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걸어보기.(신성계곡녹색길안내센터~백석탄계곡길~목은제휴게소,청송유네스코지질공원)

한국관광공사가 "한적한 계곡을 따라 유유자적(悠悠自適) 걷는 길"이라는 주제로 추천한 8월 걷기 좋은 여행길 5선에 청송 신성 계곡 녹색길 3코스 백석탄길 (안덕면 지소리 반딧불농장~고와리 목은제휴게소 약 4.7km)이 선정되었다. 전체길이 11.4km 신성계곡 녹색길은 인적이 드물고 신성계곡의 정수로 꼽히는 청송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인 흰빛으로 빛나는 백석탄 계곡의 풍경을 여유롭게 걸으며 즐길 수 있는 길입니다.

※ 신성계곡 녹색길 구간별 거리와 소요시간

☞ 1구간(방호정효길)=신성교~방호정~한반도지형~헌실 쉼터 (4.2km, 약 1시간 30분)

☞ 2구간(자암적벽길)=헌실 쉼터~만안자암단애~사자바위~반딧불농장 (2.9km 약 1시간)

☞ 3구간(백석탄길)=반딧불농장~과수원길~흰 바위여울(백석탄)~목은제휴게소(솔고개) (4.7km 약 2시간)

오늘코스는 신성계곡녹색길안내센터~(갯버들하천길, 신성계곡)~방호정~징검다리~한반도지형~(산수과수원하천길)~잠수교~(갈대봇도랑길)~반딧불농장~(하천과수원길)~지소교~(백석탄계곡길)~고와리징검다리~목은제휴게소(솔고개) 11.8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30분 걸어봅니다.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대중교통이용안내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안내도

구간별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신성계곡 녹색길 안내센터에서 출발을 합니다.(경북 청송군 안덕면 방호정로 50)

신성계곡 안내센터에는 화장실과 무료주차장이 있고, 도로를 걷지 않고 하천변 숲길로 걸어갑니다. 

 도로나 숲길 어느 곳으로 걸어도 방호정 앞에 설치된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하천 숲길을 걷다 방호정 다리가 나오면 도로로 올라 다리를 건너 방호정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서 15분 숲길을 걷다 보면 방호정 다리를 건너게 됩니다.

간간이 비를 뿌려 우산도 폈다 썼다 하면서 굽이쳐 흐르는 계곡의 풍광을 보며 걸어봅니다.

오선동 오선생 유적비와 방호조선생 향사유허비 방호정을 담아봅니다.

방호정을 거쳐 잠시 쉬어가라는 솔밭쉼터로 향합니다.

웅장한 절벽 절경을 보러 길안천에 설치된 징검다리를 건너며 옛 추억을 생각하며 건너봅니다. 이끼가 끼어 미끄러워 조심해서 건너봅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신성계곡길 절경들을 보려고 우측 모래 위로 걸어봅니다.

녹색길 곳곳에 지질 명소가 있어 임도길보다 하천을 끼고 걸어보려 합니다.

임도와 하천길에서 만나는 이곳에서 징검다리를 건너가야 한반도 지형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 숲길을 걷게 됩니다.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작은 높이에 산을 넘어서면 다시 하천 임도를 걷게 됩니다.

탐스러운 사과 밭 옆을 걷다 보면 그림과 같은 절경이 나타나게 되고 누군가 소를 몰고 갈듯한 아름다운 길을 걷게 됩니다.

 

인류 생활에 유용한 광물 자원을 개발하는 장소였던 근곡광산이 작아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담아봅니다.

멋진 풍광과 절경을 간직한 포장된 하천변길을 호젓하게 걸어도 보고~

현실교 앞에서 이정표를 보고 직진해서 걷게 됩니다.

포장된 도로를 걷다 다시 징검다리를 건너 숲길을 걷게 됩니다.

많이 다니질 않아서 그런지 숲길은 잡초들이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암

방호정에서 징검다리와 숲길을 번갈아 걸어 자암에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합니다. 징검다리가 미끄러워 천천히 건너다보니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습니다.

신성계곡의 아름다운 절경을 대표하는 자암(紫巖) 절경으로 마을 사람들에 의하면 붉은 언덕이란 뜻의 붉은 벽이라 하여 적벽, 혹은 붉게 생긴 병풍이라 하여 "붉은 병풍바위라 불려진다고 합니다.

만안 자암단애를 뒤로보며 새마을교를 건너게 됩니다.

새마을교를 건너서 이정표에서 직진합니다. 사자바위방향은 길이 없어 사자바위를 보고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합니다.

사자바위가 있는 활성화센터 절경을 보고 다시 되돌아나와 도로를 걷게 됩니다.

자암절경에서 25분 도로를 따라 걸으면 반딧불 농장 앞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진입해 하천변을 걷게 됩니다.

징검다리를 오늘은 여러 번 건너가야 하고, 포장도로와 숲길도 번갈아 걸어야 합니다.

사과 밭사이를 걷다 보면 구덕교 다리가 나오게 되는데 정규코스 산길이 힘들면 구덕교 다리를 건너도 되고 오늘은 다리를 건너지 않고 절경들을 모두 보려고 좌측으로 백석탄길 하천변 숲길로 올라갑니다.

하천변은 너덜길이고 위험해서 천천히 걷게 됩니다.

다리를 건너 도로를 걷게 되면 쉽게 데크를 걷게 되지만 절경들을 모두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힘들어도 지정된 코스로 걸어야 좋다고 합니다.

 

신성계곡은 청송의 알려진 비경인 주왕산과 주산지를 제치고 청송 팔경 중 제1경에 오를 만큼 경관이 빼어난 계곡입니다. 계곡이 주는 아름다운 풍광과 맑은 물길이 사람들의 마음을 정화시키는 힐링로드로써 자연경관을 즐기는 동시에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정화시키는 건강의 길입니다.

숲 속 너덜길을 통과하면 잠수교다리에서 직진합니다. 우측으로는 고와리 마을회관 방향은 포장도로로 절경들을 보지 못하고 걷게 됩니다.

잠수교 다리를 건너 직진합니다.

바위도 곱고 마음도 고와지는 곳이라 하여 마을 이름이 고와리마을이라 합니다.

고와 1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수량이 많아 징검다리를 건널 수 없다면 고와 1교를 건너도 종점인 목은제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목은제휴게소 뒤편으로 절경입니다.

목은제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목은제휴게소(경북 청송군 안덕면 백석탄로 113, 안덕면 고와리 518)에 도착하여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를 걸어보았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구간이 많아 하천에 물이 많으면(녹색길 문의 054-873-5116) 건널 수가 없어서 완주하기가 어렵지만, 계곡과 하천을 끼고 평지를 걸으며 아름다운 경치와 볼거리가 많아 걷기 좋은 신성계곡 녹색길입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