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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남해 금산(704.9 m) "한려해상공원의 유일한 산"을 원점 산행합니다.
    산행(여행)이야기 2023. 12.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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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금산은 소백산맥이 남쪽으로 뻗어 내려 만들어진 산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유일한 산악공원이다. 신라 시대에 원효대사가 보광산에서 기도하면서 보광사라는 절을 지었다고 한다. 이후 조선의 태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드린 뒤 왕위에 오르게 되자 은혜를 갚기 위해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비단을 두른다"라는 뜻으로 비단금자를 써서 금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전해진다. 이 산을 금강산과 비교하여"작은 금강산"이라는 뜻으로 소금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산은 으뜸봉은 망대와 자연 동굴인 쌍홍문을 비롯한 38 경이 빼어난 경치를 이루고 있으며, 가을이면 오색 단풍이 기이하게 생긴 바위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자아낸다. 특히 정상에서는 크고 작은 섬과 넓은 바다를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정상에서 쌍계사에 속한 암자인 보리암이 있는데, 강화도보문사, 낙산사홍련암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관음기도처로 불린다.

    오늘 코스는 복곡 제2주차장~금산(왕복)~단군성전(왕복)~상사바위(왕복)~좌선대~제석봉~쌍홍문(왕복)~장군암~보리암~복곡 제2주차장 3.5km를 휴식 10분 포함 2시간 10분 산행합니다.(복곡 1 주차장 ~3.2km~복곡 제2주차장까지 왕복은 마을버스를 이용하고 복곡 제2주차장에서 시작함)

    복곡 제1주차장은 해발 130m이고 화장실과 마을버스 승강장 안내입니다. 주차장 요금은 5.000원입니다.

    복곡 제1주차장에서 복곡 2 주차장까지 마을버스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마을버스 막차는 상행 16:00이고 하행은 17:00이다. 1 주차장에서 2 주차장까지는  3.2km로 포장도로 금경사 지역을 걸어올라 가면 80분이 소요됩니다.

    복곡 1 주차장에서 복곡 2 주차장까지는 급경사 포장도로를 3.2km 걸어 오르면 1시간 20분은 소요됩니다. 마을버스는 10분이면 됩니다. 마을버스 요금과 입장료는 현금으로만 됩니다.

    보리암은 문화재관람구역 입장료가 있습니다.

    제2주차장에서 0.8km를 20분 정도 오르면 보리암과 금산 갈림길 삼거리가 나오게 됩니다.

    남해바다를 바라본 전망

    전망대에서 남해바다를 바라본 전망을 다시 담아봅니다.

    금산도 담아봅니다.

    좌측으로 보리암이 보이고 하산하면서 들려보려 합니다.

    상점과 작은 주차장을 지나 삼거리에서 금산 정상을 먼저 오릅니다.

    남해금산바위글이야기

    계단을 100m 정도 오르면 삼거리가 또 나오게 되지만 금산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정상을 오른 후 다시 돌아와 단군성전으로 진행합니다.

    줄사철나무
    줄사철나무

    외줄기 독립수로 바위에 의지하여 주변식생이나 기후환경에 적응해 살고 있다는 점에서 생태학적으로 중요한 평가를 받고 있어 2022년 10월 20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306호로 지정된 줄사철나무입니다.

    남해금산 704.9m

    봉수대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정상석 뒤로 돌계단을 오르면 망대, 봉수대가 됩니다.

    망대 금산 제1경
    남해 금산 봉수대

     

    단군성전을 거쳐 상사바위로 갑니다.

    단군성전

    단군성전에서 남해바다를 조망해 봅니다.

    단군성전을 왕복하고 상사바위로 향합니다.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풍광

    상사암

    상사암에서 보리암 방향 풍광

    상사바위에서 바라본 남해바다와 어우러진 바위군들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좌선대 (금산 제 20경)

    신라시대 원효대사, 의상대사, 윤필거사 등 세 사람이 수도하면서 앉은자리라고 전해지고 있다. 이 바위에는 이들 삼사가 앉은자리의 흔적이 뚜렷이 남아 있다고 하여 좌선 대라고 부른다.

    금산산장에서 추울 때는 컵라면도 먹을 수 있고 메뉴가 다양해서 도시락을 준비 안 해가도 될 듯합니다.

    제석봉 금산 제19경

    좌선대에서 쌍홍문으로 내려섭니다.

    쌍홍문을 내려서면서 보이는 모습입니다.

    돌계단과 바위 굴속으로 통과도 해야 합니다.

    쌍홍문으로 아름다운 남해바다도 조망이 되기도 합니다.

    장군암

    장군이 검을 집고 봉우리를 향하여 서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장군암이라고 불린다, 또한 금산의 첫 관문인 쌍홍문을 지키는 장군이라고 하며 일명 수문장이라고도 한다.

    쌍홍문에서 하산하면 도선바위를 거쳐 금산입구로 향합니다. 오늘은 쌍홍문만 보고 다시 올라와서 보리암으로 갑니다.

    쌍홍문

    쌍홍문 사이로 도선바위로 향하는 하산길이 들어옵니다.

    음성굴 (금산제13경)

    만장대 바로 위쪽에 높이 2m, 길이 5m의 바위굴로 성음굴이라고도 불린다. 음성굴에서 울려 퍼지는 소리는 사람들을 노래 부르게 하고 춤을 추게 하는 신비한 힘이 있다고 전해진다.

     

    기암괴석과 보리암이 절경을 이루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석불전

    이태조 기도처를 왕복하며 또 다른 절경을 보여줍니다.

    보리암해수관음상

    ♥ 보리암

    한국의 해수관음 성지는 예로부터 남해 보리암,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향일암을 꼽아왔습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 뜻으로 이곳에서 기도발원을 하게 되면 그 어느 곳 보다 관세음보살님의 가피를 잘 받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 남해 보리암 전 삼층석탑

    심층석탑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는 금관가야의 시조 수로왕의 왕비 허황옥이 인도에서 가져온 돌로 만들었다고도 하고 신라의 승려 원효대사가 금산에 절을 세운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도 한다. 그러나 두꺼운 지붕들과 3단으로 된 지붕돌 밑면 받침 등을 보아 실제로는 고려 전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한다.

    남해금산바위글이야기

    금산에 약 70여 곳의 바위글에 옛 선조들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QR코드를 통해 바위글의 의미와 선조들의 흔적을 알 수가 있습니다.

    보리암에서 계단을 올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제2주차장에서 시작하여 2시간에 원점 산행을 마칩니다.

    마을버스 앞 좌석에서 금경사 포장도로를 남겨봅니다.

    마을버스로 10분이면 1 주차장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오늘도 어렵지 않게 산행도 하고 금산 정상, 상사바위, 쌍홍문, 보리암 등등 모두 절경을 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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