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호미반도 2~4구간 해안 둘레길" (선바우길,구룡소길,호미둘레길)걸어보기.(해파랑길15코스)

 

 

포항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2코스(선바우길),3코스(구룡소길). 4코스(호미길)와 상생의 손이 있는 호미곶해맞이 광장을 걸어봅니다.(1코스, 연오랑세오녀길을 포함하면 25km)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은 한반도 최동단지역으로 영일만을 끼고 동쪽으로 쭉 뻗은 트레킹로드, 청림을 시점으로 호미반도의 해안선을 따라 도그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구룡소를 거쳐 호미곶 해맞이 광장까지 4개 코스이다. 해파랑길 15코스에 속합니다.

오늘 코스는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왕복)~하선대~흥환간이해수욕장(2코스, 6.5km)~장군바위~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군락지~구룡소~독수리바위(3코스, 6.5km)~호미곶관광지(4코스, 5.3km) 총 18.6km 휴식 20분 포함 5시간 30분 걸어봅니다.(1코스, 연오랑세오녀길 6.1km)

주차장에서 브런치 카페 방향(좌측)은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이고 우측으로는 오늘 진행해야 할 들머리가 됩니다.

주차장에서 연오랑세오녀 공원을 22분 돌아보고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호미반도 2구간을 시작으로 해안둘레길을 걸어보려 합니다.

연오랑세오녀 공원은 주차와 입장은 무료이고 09:00~18:00(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휴관)까지 가능합니다.

연오랑세오녀가 살았다는 집은 시원하게 바다가 조망이 됩니다.

바다를 보며 도기야댁 포토존입니다.

연오랑세오녀 신화와 쌍거북 바위

귀비고(일본에서 가져온 세오녀가 짠 비단을 보관한 창고) 전시관 앞에 연오랑세오녀 부부가 타고 동해를 건넜다는 쌍 거북바위를 볼 수가 있고~

 바다를 보며 산책하듯 걷는 공원이 됩니다.

주차장으로 다시 돌아와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이 있는 해변으로 향합니다.

주차장에 있는 이정표에서 하선대 선바우길로 향합니다.

잠시 갈대숲길을 걷다 해변을 걷게 됩니다.

주차장에서 15분 정도 걷다 보면 데크로 올라 걷게 됩니다.

데크를 1분 정도 걸으면 해변을 따라 내려서서 걷게 되고~

경북동해안 국가 지질 공원 진입하기 전에 하선대 화장실이 있어 들렀다 갑니다.(주차장에서 30분)

선바우

하선대 선바우길은 한번 걸어볼 만한 장소이고 걷는 내내 각종 모양을 이루는 바위들을 볼 수가 있는 코스입니다.

폭포바위

안중근 의사 손바닥 바위

여왕바위

아기발 바위

아기발 바위는 해안 절벽에는 없고, 데크에서 우측 해변 아래를 봐야 볼 수 있다.

소원바위

국가지질공원(흰디기) 데크를  7분 걷게 되고~

이정표에서 먹바우까지는 3분이면 도착합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바닷가를 걷는 힐링 코스가 됩니다.

먹바우

먹바우(검둥바위)

연오랑세오녀를 싣고 갔다는 배가 먹바우라 전합니다.(먹바위에서 장군바위까지 38분 소요)

힘들면 영양 보충하고 갈 수 있는 식당과 포장마차도 지나게 되고~

흥환리해수욕장~

소원바위

파이팅 외치며 하루를 활기차게 만들고 아름다운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에서 재충전을 합니다.

군상바위

신랑 각시 바위

주차장에서 1시간 10분 걸어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흥환공 중 화장실 ~흥환 1리 마을회관~모감주군락지를 거쳐 1시간 5분 걸으면 장군바위를 지나게 됩니다.

모감주군락지와 구룡소를 향해 해변을 걷고~

장군바위

장군바위에서 35분 걸으면 구룡소에 도착합니다.

발산 2리 어촌계 창고 앞을 지나 해변길로 접어듭니다.

5분 정도 걸으면 구룡소에 도착하게 됩니다.

구룡소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룡소는 해안 절벽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한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이 주변 바위의 움푹 팬 흔적은 용이 승천하면서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돌개구멍에서는 바닷물이 뿜어지는 모습도 볼 수 있다.(만조시에 거친 파도가 치면 뿜어져 나온다)

구룡소에서 10분 걸으면 갈림길 대동배교회가 나오게 됩니다.

구룡소에서 돌아 나오며 좌측 계단으로 해변 길을 걸어~

대동배 1리 마을회관 앞을 지나고, 대동배 교회 나오면 진입하여 골목으로 들어서 산으로 오르게 됩니다.

산길을 25분 걷으면 다시 도로를 걷게 되고~

갈림길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올라 호미곶 관광지로 향합니다.(직진하여 마을로는 해변길이 이어지지 않아 길이 없다.)

갈림길에서 도로를 따라 15분 걸으면 우측으로 독수리 바위가 있는 해안도로로 향합니다.

호미숲 해맞이터는 들어갈 수가 없어 앞을 지나 독수리 바위 방향으로 향합니다.(이곳에서 3분 독수리 바위도착)

독수리바위

독수리 바위에서 해변을 따라 3km, 35분 걸어 상생의 손에 도착하게 됩니다.

해변을 따라 걷다 구만1리 어촌계공동작업장~진수네 백반식당~구룡포수협호미곶위판장~해수탕(좌측)~국립등대박물관을 거쳐 호미곶 상생의 손이 있는 새천년 기념관 광장으로 향합니다.

호미곶 주변해역은 해양보호생물의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전 및 관리하기 위해 해양보호 구역으로 지정된 구역입니다.

해돋이로 유명한 호미곶의 상징물 바다와 육지의 오른손 상생의 손을 볼 수가 있습니다.

호미곶 돌문어

상생의 손에서 새천년 기념관이 있는 주차장으로 향합니다.

해파랑길 15코스 스탬프는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위치합니다.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설치된 육지의 왼손 상생의 손도 담아보고, 전국 최대의 가마솥도 담아봅니다.

오늘은 연오랑세오녀공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해파랑길 15코스 중 호미반도 해안둘레길을 걸어보았습니다.

걷는 내내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고 해변에 진귀한 바위들도 많이 볼 수 있어 눈요기도 하고 거리는 비교적 길지만 볼거리가 많고 쉬운 코스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