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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오대산 선재길" ,"월정사 전나무숲길" 힐링 트레킹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4. 8. 30. 12:29반응형
오대산 선재길은 상원사에서 월정사까지 약 9km의 코스로 가을 단풍철에는 유명한 장소입니다. 신라시대에 중국 오대산을 참배하고 문수보살을 친견한 자장스님에 의해 개창된 문수보살의 성지로서 문수보살은 지혜와 깨달음을 상징하는 불교의 보살이고. 이러한 문수의 지혜를 시작하는 깨달음이라는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분이 <화엄경>의 "선재(동자)"입니다. 이 길을 걸으면서 "참된 나"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오대산 선재길은 제1구간=산림철길, 제2구간 =조선사고길, 제3구간=거제수나무가 길, 제4구간=화전민터, 제5구간=왕의 길로 총 5구간으로 나뉘어 있어 자연 속에서 걷기 좋은 강원도 오대산 선재길입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길이 약 1.9km의 순환코스로 평탄하고 황톳길이 있어 누구나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는 내야 합니다. 자차를 이용해서 월정사에서 상원사까지 원점으로 걸어보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오늘코스는 상원사주차장~상원사(왕복)~상원교~동피골~동피골주차장~섶다리~월정사~월정사전나무숲길~일주문~해탈교~월정사주차장 12.3km(상원사 왕복 0.6km 25분. 전나무숲길 1.9km 35분 포함) 휴식 20분 포함 4시간 30분 걸어봅니다.
상원사를 숲길로 올라 한 바퀴 돌아보고 포장도로로 내려오려 오릅니다.
상원사를 다녀와서 월정사로 향합니다.
상원사 숲길과 포장도로가 만나는 장소에서 주차장과 화장실 그리고 우측 도로를 따라 0.1km 내려서면 선재길 입구가 나오게 됩니다.
상원사를 25분 돌아보고 선재길 입구에 도착하여 오대산 상원사 선재길 입구에서 월정사까지는 8.6km를 오대천을 왕복해서 건너며 숲길을 걷게 됩니다.
제5구간 왕의 길( 세조는 상원사 입구 계곡에서 목욕을 하는 중 문수동자를 만나서 피부병을 고치고, 자주 행차하여 문수보상과 관련된 많은 전설을 남겼다는 길) <상원사 선재길 입구에서 25분 걸으면 왕의 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오대산 월정지구의 화전민은 한때 150여 가구가 있었는데 현재는 약 40여 가구의 흔적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출렁~ 출렁다리를 건너고 차가 오나 안 오나 살피고 도로를 건너 숲길을 걷게 됩니다.
왕의 길 입구에서 출렁다리 주차장까지는 6분이면 도착합니다.
출렁다리주차장에서 동피골주차장까지 25분 소요됩니다.
동피골주차장에서 다시 선재길 숲길로 선재교를 건넙니다.
제4구간 화전민길~<동피골주차장에서 화전민터 입구까지 10분 소요됩니다>
가을에 많이 찾는 선재길이지만 여름에도 이쁜 길입니다.
거제수나무 숲길에 설치된 사각형으로 만들어 놓은 설명들을 돌려보며 읽어보기도 합니다.
하천에 물이 많으면 징검다리로는 건널 수가 없고 교량으로 가야 합니다.
제3구간 거제수나무길~옛날 종이가 귀하던 시절에는 거제수나무 껍질에 편지를 써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내기도 했답니다. <화전민터입구에서 17분 걷게 되면 거제수나무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단풍이 들면 다리를 건너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움을 자아낼 겁니다.
섶다리는 나룻배를 띄울 수 없는 낮은 강에 임시로 만든 다리로 잘 썩지 않는 물푸레나무나 버드나무로 다리 기둥을 세우고 소나무나 참나무로 만든 다리 상판 위에 섶(솔가지나 작은 나무 등의 잎이 달린 잔가지)을 엮어 깔고 그 위에 흙을 덮어 만든 다리입니다. 섶다리는 해마다 가을걷이가 끝나는 10~11월에 마을 사람들이 함께 다리를 만들어 겨우내 강을 건너 다니는 다리로 이용합니다. 여름이 되어 홍수가 나면 떠내려가서 "이별다리"라고도 합니다.
제2구간 조선사고길 <거제수나무길 입구에서 섶다리와 조선사고길 입구까지 12분 걸으면 도착합니다.>
더워서 그런지 섶다리 밑에서 쉬는 모습입니다.
약간 돌이 있는 평지스러운 숲길을 걷다가 안전한 데크도 걸어봅니다.
단풍이 드는 계절이면 이곳은 단풍 잔치가 열리는 선재길이 됩니다.
보메기는 사전적으로 농사철이나 홍수로 터진 보를 새로 만들어 작업 또는 일을 의미하지만, 이곳 오대산 보메기는 보를 막고 계곡물을 모아 물 위에 목재를 쌓아 둔 후 여름철 우기에 보를 터트려 계곡물을 이용해 목재를 이동시키는 용도로 사용하였다고 합니다.
선재길은 오대천 계곡물이 흐르고 나무 숲길이 이어져서 쉽고 편하게 걷기 좋은 길이 되었습니다.
재미있게 나무로 만들어 놓은 나이별 뱃살 탈출구도 통과해 보고 걸으며~<조선사고길 입구에서 30분 걸으면 뱃살 탈출구에 도착합니다>
지장암까지는 약 3분이면 도착하지만 다녀오지 않고 월정사를 향해 다리를 건너도 갈 수 있지만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해 숲길을 걸어봅니다.
제1구간 산림철길 조형물 입구. 뱃살탈출구 조형물에서 숲길을 40분 걸으면 산림철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선재길의 의미와 선재길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알려주는 곳에서 약 3분 정도 걸으면 월정사에 도착합니다.
고려 전기 석탑을 대표하는 작품 국보 제48호 월정사팔각 구 층 석탑입니다.
적광전은 본존불(本尊彿)인 석가모니불을 모신 전각입니다.
월정사에서 카페가 있는 금강루를 나와 5분 정도 걸으면 전나무 숲길 입구에 도착합니다.
천왕문을 거쳐 금강교를 건너면 월정사 주차장이고 금강교를 건너지 않고 직진하면 전나무 숲길을 걷게 됩니다.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안내 지도입니다.
전나무는 늘 푸른 바늘잎나무로 높게 자라는 큰 키 나무이고, 추위에 강해 추운 곳에서 잘 자라는 고산성 교목이다. 상처가 나면 젖(우유)이 나온다 하여 젓나무로 불리다가 전나무로 되었다고 합니다.
전나무 숲길 입구에는 황톳길을 걷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천년의 숲으로 불리는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은 "광릉국립수목원", "변산반도국립공원 내소사"의 전나무숲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오대산 전나무 숲은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전나무 숲 옆으로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오대천이 흐르며 원적외선을 함유한 황톳길로 맨발 체험이 가능하며 울창한 전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즈로 산림욕 하기 좋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숲입니다.
이 전나무는 2006년 10월 23일 밤에 쓰러지기 전까지 전나무숲에서 가장 오래된 수령 약 600년 된 전나무라고 합니다.
절에 들어서기까지 거치게 되는 세 개의 문중 첫 번째이고 절의 입구임을 알리는 일주문으로 모든 중생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에서 문짝을 달지 않았고 기둥을 양쪽으로 일직선상으로 세워 문을 지탱하는 구조에서 일주문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고, 현판의 "월정대가람(月精大伽嵐)"은 탄허스님의 친필이라고 합니다.
일주문에서 우측으로 오대천 해탈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전나무 숲길 옆으로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오대천의 모습입니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전나무 숲길을 한 바퀴 1.9km 35분 돌아볼 수가 있습니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상원사까지 대중교통 버스시간표입니다.
오대산 상원사를 한 바퀴 돌아보고 상원사에서 시작으로 선재길을 월정사 방향으로 걸어보고 월정사 전나무 숲길도 걸어보았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여름에 계곡과 숲길을 따라 걸어 보아도 좋은 장소가 되었습니다. 걷는 내내 오르내림이 없고 평지스로워서 힘든 구간은 없어서 즐기면서 힐링하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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