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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부석사"를 품고있는 "도비산(352.8 m)" 산행하기.<동사,해돋이전망대,해넘이전망대,도비마루길>산행(여행)이야기 2024. 1. 17. 09:00반응형
도비산을 중심으로 서산 9경 ≡ ≪1경 해미읍성(25km), 2경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31km), 3경 간월암(20km), 4경 개심사(32km), 5경 팔봉산(25km), 6경 가야산(36km), 7경 황금산 (42km), 8경 서산한우목장(24km), 9경 삼길포항(40km)≫을 돌아볼 수 있습니다. 해넘이 전망대와 해돋이 전망대가 동시에 있는 도비산입니다. 도비산에 조성된 '도비마루길'은 부석사, 동사, 해돋이전망대, 패러글라이딩활공장, 해넘이전망대로 이어지는 코스로 정상에서 보이는 서해바다와 드넓은 간척지가 일품이고 가을에는 황금 들판이 절경을 이루는 곳입니다.
오늘코스는 부석사주차장~좌측임도~해넘이전망대~페러글라이딩활공장~도비산~해돋이전망대~임도~동사~부석사~부석사주차장 원점 7.8km 휴식 10분 포함 2시간 50분 산행합니다.
태종대왕 도비산 강무 기념비 주차장에는 도비산 산행지도와 태종대왕 도비산 강무 기념비가 세워져 있고 입장료와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일주문 앞에 무료 주차장이 있고 부석사는 하산하면서 보려고 임도길을 따라 해넘이 전망대로 향합니다.
부석사로 오르지 않고 해넘이 전망대로 먼저 가봅니다.
도비산에는 바위들 모양이 대부분 뾰족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 등산객은 차로 오를 수 없고 비상시나 활공장에 올라가려고 되어있는 포장된 임도길을 따라 걸어 올라갑니다.
취평리 마을 뒤로 드넓은 서해안 간척지가 펼쳐집니다.
주차장에서 0.8km를 20분 정도 오르면 해넘이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해넘이 전망대에서 3분 정도 오르면 우측으로 석천암으로 가는 임도길과 도비산으로 오르는 이정표가 나오게 됩니다.
도비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나무 계단을 오르면 비교적 평탄한 나무 숲길을 걷게 됩니다.
삼거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활공장에 도착합니다.
비행을 할시에는 반드시 서산시 또는 서산시 패러글라이딩 협회(041-667-7773)의 사전승인 및 협의 후 비행하여야 합니다
서산기지 관제권으로 초경량비행장치(패러글라이더, 드론등) 비행제한구역으로 승인 없이 비행 시 2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합니다.
모월저수지 모윌저수지뒤로 서해안 간척지가 드넓게 펼쳐집니다.
가야 할 도비산 정상이 바로 앞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해넘이전망대를 거쳐 부석사로 하산하면 2.2km 거리가 됩니다. 오늘은 도비산 정상을 향해 직진합니다.
약간 오름 숲길이 이어지며 누구나 손쉽게 오를 수 있는 등산로입니다.
도비산 바위들은 한결같이 뾰족한 모양입니다.
도비산 쉼터 (주)서산시자원봉사센터 베이비부머봉사단에서 도비산을 찾는 모든 분들께서 잠시라도 힐링 공간이 되시길 바랍니다라고 재능기부를 하고 지우회에서 제작한 도비산 쉼터입니다.
헬기장 도비산 쉼터에서 5분 정도 오르면 헬기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도 주차장에서 해넘이전망대를 거쳐 부석사로 하산하면 2.7km가 됩니다.
등로는 잘 정비되어 있고 경사도가 심하지 않은 육산이라 룰루랄라 피톤치드를 마시며 산책하듯 걸어봅니다.
도비산 정상 바로 앞에서는 힘을 내서 나무 계단을 올라서야 합니다.
활공장에서 30분 오르면 도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도비산 해발 351.5m 천년 고찰 부석사를 품고 있는 도비산으로 예전 서산 8경 중 하나였던 도비산은 저녁노을이 천수만 바닷물에 되비치어 하늘에 오색노을을 꽃피게 하고 , 주위의 구름까지도 주황색으로 채색하여 매우 황홀하고 아름답다,. 조선시대에는 정상에 봉수대가 있었으며, 신라 고승 의상대사가 선묘 낭자의 명복을 빌기 위해 문무왕 17년에 지었다는 부석사를 품고 있다.
주차장~해넘이전망대~도비산정상~부석사~주차장으로 하산하면 3.1km입니다.
도비산 정상에서 서산 간척지가 조망이 됩니다.
도비산 정상에서 해돋이 방향으로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해골바위처럼 보입니다.
석천암은 왕복(0.6km)해서 다녀와야 숲길을 걷게 되고 내려서서 임도길을 걸어가도 해돋이 전망대에 다다릅니다.
왕복해서 다녀오길 추천합니다. 바위에서 샘물이 나온다는 석천암은 도비산 중턱 경사면에 있으며 조선말기 보살이 지었다고 하고 바위에 새기고 세워져 있는 마애삼존불상을 보고 오면 좋다.
동사로 가지 않고 해돋이 전망대로 향합니다.
해돋이 전망대 가기 전에 서해안 간척지를 바라보며 사진 명소도 됩니다.
바위 사이로 언친바위도 지나게 됩니다.
바위 속으로 들어가면 자연스러운 액자 모양도 만들어집니다.
도비산에도 잘 보면 등로에 남근석이 보입니다.
해돋이 전망대로 가는 하산길도 가파르다 싶으면 나무 계단을 놓아 안전하게 산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돋이 전망대까지 왕복(0.6km)해서 동사 방향으로 진행해야 임도길을 걷지 않고 숲길을 걷게 됩니다.
여기서도 해돋이 전망대를 왕복하길 추천합니다.
해돋이 전망대에서 바라본 드넓은 서해안 간척지 입니다.
해돋이 시간을 확인하고 도착한다면 황홀경에 빠질 수 있는 해돋이 광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해돋이 전망대에 위치한 임도길 이정표입니다,
도비산 방향으로 0.3km 후진해서 동사로 가야 했는데 임도길로 접어들었다면 동사입구까지 0.8km 걸어가야 합니다.
도비산 방향으로 되돌아가서 동사로 간다면 0.6km를 단축할 수가 있습니다.
임도길에서 동사 방향으로 포장도로를 올라서야 숲길을 걷게 됩니다. 임도길로 계속 간다면 동사도 못 보고 부석사까지 가는 임도길이고 2.3km 더 걸어야 함으로 동사로 올라섭니다.(임도길로 가면 총거리가 10km입니다)
동사로 오르는 포장된 임도길을 오릅니다.
임도에서 300m 오르면 해돋이 전망대에서 오르는 등로와 만나게 됩니다.
동사 정문에 도착하면 뒤로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계단으로 올라 동사로 향합니다.
고즈넉한 동사로 들어가 봅니다.
동사를 둘러보고 부석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숲길에는 서해랑길 이정표가 있어 산길을 따라가면 됩니다.
부석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동사에서 숲길을 0.6km 가다 보면 지산리에서 오르는 삼거리가 나오게 되면 부석사로 0.75km 서해랑길을 걸으면 됩니다.
도비산에서 하산하는 삼거리가 나오면 부석사로 향합니다.
도비산에서 하산하는 이정표가 또 나오면 부석사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도비산 정상에서 하산하는 등로는 여러 곳 있어도 부석사에서 만나게 됩니다.
동사에서 서해랑길을 25분 걸으면 부석사에 도착합니다.
부석사 전경 부석사는 신라의 고승 의상대사가 문무왕 17년에 창건했다고 전해지고, 연혁은 자세히 전해지지 않으나 조선 초기에 무학대사가 다니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극락전에 모셔진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은 원래 용봉사라는 절에 있었으나 1905년 이곳으로 옮겨 왔다.
부석사 템플스테이 장소라 출입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전설에 따르면 의상이 당나라에서 유학하면서 기거하던 집에 선묘라는 낭자가 있었다고 한다. 선묘는 의상을 연모하여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해 애썼지만 의상은 수행에만 전념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 소식을 듣고 슬퍼하던 선묘는 바다에 몸을 던졌고, 죽어서 용이 된 선묘는 귀국하는 의상의 바닷길을 수호하였다고 한다. 선묘의 도움으로 무사히 서해안에 도착한 의상은 가장 먼저 선묘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도비산에 절을 짓고자 하였다. 그러나 이곳에 백제의 멸망 후 민심이 흉흉하던 지역이라 일부 백성들은 반대를 하였다. 이에 용이 된 선묘가 커다란 바위를 하늘에 띄워 반대하는 무리들을 물리쳤고, 절을 지을 수 있었다고 한다. 선묘가 하늘로 들어 올렸던 부석은 현재 부석사 앞 10km 지점의 바다에 섬이 되었다. 이후 절의 이름을 "떠 있는 바위"라는 뜻의 부석사라고 하였다.
또 다른 전설은 고려 말의 한 충신이 조선 개국 후 나라를 잃은 설움을 품은 채 이곳에 별당을 짓고 책을 읽으며 지냈다고 한다. 그가 죽은 뒤 별당은 사찰로 변했는데, 도비산 자락 바위 절벽에 자리한 사찰이 마치 바다 가운데 바위섬처럼 떠 있는 것 같다 하여'부석사'라는 이름이 붙였다고 한다.
산행의 시작은 신도 등록입니다.라고하며 허재 선수도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이 보입니다.
극락전(큰 법당)을 거쳐 만 공 토굴, 산신각, 마애석불이 있는 곳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마애석불 마애석불 앞으로 조망이 트이며 서해안 간척지가 시원스레 보입니다.
마애석불 옆으로 소망의 돌도 있어 소망도 빌어봅니다.
못이룬 사랑 용이되어 극락전~마애석불~도비산다원 방향으로 돌아봅니다.
도비산 다원 도비산 입구 근처에 따뜻한 차와 시원한 차를 즐길 수 있는 도비산 다원이 위치해 있어 쉬었다 가기 좋은 장소가 됩니다.
포장도로를 500m 내려서면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중간중간에 숲길도 있어 포장도로가 불편하면 숲길로 가도 됩니다.
진심, 변덕, 처녀의 꿈 꽃말이 있는 수국이 벌써 새순이 나오고 꽃피는 시기 6~7월이면 일주문에서 부석사까지 500m 도로가 화사한 진입로로 변할 거로 보입니다. 오늘도 서산 부석사를 품은 도비산을 산책하듯 산행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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