳이다,
제주 바닷가 등 다른 주상절리대와 달리 해발 750~1187m 고지대에 분포된 점이 특징이다.
주상절리 돌기둥들이 등로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무등산 정상이 정해진 날에만 개방되어 언제든지 오를 수 없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상시 개방이 되어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할 겁니다.
광주 시가지를 보며 무등산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이 동북에서 남북방향으로 이어지고 있고 기대에 부풀어서 이번에 개방되는 인왕봉을 생각해 봅니다.
인왕봉 정상에도 광주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무등산 정상 개방으로 더욱 다양한 아름다움과 풍경을 볼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무등산은 광주와 전남을 대표하는 산줄기로 201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현재 블랙야크 인증장소이며 100대 명산인 무등산 서석대를 중심으로 더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무등산은 사계절 절경을 보여줍니다 겨울은 주상절리와 어울린 설경을 봄과 여름에는 파릇파릇한 능선과 꽃들을 가을에는 억새와 어우러진 주상절리와 능선의 풍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무등산이 됩니다.
정상 개방 출입 시간은 오전 10:00부터 오후 03:30분 까지고 03시 30분 이후에는 입장이 안됨으로 등산 계획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니 등산하기 좋은 날이었고 무등산 등로에는 정상을 향해 오르는 줄이 여기저기 청체가 되고 있습니다.
무등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중 한 곳으로 무등산 정상 3봉과 서석대, 입석대등 20곳에 지질 명소가 있다.
무등산 정상은 인왕봉, 천왕봉, 지왕봉등 3대 봉으로 구성돼 있는데 광주시는 2025년까지 이전 완료하는 게 목표라며 "부대가 옮겨간 후에는 현재 방공포대 안에 있는 천왕봉과 지왕봉도 상시 개방될 것"이라고 합니다.
서석대 까지만 올라보고 저기는 언제 올라보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등산 정상을 올라봅니다.
서석대에서 천왕봉까지 줄 서서 오르다 보니 50분이 소요됩니다. 상시 개방되어 주말에는 많은 등산객이 오를 수 있으니 기다리는 시간을 단축해 보려면 서두르는 것도 방법이 됩니다.
2022년 10월 8일(토) 개방일은 정상 천왕봉을 오르고 서석대로 되돌아가지 않고 군용 도로를 지루하게 내려서서 목교로 향했습니다.
목교 쉼터는 서석대를 오르는 길과 정상을 오르는 길이 나누어지는 곳이고 이곳에서 중봉을 향해갑니다.
이곳에서 정상을 다녀오려면 2시간은 소요됩니다.
목교 정면 방향으로 중봉을 향해 계단을 내려섭니다.
중봉 정상에서 서석대가 전망되고 하산한 등로도 보입니다.
중머리재로 향합니다.
중머리재에서 증심사로 바로 하산하면 2km면 가능하지만 서인봉과 새인봉을 거쳐 4.4km를 하산합니다.
서인봉에서 새인봉을 향해 진행합니다.
새인봉은 측면이 수직 절벽으로 이루어진 돔 형태를 보이는 해발 488m의 봉우리로 유문암이라 불리는 화산암으로 구성되어 있고, 큰 규모의 수직절리와 함께 용암이 흐른 유상구조를 따라 수많은 쪼개짐면이 발달되어 있는데 측면의 절벽은 수직절리를 따라 암반의 붕괴가 계속되어 생성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에는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직경 20cm 깊이 10cm 정도의 팬홀이 형성되어 있다. 새인봉의 명칭은 돔 상의 봉우리가 임금님의 옥새와 같다 하여 새인봉 또는 인괘봉이라 했다는 유래가 있다.
증심사까지 하산을 해서 주차장까지 가야 합니다.
증심사 주차장으로 향해 진행합니다.
증심사~새인봉~서인봉~장불재~서석대(6.8km 3시간 30분)
원효사~늦재~동화사터~용추삼거리~장불재~목교~원효사(10.5km 5시간 30분) 산행을 적어봅니다.
지루한 하산길을 내려와 증심사에 도착하여 일주문을 거쳐 포장도로를 따라 증심사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무등산 정상이 상시 개방된다 하여 2022년 10월 08일 산행한 산행기록을 꺼내 올려봅니다.
상시개방되어 다시 무등산 정상을 올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등산 정상이 천왕봉, 인왕봉, 지왕봉중 인왕봉이 상시 개방 되었으니 다가오는 2025년에는 천왕봉과 지왕봉도 모두 개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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