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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 죽주산성,비봉산(372m) 산행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3. 12. 6. 09:00반응형
안성 기념물 제69호 안성 가볼 만한 곳 죽주산성을 돌아보고 비봉산 산행을 해 봅니다.
죽주산성은 1236년(고종 23) 죽주 방호별감 송문주가 몽골군과 15일간 전투를 펼쳐서 승리한 곳이고, 산성의 구조는 내성, 중성, 외성 등 3중 성벽으로 쌓였다. 내성은 조선시대, 중성은 신라시대, 외성은 고려시대에 축조되었다. 죽주산성은 신라의 한강 유역 진출 과정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축조되어 신라의 북진 전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또한 신라말 지방세력과 관련되어 있고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기록에도 자주 보이고 있다. 고고학적으로는 각 시대별 성벽 축조 방법과 활용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유적이다.
주차장~동문~북포루(북문 공사로 왕복)~동문~송문주장군영각~남문~비봉산(왕복)~남문~동문~주차장 5.7km 휴식 20분 포함 2시간 40분 산책하듯 산행해 봅니다.
300m 정도 아래 성은사 주차장은 한창 공사 중이라 이곳에 주차를 하고 오릅니다.
주소는 "경기 안성시 죽양대로 111-31"이나 "죽주산성"으로 하면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죽주산성 북벽 보수공사가 2023년 10월 4일부터 2024년 3월 31일까지 공사기간입니다.(지도에서 빨간 표시 부분)
죽주는 고려시대 죽산이라는 지역의 지면으로 서울과 부산을 잇는 영남길 교통의 요지였다
장사 남매의 내기로 쌓은 성 죽주산성 동문을 향해 오릅니다.
죽주산성(기념물 제69호)
전체둘레는 약 1.688m이고 원래 높이는 6~8m(내성 및 복원 성벽은 2.5m 내외) 정도이다.
동문에서 우측으로 산성을 오르면 사진 명소인 북포루가 나오게 됩니다.
북문 공사 기간이라서 북포루를 오르고 뒤돌아나와 송문주장군영각으로 향합니다.
북포루로 오르다 보면 성벽은 2008.07.01~2009.04.20 기간 동안에 동벽 해체 보수를 해서 성벽이 최근에 보수한 것처럼 깨끗해 보입니다.
죽주산성은 금토 17부작 MBC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포루는 성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성벽을 돌출시키거나 유리한 지세에 대포를 쏠 수 있게 장치한 누각이다. 죽주산성에는 북동쪽 치성 부분에 그 터와 포루 초석의 일부가 남아있다.
북포루에서 안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포구 안으로 안성이 보입니다.
북벽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동문으로 되돌아가 송문주 장군 영각으로 향합니다.
죽주산성 사진 명소가 여기입니다.
북포구에서 동문으로 뒤돌아 나와 송문주장군 영각을 향해갑니다.
송문주 장군 영각을 거쳐 남문으로 향합니다.
송문주가 몽골군을 상대로 싸워 승리를 거두었던 죽주산성 안에는 충의사라는 이름의 사당이 있다.
사당에서 가야 할 남문 방향을 담아보고~
송문주장군 영각에서 남문으로 올라 북문 쪽으로 성벽을 걷다 보면 비봉산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보이게 됩니다.
비봉산 이정표를 보고 산성을 내려서야 합니다.
산성을 내려서면 비봉산까지는 1.2km를 휴식 15분 포함 50분이면 가능합니다.
산성에서 삼거리까지는 가파르지 않은 길을 내려서야 합니다.
바위가 새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인 듯 보이고~
많이들 바위를 흔들바위라 합니다.
산성에서 삼거리까지 내려서면 고도가 193m이다. 비봉산 정상이 372m 임으로 179m만 오르면 된다.
가파르지 않은 영남길을 오르고 능선도 오르다 보면~
정상에 가까워집니다.
일죽면 방초리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면 100m만 오르면 비봉산 정상입니다.
돌탑과 정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체육시설과 돌탑이 있는 비봉산(372m) 정상에 도착합니다.
사랑의 나무 2.500주가 왕벚나무, 산벚나무라 봄에는 흰꽃으로 장식하여 변화되어 있으리라 봅니다.
벤치에 앉아 정상을 바라보며 따뜻한 커피를 마셔봅니다.
정상에서 조망도 보고 휴식도 취한 후에 다시 죽주산성을 향해 갑니다.
새바위 흔들바위를 다시 담아봅니다.
북문으로 가보고 싶지만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라 진입은 안 하고 사진으로만 담고 남문을 향해 걷게 됩니다.
북문지 공사 기간이라 남문지로 향합니다.
남문지 사진 명소~
다녀온 비봉산 정상입니다.
나무 그루터기에 앉아 비봉산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담아봅니다. 바로 이곳이 또 다른 사진 명소가 됩니다.
서문에서 남문, 동문으로 가는 길도 고속도로처럼 넓고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집니다.
남문 위로 건너지 않고 성문을 통과해 보려고 아래로 향해봅니다.
저 멀리는 중부 고속도로가 보여지기도 합니다.
봄에 새싹이 자라게 되면 더 좋은 광경을 만들어 내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 됩니다.
원점으로 동문으로 돌아옵니다.
오늘도 어렵지 않게 죽주산성도 산책하듯 걸어보고 걷기가 조금 아쉬워 비봉산까지 다녀왔습니다.
죽주산성을 걷는 동안 곳곳이 전망도 좋고 추억 만들기 좋은 사진 명소로도 제격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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