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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 수정산(393 m) 산행,수정산둘레길 걸어보기.(수정사~수정산성~수정산둘레길~수정사 원점)산행(여행)이야기 2024. 12. 22. 14:22반응형
수정산(해발 393m)은 음성읍 읍내에서 동쪽으로 2km 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음성 주민들이 간편한 차림으로 많이 이용하는 산으로, 음성읍 읍내리와 음성읍 평곡리에 걸쳐있는 산이다. 수정산 정상에 오르면 수정산성이 있고, 산행과 수정산둘레길을 걸으며 장수바위, 토끼바위, 공깃돌 바위를 볼 수가 있는 수정산으로 음성군에서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는 수정산성 전망대가 있다.
오늘 코스는 수정사~장수바위~수정산성(수정산)~도시산림공원~ 토끼바위~수정산 둘레길 제2구간~공기바위(왕복)~수정사 원점 4.88km, 휴식 20분 포함 3시간 20분 산행과 둘레길을 걸어봅니다.
수정사주차장이나 수정사 입구 주변에 주차가 가능하고(무료) 수정사에서 0.2km 전에 있는 이정표를 보고 수정산 정상에 있는 수정산성을 향해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수정사:충북 음성군 음성읍 평곡리 391-4, 수정산주차장:음성읍 읍내리 28-2)
수정산을 오르며 전망이 탁 트이는 장소에서 눈 덮인 음성군 겨울을 담아봅니다.
수정사는 하산 후 돌아보고 정상을 먼저 오릅니다.
다들 안된다고 할 때 되는 게 더 좋다.
들머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박서장군 전승기념비를 볼 수가 있으며 뒤편으로 바위들을 둘러보고 정상으로 오릅니다.
눈 덮인 바위 위로는 미끄러워 올라보지는 못하고 수정사만 조망해 보고 오릅니다.
박서장군 기념비가 있는 장소에서 1분 정도 오르면 둘레길과 만나게 되고 이정표에서 수정산성으로 향합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미리 즐기는 듯 아름답고 곱다.
둘레길과 만나는 지점에서 10분 정도 오르면 약물재에서 오르는 삼거리를 만나게 되고 정상이 있는 수정산성까지는 5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새 하얀 눈이 덮인 맑은 오솔길을 걸어 정상으로 올라봅니다.
산불감시초소 옆으로 작게 보이는 수정산 정상석입니다.
설국으로 이루이진 정상에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산행 중에 잠시 여유를 부려봅니다.
수정산 정상에서 멋지고 아름다운 설경 풍광을 담아봅니다.
정상에는 운동할 수 있는 운동 기구들도 설치되어 있고 좌우측 어느 방향으로 걸어도 수정산성터로 갈 수가 있습니다.
정상에서 좌측으로 향해 걷다 정자 위를 올라 음성읍내를 조망해 보고 수정성곽 위로 향합니다. 정자에서 보는 일몰은 장관을 이룬다고 합니다.
음성 수정산성(충청북도 기념물 제111호) 수정산의 정상부를 둘러싼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577m 정도, 높이 3~7m, 성벽 폭 4m 정도 되는 비교적 규모가 작은 성으로, 이 성의 축성 시기는 성 안에서 수습된 유물로 보아 대략 삼국시대 토축으로 성을 쌓았으며, 고려시대에도 일시적으로 사용되다가, 조선시대에 돌로 고쳐 쌓았으며, 조선후기 이후에는 사용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곽을 걷다 보면 복원 지역에는 추락 사고의 위험이 있으니 접근하지 말라는 위험 경고가 표시되어 있으며~
정상에서 수정산성 성곽 위를 걸어 끝부분에 있는 계단으로 체육공원 방향으로 내려섭니다.
체육공원으로 향하며 수정산성을 뒤돌아 봅니다.
가파른 구간에는 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는 구간을 걷게 되고~
이정표가 나오면 좌측 우측 상관없이 체육공원(50m)으로 갈 수 있지만 우측으로 내려섭니다.
체육공원으로 걷다 보이는 숲길을 담아보기도 하며~
체육공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음수대가 반깁니다.
공원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화장실이 보이고 화장실에서 30m 정도 떨어진 곳에 토끼바위로 오르는 수정산 둘레길(2구간) 이정표가 위치해 있습니다
토끼바위가 있는 수정산둘레길을 오르기 전에 도시산림공원 야생초화원을 한 바퀴 돌아보고 오르려 돌아봅니다.
야생초화원 뒤편으로 입구가 있어 진입해 봅니다.
다리들이 약간 위험해 보이지만 걷는 내내 풍경에 아름다움 속을 걸어봅니다.
공원을 10분 정도 돌아보고 다시 이정표로 돌아와 토끼바위가 있는 수정산 둘레길을 오릅니다.(5분이면 토끼바위 도착)
둘레길 옆으로 토끼바위가 있는 전망대를 다녀옵니다.
전망대에서 산중턱을 오르다 뒤돌아보는 토끼 모습으로 보이는 토끼바위를 봅니다.
외길이라 계속 오르면 됩니다.
토끼바위에서 정상과 둘레길이 합쳐진 등로를 8분 정도 오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둘레길로 향합니다.
둘레길로 접어들면서 이정표를 살펴보면 수정산 정상까지는 0.41km를 알려줍니다.
수정산 둘레길을 걸으며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숲길이 됩니다.
산허리에 3.2km 정도 조성된 둘레길중 2코스를 걸어봅니다.
수정산 둘레길을 걸으며 저 멀리 가섭사가 있는 가섭산도 조망해 보며 걷게 되고~
삼거리에서 20분 정도 걷다 보면 수정산성으로 오르는 등로와 만나기도 하고~
적당히 원하면 핑계가 생기지만 간절하게 원하면 방법이 생깁니다.
미끄러지지 않도록 깔아놓은 야자매트와 안전시설이 있는 둘레길을 걷다 보면 또다시 정상과 연결된 등로와 만나게 됩니다.
여행은 책이 알려 줄 수 없는 것들을 알려 주고 하루하루 재미있게 사는 게 최고인듯하다.
둘레길을 걷다 이정표에서 공기바위를 2분 왕복하여 이정표로 돌아와 뒤편으로 수정사로 향하는 등로입니다.
공기바위 공기바위를 왕복하여 이정표로 돌아와 수정사로 하산합니다.(이정표는 없지만 이정표 뒤편으로 등로가 있어 하산하면 됩니다.)
3시간에 들머리에 도착하여 수정사를 돌아보려 오릅니다.
수정사를 오르는 포장도로는 약간 가파르고 오르는 우측으로는 주차 라인도 보입니다. 수정사 주차장이 혼잡하면 이곳에 주차가 가능하고 포장도로를 오르기 전에 우측으로 공터도 보입니다.
수정사는 수정산 장군 바위아래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 말사로, 2층 구조로 되어 있는 수정사입니다.
사성각 뒤로 장군바위가 있어 올라봅니다.
동지(冬至)는 24 절기 중 22번째 절기로 팥죽을 먹는 날로 나눔의 최고미학이라는 동지팥죽이 떠오릅니다.
전엄병 귀신을 쫓으며 동짓날 팥죽을 쑤어 악귀를 쫓았다고 합니다. 팥죽을 쑤어 먼저 사당에 차례를 지낸 다음 방과 장독, 헛간에 한 그릇씩 떠다 놓고 "고수레" 하면서 대문이나 벽에다 죽을 뿌렸고, 붉은 팥죽으로 악귀를 쫓는 의식이지만 한편으로는 겨울에 먹을 것이 부족한 짐승들을 배려한 것이라고도 합니다. 팥죽을 먹으며 마음을 깨끗이 씻고, 새해를 맞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대회 기념으로 유통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은 기념 은행권이 있다는 사실.
음성군에 위치한 수정산에 위치한 눈 덮인 아름다운 설경을 이룬 수정산성을 올라보고 수정산둘레길을 동짓날 편한 마음으로 걸어보았습니다. 어려운 구간은 없으며, 지친 몸을 달래주어 힐링되는 반나절 코스로 좋은 장소가 됩니다.
~감사합니다.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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