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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부안 "변산마실길 2~3코스" 서해랑길 47코스 트레킹하기(노루목상사화길,적벽강노을길.서해안지질공원적벽강,채석강,부안천리길,격포항,변산반도국립공원,서해안해넘이명소)
    산행(여행)이야기 2024. 2. 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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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산마실길은 전북 부안군 서해안에 위치해 있는 해변길로 하늘, 바다, 산, 들을 가로지르며 걷는 길이다. 드넓은 서해바다를 바라보며 갯벌과 벗하며 마실 가는 길이라는 뜻으로 2009년 후반에 처음 개통되어 2011년에 국토부에서 해안누리길로  선정되어 코스가 나뉘어 있다.

    ♧ 제2코스(노루목상사화길)

    오랜 옛날 유배온 선비가 임금의 부름을 기다리며 바다를 바라보았다는 사망암이 있고 금빛 고운 모래를 품고 있는 고사포해변과 솔향 가득한 송림이 있는 아름다운 길이다. 특히 8월 말에서 9월 초가 되면 노랑상사화군락지가 있어서 푸르른 바다와 함께 그 아름다움이 극에 달한다.

    ♧ 제3코스(적벽강노을길)

    소가 누워서 되새김하는 모양을 하고 있는 소(牛) 바위가 있고 새우모양을 한 하섬전망대와 수평선을 그윽이 바라보고 있는 사자바위 개양할미의 수성당, 후박나무 군락지등이 있고 특히 송나라 때 소동파 시인이 즐겨 찾았던 곳과 비슷하다는 적벽강과 7천만 년 전 퇴적한 성층으로 이루어진 채석강을 만날 수 있는 코스이다.

    오늘 코스는 변산해수욕장~송포항~고사포해수욕장~성천항(마실길 3코스)~출렁다리~하섬전망대~반월안내소~적벽강~격포해수욕장~채석강~닭이봉~격포항 약 14.5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30분 서해랑길을 걸러봅니다.

    변산해수욕장종합안내도

     여름을 기다리는 듯한 변산해수욕장 풍경들입니다.

    변산해수욕장 해넘이 안내

    부안은 푸른 바다와 붉은빛 노을이 어우러져 일몰이 아름다운 여행지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고장이고 월별 해넘이 위치를 알려주어 멋진 노을을 담을 수 있게 알려줍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송포항으로 향합니다.  해수욕장 개장 시 샤워장 이용은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운산 배수장이 나오면 우측 해변길로 향합니다.좌측 포장도로로 가면 되돌아와야합니다.

    변산해수욕장과 송포마을을 지나 험하지 않은 길을 올라 꽃 피는 계절이 오면 붉은 상사화가 피어 있는 장소가 나오게 됩니다.

    변산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걷다 보면 소원을 빌고 사랑을 약속하는 조개가 걸려있는 서해랑길을 걷게 됩니다.

    8월 말에서 9월 초 꽃이 피는 붉노랑 상사화는 환경부 보호 식물로 불법 채취 시 민. 형사상 고발 조치됨으로 눈으로만 봐야 합니다. 변산해변에서 30분이면 상사화 지역에 도착합니다.

    송포항에서 성천포구 고사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작은 출렁다리도 담아봅니다. 상사화 지역에서 5분이면 출렁다리에 도착합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해변가로 서해랑길을 걸으면 됩니다.

    마실길 노선안내

    기이한 바위들을 보러 잠시 바닷가로 내려서서 돌아보고 다시 서해랑길을 걸어봅니다.

    서해랑길을 걷다 보면 카페와 펜션 지역 사이를 통과하는 지역도 나오게 됩니다.

     

    혼동이 있을 수 있는 장소이지만 이정표를 보고 진행하면 됩니다.

    펜션 지역을 통과하면 다시 해변길을 걷게 됩니다.

    고사포와 노리목

    고사포란 옥녀탄금혈의 풍수지리에서 나온 것으로 옥녀가 장고치고 거문고를 탄다는 뜻이고 노루목은 거문고의 중심부로 생겼다고 하여 노래목으로 불려 왔던 곳으로 2km에 달하는 송림과 하얀 모래의 백사장이 유명한 장소입니다.

    고사포해수욕장을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왕복해 다녀와 고사포해수욕장으로 향합니다.

    해수욕장으로 걸어도 되고  모래 위를 걷기가 힘이 들면 야영장을 거쳐 송림이 우거진 곳으로 걸으면 됩니다.

    송림길을 벗어나면 백사장으로 걸으면 단축되는 코스고 좌측으로 이정표를 보고 걸으면 군사지역을 돌아서 차도를 걷게 됩니다. 어느 곳을 걷든 만나게 됩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5.2km 떨어진 곳에 성천항을 알리는 표지석을 볼 수 있습니다.

    변산해변에서 2시간 이동하면 성천항에 도착합니다.

    백사장이나 차도를 걸어 만나게 되면 다시 낮은 산길을 걷게 됩니다.

    계단을 올라~

    부안 마실 길을 걷게 됩니다.

    부안마실길(적벽강노을길)
    부안변산마실길
    솔섬전망대

    솔섬 전망대를 내려서면 초소와 꽃을 전해주는 모형이 보입니다.

    이정표 격포항으로 향합니다.

    서해바다를 보며~

    대나무로 둥글게 되어있는 굴도 지나고 평지를 룰루랄라 걸으며~

    오름 계단도 오르고 작은 다리도 건너고~

    고사포 해수욕장을 향해 도로옆으로 걷게 됩니다.

    적벽노을길구간안내

    전북천리길, 적벽강노을길 스탬프 장소입니다.

    변산 마실길 반월 안내소 개소를 기념하고 비록 수명을 다한 고목이나 향토의 애환을 지켜온 수혼(樹魂)을 변산 마실길의 수호신으로 삼아 탐방객의 안녕을 빌고자 세워진 회화나무 고목 주변에는 스탬프 장소도 있고 카페 909 앞에 정자에서 잠시 쉬어가도 좋습니다.

    카페 909가 있는 정자에서 해변가로 내려서는 코스는 위험한듯하여 내려서지 않고 포장도로로 올라서서 걸어갑니다.

    포장도로를 걷다 보니 저 멀리 보이는 하섬은 고사포 해수욕장에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바다에 떠 있는 연꽃 하(荷) 자를 써서 하섬이라고 하고 새우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을 하고 있다 하여 새우하(蝦) 자를  쓰는 하섬이라고 한다. 매월 초하루와 보름 무렵 썰물 때가 되면 신비의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라고도 유명합니다.

    도로를 걷다 해넘이 패션에 설치된 하트모양을 담아봅니다.

    적벽강을 향해 해안으로 갑니다.

    성천항에서 1시간 15분 이동하면 적벽강 입구에 도착합니다.

     

    적벽강은 채석강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화산활동이 가장 활발하던 중생대 백악기에 만들어졌고 조용했던 호수 퇴적물 위로 화산이 분출하고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만들어진 지질구조를 아름다운 경관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적벽강에서는 페퍼라이트, 주상절리, 단층, 돌개구멍 등 다양한 지질구조를 직접 관찰해 보고 학습할 수 있는 최적의 교육장소입니다. 지질학적 가치를 가진 경관뿐만 아니라 수성당, 유채꽃밭, 후박나무군락지 등 문화 생태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장소입니다.

    여기는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 적벽강입니다.
    적벽강노을길 부안 변산마실길3코스

    적벽강은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이 있는 연안으로부터 용두산을 돌아 붉은 절벽과 암반으로 펼쳐지는 약 2km의 해안선 일대를 말한다. 그 이름은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서 붙었다고 한다. 후박나무 군락 앞 해안의 암반층에는 사자, 토끼 모양등 다양한 모습을 한 바위 조각들이 있다. 그중 사자바위는 노을이 붉게 불들 때 매우 아름다운 모습인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123호)이 있는 등 식생 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죽암동 유적 수성당입니다. 적벽강입구에서 20분 이동하면 수성당에 도착을 합니다.

    딸 여덟 자매를 낳아 막내딸만 데리고 살면서 서해바다를 다스렸다는 개양할머니의 전설이 깃든 곳으로 수성당 주변에서 선사시대 이래 바다에 제사를 지낸 유물을 발견된 점으로 보아 죽막동 제사유적지임을 확인된 곳이다.

    수성당

    수성당은 서해를 다스리는 개양할머니와 그의 딸 여덟 자매를 모신 제당으로 조선 순조 1년(1801)에 처음 세웠다고 하나, 지금 건물은 1996년에 새로 지은 것이다. 개양할머니는 서해 바다를 걸어 다니며 깊은 곳은 메우고 위험한 곳은 표시하여 어부를 보호하고, 풍랑을 다스려 고기가 잘 잡히게 한다는 바다의 신으로, 이 지역 어민들은 모두 정성껏 모시고 있다. 매년 음력 정초면 이 지역 주민들은 수성당제를 지낸다. 각 어촌에 협의하여 제관을 정하고, 정월에 정성스럽게 개양할머니에게 치성을 들인다. 이 제사는 풍어와 마을의 평안을 비는 마을 공동 제사였다.

    수성당에서 바다 조망을 해 보고 수성당을 내려서며 채석강을 향해 이동합니다.

    죽막마을 후박나무 군락지를 지나게 됩니다.

    수성당에서 20분 이동하면 채석강 입구에 도착을 합니다.

    해넘이 채화대와 채석강 해변이 보입니다.

    닭이봉 정상을 오르려고 채석강 해변으로 가지 않고 좌측으로 임도길을 올라섭니다.

    닭이봉 이정표를 보고 오릅니다. 20분이면 왕복 가능합니다.

     

    닭이봉 정상에는 마실쉼터 카페도 보입니다.

    닭이봉 정상 전망대를 뒤돌아봅니다.

    격포항 주차장으로 가려면 이정표를 확인하고 가면 됩니다.

    격포항으로 하산하는 코스입니다. 주차장에서는 다리를 건너 이곳에서 500m 오르면 전북 서해안권 지질공원 채석강 지질명소와 아름다운 격포항, 격포해변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닭이봉 전망대에 오를 수 있습니다.

    오늘도 변산마실길 2코스(노루목상사화길). 변산마실길 3코스(적벽강노을길) 서해랑길을 힐링하며 걸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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