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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 사랑나무(성흥산)~백마강~장원막국수~낙화암(부소산) 즐거운 하루 여행 보내기(2021.07.11)산행(여행)이야기 2021. 11. 9. 20:26반응형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충남 부여 10경을 소개합니다.
1경 부소산 낙화암.
2경 궁남지 사계.
3경 성흥산 사랑나무.
4경 정림사지 5층석탑.
5경 만수산 무량사.
6경 서동요 테마파크.
7경 백제 왕릉원.
8경 천정대 백제보.
9경 백마강 수상관광.
10경 백제문화단지. 등이 있어요
오늘 일정은 오전에 성흥산 사랑나무~백마강~점심식사 후~부소산 낙화암을 둘러봅니다.
성흥산을 오르는 계단이 주차장 안쪽에 있어 문화유산 제88호 사랑나무를 보러 오릅니다.
한가한 시기라 그런지 바로 성흥산 코앞까지 주차가 가능하여 쉽게 사랑나무가 있는 장소까지 오를 수가 있었다.
네비에 부여 성흥산성을 검색해 가시는데 한가할 때는 차가 갈 수 있는 곳까지 가시면 대략 30대 내외로 주차가 가능한 포장이 안된 주차장이 나옵니다.
성흥산성을 한 바퀴 돌려했는데 문화재 발굴 및 공사로 성흥사 잔디밭까지만 올라야만 합니다.
성흥산을 오르는 짧은 계단 구역이 나오면 바로 사랑나무를 접하게 됩니다.
돌계단을 오르면서 바로 죄 측을 보시면 보입니다.
성벽을 둘러보면서 사랑나무 쪽으로 진행을 하려 했는데 잡초가 무성하고 길은 길인데 반바지 차림으로는 갈 수가 없어서 뒤돌아 성흥사 있는 방향으로 사랑나무 쪽으로 가야만 했다.
사랑나무가 있는 성흥산만 둘러보시려면 성흥사 간식이나 점심을 드시곤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사랑나무(임천 길림성 느티나무)는 하트가 반쪽만 있어서 좌우로 편집을 해야 온전한 하트 모양이 나옵니다.
사랑나무를 블로그로 검색해 보면 연인들이 편집한 사진들이 예쁘고 하트모양이 제대로였다.
배경은 하트모양에 병풍을 펼쳐놓은 듯이 아주 좋다.
이곳은
사랑나무로 불리는 충남 부여군 가림성 느티나무가 천연기념물이라 하네요.
부여 가림성 느티나무는 백마강이 내려다보이는 해발 200m 산성 정상부 남문터에 생육하면서 금강하구와 논산, 강경, 익산, 서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경관적 가치가 높고, 높이 22m 가슴높이 둘레는 5.4m, 너비는 동서 방향 20.2m 남북방향 23.5m이고 수령은 400년 이상으로 추정한다 합니다. 뿌리 부분은 판근이 잘 발달돼 있는 등 생육상태도 매우 양호하다 합니다. 백제 동성왕 23년(501)에 쌓은 가림성(사적 제4호) 정상부에 위치해 있어 금강 일원이 조망되며 넓게 펼쳐진 독특한 뿌리 모양과 수형이 아름다운 느티나무로 역사적, 경관적 가치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사랑나무 바로 옆에 해맞이 장소라고 되어있어요.
일출과 일몰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자주 등장하는 곳으로
성흥산은 가볍게 사랑나무와 평지 쪽으로 해서 성흥루까지만 오르기를 권합니다.(우측은 문화재 발굴, 좌측은 산행길이 풀숲이기 때문입니다.)
성곽 우측부분과 좌측 부분은 다음에 와보기로 하고 성흥산을 내려와 그래도 산이라 출출하네요 그래서 백마강 나루터 부분에 맛난 막국수를 먹으러 출발합니다.
거리 두기를 하며 대기줄에 합류합니다. 회전율이 빨라 금방 줄어들네요 막국수 7.000원, 편육 19.000원 메뉴가 보이며 소주는 코로나로 팔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막국수 먹고 백마강 나루터를 둘러보려 합니다.
장원막국수 가시려면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나루터로 62번 길 20으로 네비한테 가자고 하세요 주차장에 모셔드려요.
집은 오래된 보여요.
막국수와 수육이 전문이라 합니다. 코로나로 소주는 팔지 않았어요.
수육이 보이면 당연히 소주가 붙는데...
막국수+수육 조합
꼭! 수육도 드셔야 제맛이네요. 누린내 없고 야들 야들한 식감이 그냥 사르르 녹아요.
막국수는 그냥 주문하면 보통을 주고 부족하실 거 같으면 꼭 곱빼기를 시키셔야 해요.
아님 면사리 추가해서 드셔야 해요.
백마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부소산성, 고란사. 낙화암을 품고 있어요.
백마강 유람선은 황포돛배 유람선과 일반유람선이 있다고 하며 황포돛배는 30명 이상 탑승 시 운행한다네요.
유람선에서는 소정방이 용을 낚았다는 조룡대와 삼천궁녀가 몸을 던졌다는 낙화암과 우암 송시열이 썼다고 하는 빨간색의 "낙화암" 글씨도 볼 수 있고 운행시간은 15분 정도라 합니다.
운행시간은 따로 공지되어 있지 않고 탑승 인원이 구성되면 운행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부여에서는 금강을 특별히 백마강이라 부르는데 이는 백제가 망할 때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조룡대라는 바위 위에서 백마를 미끼로 백제를 지키는 용을 낚았다는 전설에 기인한 이름이라고 하네요. 그러나 백제 말기보다 160여 년 앞선 무녕왕 시대의 기록에 이미 금강을 백강으로 표기했던 사실이 있고 역사적으로 말을 '크다'는 뜻으로 써온 것을 감안할 때 백마강은 곧 '백제에서 가장 큰 강'이기에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부소산성에 오르면 백마강이 감싸고도는 부여 전체의 모습니 한눈에 들어오며 백제의 멸망, 계백, 성충, 흥수의 위패를 모신 삼충사와 낙화암 등이 있어요.
부소산성에서 가장 유명한 낙화암은 백제의 마지막 왕인 의자왕 때 신라와 당나라 군대가 쳐들어 오자 삼천명의 궁녀가 물에 몸을 던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시 부여 지역에 살던 인구가 약 5만 명쯤 되었다는데 궁녀가 그렇게 많았다는 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크다하지요 아마 삼천 명이라는 건 아주 많다는 걸 나타내기 위함이라고도 하네요.
무료 주차를 하고 입장료 2.000을 내고 둘러보려 합니다.
무료 입장하는 분들도 있으신데 그건 지역이나 경로가 아닐까 합니다.
기록에 의하면 의자왕은 효심이 지극하고 나라의 안정과 외교에도 힘썼다고 한다.
그런데 백제를 멸망시킨 신라는 백제가 망할 만한 나라였고 백제의 왕 역시 형편없었다는 걸 보여 줄 얘기가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이런 이유로 신라가 백제를 지배할 충분한 명분을 삼기 위해 삼천궁녀 이야기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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