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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주 가볼만한곳,경천대,경천섬, 비봉산 산행하기.
    산행(여행)이야기 2023. 3. 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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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상주 가볼 만한 곳 경천대를 둘러보고 청룡사를 품고 있는 경천섬 최고 조망터인 비봉산을 산행하려 합니다.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코스는 경천대주차장~경천대~무정~출렁다리~경천교~MTB 등산로길~청룡사~비봉산~수상 물윗길~경천섬~경천대주차장 원점으로 13km에 휴식포함해서 4시간 30분 산행을 했어요.

    경천대 주차장에 상주 낙동강권 관광 자원 현황을 기록합니다.

    2주 전에는 경천섬이 꽁꽁 얼었을 때 왔었는데 아쉬운 마음에 오늘은 경천대와 비봉산을 올라 경천섬을 한눈에 조망해 보려 다시 찾아왔어요.

    경천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정표를 보면  0.4km 경천 전망대로 향해야 합니다.

    경천대 주차장 도로 앞입니다.

    이런 곳이 보이면 좌측으로 경천대 주차장이 위치해 있어요.

    비로봉에서 바라본 속리산 문장대
    경천대 밀리터리 테마 파크
    낙동강 강바람길 탐방로

    낙동강 강바람길은 다음에 또 와봐야겠네요.

    주차장에서 조금 오르게 되면  인공폭포가 나오게 되는데 높이는 8.5m이고 폭은 22m의 자연석으로 쌓아 올린 폭포랍니다.

    폭포 앞에는 정기룡 장군이 말을 타고 달려가는 동상이 있는데 정기룡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의  젊었을 때 이곳 경천대에서 수련을 쌓았다고 하여 상주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인물입니다.

    아직은 아침으로 쌀쌀하니 분수대도 쉬어가는지 조용하네요.

    만연한 봄이 되면 분수대도 가동이 되려나~

    맨발로 걸어가는 황톳길 솔숲과 돌숲길

    이곳 황톳길은 70m이며 맨발로 걸어야 좋습니다. 황토의 기운을 체험하려면 맨발로 천천히 산책해 주세요. 돌탑 및 돌담길은 경천대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손수 조성한 것으로 눈과 마음으로만 감상하고, 함부로 변경할 경우 위험하오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돌탑 및 돌담길은 전망대까지 300m에 333개의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에는 소나무가 많아 산림욕 하기에 좋습니다.

    전망대 뒤로 이정표가 있는데 옥주봉으로 가시면 낙동강 강바람길 탐방로입니다. 

    강바람길은 다음에 걷기로 하고 뒤돌아 경천대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경천대 전망대를 오를 수 없어서 명소해설판으로 대신하고 경천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전망대는 경천 관광지의 최고봉인 무지산(159m) 정상에 있고 지상 3층이고 전망대 주변에는 여러 형태의 돌탑들이 세워져 있어요.

    경천대 앞에 경천대를 사랑하는 모임에서 천년송을~

    잘 조성된 나무 계단길로 이동하다 보면 경청대 공원과 경천대가 나오게 됩니다.

    경천대는 하늘이 지은 절경이라 하여 "자천대"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경천대는 낙동강 제1경으로 불리고 당초에는 하늘이 스스로 만든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의 자천대라 불렀으나 인조 15년(1637) 채득 기라 이곳에 은거하면서부터 하늘을 떠받든다는 뜻으로 경천대로 부르고 있다고 합니다.

    커다란 바위를 빙 둘러 있고 바위 주변에는 소나무들이 멋지게 자라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게 합니다.

    우암 채득기 선생님이 병자호란이 나던 해 숭명사상으로 "대면천지 숭정일월"이란 8글자를 새겼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우리나라를 도운 명나라와 의리를 지켜야 한다는 뜻으로 당시 정부에서 명나라의 연호인 숭정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자 이곳에서 거주하던 채득기가 충절의 뜻을 나타내기 위해서 바위에 새겨 놓은 것이라 합니다.

    정기룡 장군이 젊어서 말과 함께 수련을 쌓을 때 바위를 파서 만든 말구유 흔적도 보입니다.

    무우정 안내판
    무우정

    무정은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이 청나라 선양으로 볼모로 잡혀갈 때 수행했던 채득기가 관직을 마다하고 이곳에 은거하면서 학문을 닦기 위해 만든 정자이고 무란 춤을 추며 비를 빈다는 뜻으로 기우제 터 위에 세운 정자라는 의미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합니다.

    무정을 지나면 산으로 오르는 계단이 나오게 됩니다 이 다리를 건너 아래로 가면 상도 드라마 촬영장이 나옵니다.

    상도 촬영지 안쪽으로 들어가셔야 수상투어 버스 정류장이 위치해 있으니 이용을 해보면 즐거운 하루가 되지요.

    서너 채의 집과 정자로 구성된 작은 규모의 세트장이지만 당시 풍습을 보여주며 그 당시에 쓰인 물건들을 볼 수 있고 회상나루터에도 상도 촬영지가 있어요.

    상도 촬영장 안쪽에 수상투어 버스기 있어요.

    세트장을 조금 오르면 출렁다리도 나오게 됩니다

    출렁다리가 좌우로 무섭게 흔들흔들거려요.

    경천대에서 왔으니 철탑 쪽인 상주보 방향인 비봉산울 향해 출발합니다.

    숲길을 벗어나면 좌측 강가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나오게 됩니다 계속 가야 경천교가 나오게 됩니다.

    자전거 박물관과 생물자원관은 유료랍니다.

    자전거 박물관 바로 앞에 경천교가 나오는데 다리 난간 곳곳에 자전거 타고 있는 사람 모양과 자전거 바퀴를 형상화한 조형물이 눈에 들어오게 됩니다. 상주는 전국에서 자전거 보유율이 가장 높은 자전거 도시로 알려져 있고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으며 자전거 박물관이 있는 것도 그 이유랍니다.

    상주를 상징하는 자전거 형상이 있는 경천교를 건너갑니다.

    경천교를 건너면 산속 등산길을 찾아야 하는데 은송 등산길 화살표 반대 방향으로 포장도로로 조금 오르시면 좌측 산속으로 등로가 나오게 됩니다.

    낙동강생태문화탐방로

    상도 촬영지 방향으로 포장도로로 조금만 오르시면 됩니다.

    자전거 박물관에서 왔으니 청룡사 방향으로 고~고~

    이무기 바위

    산속길은 편한 등로입니다.

    숲이 우거져 있어서 한여름 산책길도 제격인듯합니다.

    경천섬탐방로 종합안내도

    숲 속을 나오면 공터에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네요.

    청룡사 방향으로 갑니다.

    경천섬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학 전망대가  보입니다.

     

    청룡사를 통과해서 포장도로로 오르시면 넓은 비봉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넓은 길에서 비봉산 정상을 향해 숲길로 이동합니다.

    정상이 여기입니다 화살표로 알려줍니다.

    비봉산 정상

    비봉산 정상에서 낙동강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탁 트인 절경을 볼 수 있고 넓은 낙동강을 가로지르는 교각과 번월교 그 사이에 아담하게 위치한 경천섬이 보이고 청룡사 전경도 한눈에 들어오니 장관이 여기입니다.

    비봉산 정상

     

    푸른 하늘과 푸른 강물이 주변의 자연과 어울리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비봉산 정상에서 내려와 상주보 방향으로 향합니다.

     

    상주보 수상데크길 경천섬을 담아봅니다

    상주보 방향으로 가시면 수상데크길과 만나게 됩니다.

    잘못 가는 건 아닌지 하지 마시고 계속 가시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이런 이정표가 있는 지점이 수상 데크길과 만나는 지점입니다.

    수상데크길로 향합니다.

    수상탐방로 가기 전에 길이 426m의 숲 사이로 숲 속 탐방로도 설치되어 있어요.

    수상탐방로는 길이가 975m이고 폭이 2m의 국내 최장 수상탐방로로 2016년 개장되었습니다.

    수상탐방로를 걸어보니  처음에는 약간 출렁임이 있고 금방 적응이 되어 쉽게  걸을 수 있었어요.

    주변 풍경과  조형물을 보며 강물 위를 걷는 기분이 아주 좋았고 수상탐방로는 유유히 흐르는 주변의 강물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네요..

    바위 위에는 수달 가족이 모여 있는 듯~

     

    교각들 모습과 갓 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마주 보며 사랑을 나누는 두루미 조형물이 어울리고 있네요.

    물속에서 풀이 자랐나 봐요

    경천섬수상탐방로
    낙강교

    낙강교는 길이 345m, 주탑높이 37m짜리 2개로 이루어진 국내 최장 보도 현수교로 2020년에 개통되었답니다.

    도남서원은 1606년(선조 39년)에 창건되어 1575년(숙종 2년)에 임금으로부터 편액을 받은 사액서원이 되었고 1797년(정조 21년) 동. 서재를 세운 후 몇 차례 중수하였고 1871년(고종 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나 1992년 지역 유림들이 강당 등 일부를 건립하였고 이어 동. 서재를 지었다고 합니다. 2002년부터 대규모의 복원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현재 정몽주, 김굉필, 정여창, 이언적, 이황, 노수신, 류성룡, 전경세, 이준 등 이 홉 선생님들을 모시고 있답니다.

    경천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조형물들도 있어요

    경천섬은 원래 모래가 쌓여서 형성된 삼각주였으나, 4대 강 사업 이후 하중도로 변신하여 관광지로 탈바꿈되었고, 섬을 둘러싸고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비봉산절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내고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섬 안에는 둘레길과 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사계절 꽃 잔치를 이룹니다.

    경천섬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학 전망대를 오르시거나 비봉산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보면 경천섬과 낙동강의 비경이 한눈에 담을 수가 있어요. 

    범월교

    범월교는 달밤에 배를 띄우고 시 모임을 즐긴 옛 선비들의 낭만을 되살리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다리 모양이 상당히 예쁩니다.

    멀리 상주보가 보입니다.

    상주보는 이명박 정부의 4대 강 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에 건립되었다고 하고 길이는 335m, 높이 11m의 상주보는 수력발전소와 수변 생태공원 그리고 전망대가 있으며 이 일대는 낙동강 12경 중 제10경으로 지정될 정도로 주변경관이 뛰어납니다. 

    입구에는 차량은 들어갈 수는 없고 자전거나 사람만이 다닐 수 있어요.

    경천섬아 다음에 또 보자.

    자전거 도로로 가다 보면 좌측으로 유로 입장을 해야 하는  국립 낙동강 생물 자연관을 지나게 되고~

    이곳 캠핑장도 예약과 유료입니다.

    오늘 하루 경천섬 일정을 경천대 주차장에서 마무리합니다.

    강과 산과 이루어진 경천섬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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