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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면에 위치한 부강약수터에서 노고산성,애기산성이 있는 노고산(305 m)을 원점 산행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5. 2. 28. 07:30반응형
노고산(노고봉)은 세종특별자치시 등곡리와 문곡리 경계에 있는 테뫼식 산성 노고산성, 애기산성이 있는 높이 305.5m로 가볍게 산책하듯 산행지로 좋고 주차료는 없다. 주차장 건너편에 세종시 3대째 순댓국 맛집 부강옥도 자리하고 있다.
오늘 코스는 부강약수터 주차장~능선~삼거리~삼거리~봉화대(좌측)~노고산~봉화대~직진~애기바위~거북바위(뒤돌아)~능선~부강약수터주차장 왕복 5.2km, 휴식 20분 포함 2시간 산행합니다.
부광약수터에서 물을 마시려 했지만 음용금지로 되어 있어 가져간 생수로 한 모금 마신 후 들머리가 있는 화장실 옆으로 오르기 시작합니다.
등산로 입구는 데크로 시작되지만 바로 능선을 걷게 되고, 노고봉 정상까지는 2.3km를 알려줍니다.
애기바위와 거북바위는 정상을 오르는 능선에는 없고 갈림길(봉화대)에서 다녀와야 합니다.
정상부에 나란히 있다는 노고봉산성, 애기바위산성, 화봉산성에 대한 설명도 읽어보고 오릅니다.
순한 산이라 산행을 산책하듯 해봅니다.
갈림길에서 봉화대 방향으로 노고봉을 오릅니다.
산소 옆으로 금강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에 비석에 시가 적혀 있어 편안한 맘으로 읽어 보고 오릅니다.
소나무 숲 능선을 걸어봅니다.
노고산성과 애기바위 산성 안내판은 갈림길 위아래에 설치되어 있지만 능선길은 앞에서 만나게 됩니다.
갈림길에서 노고봉으로 오릅니다.
봉화대가 나오면 좌측으로 정상을 먼저 오르고 하산 시에 애기바위 거북바위를 다녀오려 합니다.
사랑의 열기와 행복이 가득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내 몸이 지치고 힘들더라도 나를 부드럽게 녹여주는 커피 향에 또다시 삶의 힘을 내봅니다.
노고산성의 전설 오르는 중간중간에 쉼터와 운동 시설들도 있고 정상부근에도 시민들이 운동할 수 있게 운동 시설과 쉼터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노고정 부강약수터 주차장에서 50분 오르다 보면 노고정이 있는 노고봉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상에서는 부강면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장소이지만 오늘은 못 보고 갑니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면 나이를 세는 것을 멈추고 싶어 한다.
하지만 세지는 않아도 기억을 안 해도 멈추지 않고 나도 모르게 간다.
눈이 녹으면 개나리 진달개가 피듯이 그렇게 세월이 흐르고 나이 숫자를 기억하지 않아도 오르는 것이다.
노고정에 앉아 휴식을 취해보고 하산합니다.
걷는 내내 눈이불을 내어놓아 포근하게 보이지만 하지만 손이 시려 장갑도 끼어보기도 하지만 눈으로 덮여 보이지는 않아도 달콤한 한 줌의 겨울 햇살 참 고맙습니다.
하산 시에 봉화대가 나오면 특별한 건 없지만 좌측으로 봉화대를 올라보고 애기바위와 거북바위를 다녀옵니다.
다시 편안한 능선을 따라 가볍게 산책하듯이 주차장 부강약수터로 하산합니다.
부강약수 주차장에서 노고산을 원점으로 산행하고, 주차장 건너에 위치한 세종 순대국밥 맛집 부강옥에서 수육, 모둠순대, 돈가스도 있었지만 간단하게 맛있는 순댓국(12.000원)으로 남은 여정을 마무리합니다. 부강옥(세종 부강면 부강외천로 103)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1968년부터 3대째 운영해 왔다 합니다. 영업시간은 브레이크 타임 없이 08:00~20:00이고, 매주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입구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있어 전화번호를 입력 후 웨이팅해 봅니다. 전메뉴 포장도 가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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