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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평창 백덕산(1.350 m)산행하기.(네 개의 재물과 백가지 덕을 지닌 백덕산)
    산행(여행)이야기 2024. 2.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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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산림문화 8경 (청옥산, 장암산, 백덕산, 가리왕산, 금당산, 오대산, 태기산, 발왕산)중 3 경인 백덕산은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와 영월군 무릉도원면 법흥리에 위치한 산이다. 백운(白雲)이 뒤덮인 산봉의 경관 때문에 백덕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겨울에 설경이 매우 아름답고 북쪽으로는 해심무덤봉 남쪽으로는 신선봉 동쪽으로는 사래봉이 있다. 문재터널 정상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먹골과 비네스골로 내려오는 등산로를 많이 찾는다.

    오늘 코스는 문재쉼터(800m)~사자산(1.160m)~당재~백덕산(1.349m)~촛대바위~신선비위봉(1.089m)~흥원사~백년골 대형주차장 13km 휴식 15분 포함 6시간 산행을 합니다. (백덕산에서 신선바위봉 이정표 반대 방향 용바위로 하산하면 10km 5시간 소요됩니다. 관음사~당재~정상~용바위~관음사 코스는 산불방지 기간에는 입산금지)

    해발 800m 지점 강원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문재 쉼터에 도착하여 물레방아가 있는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 백덕산 등산코스와 소요시간

    ▶제1등산코스(11km, 약 6시간) 문재심터~925봉~갈림길~당재~1280봉~백덕산~1280봉~헬기장~먹골갈림길~먹골주차장

    ▶제2등산코스(10km, 약 5.5시간) 문재~925봉~갈림길~당재~1280봉~백덕산~1280봉~헬기장~비네스골

    ▶제3등산코스(9.5km, 약 5시간) 비네스코~헬기장~1280봉~백덕산~멱골갈림길~먹골주차장

    ▶최단코스는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1088(방교 1리 마을회관)에서 왕복 7.2km 3시간이면 가능합니다.

    문재쉼터에서 정상까지는 550m 표고차이가 나고 5.8km를 올라서야 합니다.

    겨울철 백덕산 산행은 북사면이 대부분 어는 얼음지역으로 아이젠은 필수입니다.

     

    침엽수와 활엽수를 번갈아 오르는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헬기장에 도착하면 청태산, 대미산, 금당산, 거문산, 잠두산, 백석산, 가리왕산, 남병산, 청옥산, 태기산 등이 조망이 가능합니다.

    헬기장에서 보이는 이정표입니다.

    문재쉼터에서 2.7km를 오르면 우측으로 지맥봉우리가 있고 그다음 봉우리가 사자산 정상입니다.

    문재쉼터에서 2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사자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놓치기 쉬운 사자산 정상은 등산로 우측 옆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조망은 없지만 문재쉼터에서 1시간 20분 오르면 사자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사자산 정상에서 내려오면 안전시설을 넘어 경사가 있는 등로를 내려서야 합니다.

    사자산에서 3분 정도 이동하면 우측으로 멋진 조망을 볼 수가 있는 장소가 나오게 됩니다.

    전망바위에 오르면 소백산, 송학산, 용두산, 구봉대산, 구룡산, 감악산, 배거리산, 백덕산 정상이 파노라마처럼 조망이 됩니다.

    사자산에서 15분 정도 이동하면 당재에 도착합니다.

    먹골로 하산하려면 백덕산을 왕복해야 합니다.

    당재에서 40분 정도 이동하면 일명 서울대나무 또는 N자 나무로 불리는 곳에 도착합니다.

    정상은 쉽게 내어주질 않으려나 가파른 구간이 나와 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합니다.

    문재쉼터에서 2시간 35분 올라 백덕산 정상에서 눈과 저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산그리메입니다.

    신선봉은 정상방향 좌측으로 계단을 내려서면 됩니다. 정상을 인증하고 돌아와 신선봉으로 향합니다.

    평창산림문화 8경 중 3 경인 백덕산은 내지 산맥(內地山脈)에 딸린 산으로 주위에 사자산(1.120m), 삿갓봉(1.020m), 솟대봉(884m)등이 솟아 있고 예로부터 4가지 재물이 각각 있다고 해서 사재산(四財山)이라고도 불렸다. 4km 길이의 능선에 함께 있는 사자산과 함께 합쳐 백덕산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불가에서는 남서쪽 기슭에 있는 법흥사가 신라 불교의 구문선산의 하나인 사자산파의 본산이라고 보기 때문에 사자산이라고 부른다. 바위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 오르면 조망이 빼어납니다.

    북쪽은 오대산, 동쪽은 가리왕산, 남쪽은 소백산, 서쪽은 치악산이 조망이 가능한 백덕산입니다.

    청옥산, 절개산, 배거리산, 소백산, 송학산, 주흘산. 월악산, 감악산, 구룡산, 구봉대산. 치악산, 용문산, 금당산, 거문산, 점두산, 가리왕산, 남병산, 모두 보고 갑니다.

    랜드마크인 서울대나무 또는 N자 나무가 신선바위봉 가는 등로에도 또 보입니다.

    촛대바위

    정상에서 1시간 5분 이동하면 (휴식 15분 포함) 그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신선바위 위의 바둑판에서 바둑을 둘 때 바둑에서 진 신선의 편을 들던 청년들이 홧김에 옆에 있던 바둑판을 굴려버린 후 신선들이 더 이상 신선바위를 찾지 않게 되자 신선들의 노여움을 풀고 마을의 평안을 위한 재를 지내기 위하여 제사상을 차려놓고 촛대로 사용하였다는 바위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마을의 평화와 개인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알려져 그때부터 촛대바위라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영월군~

    백덕산은 쉬워 보이지만 심한 오르막이 있고 가파른 내리막길이 있는 산입니다.

    신선바위 방향으로 향합니다.

    신선바위봉이 가까워집니다,

    신선바위봉(1.089m)

    촛대바위에서 40분 거친 등로를 이동하면 신선바위봉에 도착을 합니다.

     신선들이 놀던 신선바위봉에 올라 멋진 조망을 담아봅니다.

    신선바위

    이 바위는 신선들이 즐겨 머물던 곳으로 가을햇살 따사롭던 어느 날 흰 수염 신선과 까만 수염 신선이 이 바위에서 바둑을 두는 동안 동네 청년들이 양쪽으로 나뉘어 내기를 하다가 까만 수염 신선이 불계승을 거두자 흰 수염 신선에게 걸었던 청년들이 아쉬워하며 나무를 하러 가기 위해 도끼를 집어드는데 도낏자루가 썩어 나무를 못하게 되자 화가 난 청년 서너 명이 바둑판을 법흥사 쪽으로 굴려버려 더 이상은 신선들의 대국을 볼 수 없게 되었다는 전설이 남아있다.

    흥원사 방향으로 향합니다. 

    백덕산 정상에서 신선바위봉을 거쳐 흥원사 산행코스는 심한 너덜과 오르락내리락 경사도가 있는 하산길입니다.

    신선바위봉에서 대형주차장까지 1시간 40분 소요됩니다. 흥원사를 거쳐 법흥천이 흐르는 백 년 마을 캠핑장을 거쳐 대형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흥원사까지는 승용차는 오를 수 있어도 대형버스는 오를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약 2km 20분 정도 내려와야 합니다. 오늘도 백덕산에서 멋진 파노라마 산군들을 보고 힐링해 봅니다. 겨울철이라 미끄러운 얼음 산행구간이 많아 조심조심 하산을 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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