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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조치원 오봉산(262 m)둘레길 걸어보기.(연기 봉산동 향나무)산행(여행)이야기 2024. 9. 10. 07:00반응형
오봉산은 다섯 봉으로 이루어진 조치원의 진산으로, 동쪽은 조치원읍 봉산리, 서북쪽은 전동면 송정리, 남쪽은 서면 고복리가 위치하며,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산에 안 선사와 흥천사란 절이 있었고, 절터에서 고려시대 석물과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현재는 불일선원이 변화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1,2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료와 입장료는 없으며, 화장실은 제1주차장에 위치합니다. 근처에 연기 봉산동 향나무를 둘러볼 수 있고, 세종오봉산, 조치원오봉산에서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조치원 오봉산에는 조치원에서 걷기 좋은 둘레길과 맨발 걷기 코스도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오늘 코스는 오봉산맨발등산로 제1주차장~오봉정~오봉산~갈림길~고대, 홍대뒷산갈림길~동이고개(목교)~목교~도로~봉산동향나무~제1주차장 원점으로 9.55km 휴식 15분 포함 3시간 45분 걸어봅니다.
오봉산에 둘레길이 있어 원점으로 걸어보려 오릅니다.
초입부터 맨발 걷기 등산로가 보이며 황토흙으로 되어잇는 공원옆으로 오릅니다.
걷기 편한 등산로를 오르다 경사가 있는 나무 계단도 오르게 되며~
두루봉을 왕복하지 않고 오봉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걷기 편한 넓은 숲길 등산로 모습입니다.
여기서도 성주봉을 왕복하지 않고 오봉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옆으로는 봉산리에서 고복리로 가는 임도가 보이지만 숲길로 오릅니다.
화장실이 위치한 고복리 방향으로 임도를 걷지 않고 산으로 향해 오봉산 정상을 오릅니다.
(고복리로 향하면 고복 저수지가 있는 둘레길로 향하게 됩니다.)
오르다 보면 발바닥 지압로가 또 보이지만 오늘은 둘레길을 모두 걸어보려고 지압은 하지 않고 옆으로 오릅니다
조금 가파른 나무 계단으로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주차장에서 1시간 오르면 정자 쉼터 오봉정에 도착합니다. 오봉정에서 약 3분 정도 걸으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오봉정에서 시원한 조망은 없지만 시원하게 바람은 불어주어 잠시 여유를 부리며 쉬어갑니다.
오봉정에서 0.1km 나무 계단울 내려와 정상을 향해 걸러봅니다.
주차장에서 3km를 어려운 구간이 없어 1시간에 오릅니다.
오봉산 정상 최고의 조망터입니다.
오봉산 정자는 오르면서 쉬었으므로 다시 나무 계단을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걸어봅니다.
정상에서 0.3km를 하산하면 좌측으로 고대, 홍대 뒷산으로 가야 오봉산 둘레길을 걸을 수가 있습니다.
발길이 많아 보이지는 않지만 잘 정비된 숲길입니다.
둘레길에는 운동시설도 있고 현 위치를 알리는 둘레길 지도도 보입니다.
여기서 어려움은 없겠지만 어려우면 주차장으로 향해도 됩니다.
둘레길은 넓으며 그늘지고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아 걷기가 좋습니다.
정상에서 숲길을 20분 정도 걷다 보면 이정표에서 좌측은 세종시 예비군 훈련장(송곡리)으로 가면 안 되고 우측으로 고대 홍대 뒷산 이정표를 보고 가야 합니다.
동이고개 다리를 건너 나무 계단을 오릅니다.
오봉산 정상에서 1.6km 1시간 걷게 되면 동이고개 다리를 건너 오르게 됩니다.
작은 신안저수지도 보며 걸어봅니다.
지루하지 않도록 가끔은 오름길도 오르게 됩니다.
오봉산 정상에서 고대뒷산으로 향합니다.
둘레길을 걸으며 조치원이 조망이 됩니다.
부끄러운 사랑나무도 등산로에 보이고~
시원하게 조망도 트이기도 하며~
걷다 보면 여기서도 고대뒷산으로 향합니다.
하산하면서 운동하는 학생 한 명과 노부부만 보았을 정도로 한적하고 오붓하게 걷기 좋은 둘레길이 됩니다.
둘레길에는 쉬어갈 수 있는 벤치가 곳곳에 보입니다. (오늘은 고대뒷산과 홍대뒷산은 오르지 않으려 합니다.)
두 번째 다리가 나오면 건너지 않고 좌측으로 도로로 내려섭니다.
다리를 내려서서 오봉산 등산로 방향으로 걸어가야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가기 전에 봉산동향나무를 보고 가려합니다. 이곳에서 봉산동향나무까지는 20분 걸어야 합니다.
도로를 따라 내려오다 뒤돌아 보기도 합니다.
갈림길에서 길을 건너 아파트가 있는 방향으로 인도를 걷게 됩니다.
삼거리 가지전에 봉산동 향나무를 향해 봉산 1리 마을회관이 있는 마을길로 접어듭니다.
봉사동 향나무는 44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며, 용이 몸을 비튼 모양이고, 많은 가지들이 옆으로 넓게 퍼져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강화최 씨 가문의 아버지가 죽자 후손들에게 효성을 보여 주기 위해 심었다고 한다. 마을 사람들은 이 향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면 마을이 평화롭고, 병이 들면 마을에 불길한 일이 생긴다고 믿고 있어 잘 보호하고 있다. 향나무의 향은 마음을 정화한다고 하여 오래전부터 사원이나 향교와 같이 제사를 모시는 곳에 심어졌다.
봉산동 향나무를 보고 마을길을 걸어 주차장으로 향하는 차도를 걷게 됩니다.
봉산동향나무에서 제1주차장까지는 0.4km 떨어진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걸어서 7분이면 도착합니다.
차도에 있는 오봉산 이정표를 보고 진입로로 들어섭니다.
진입로는 좁아서 주차금지가 되어있고 오봉산 남장 군 여장군이 있는 입구에서 3분 걸으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오봉산 들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걸어보았습니다. 비교적 힘든 구간은 없고 호젓한 숲길을 산책하듯 걷기 좋은 둘레길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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