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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충주시 남산(금봉산)636m, 충주산성 산행기
    산행(여행)이야기 2021. 5.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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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1002입니다.

    충주시내 동남 편에 위치하고 계명산과 마치 형제처럼 마주하고 있는 남산(금봉산), 충주산성을 들러봅니다.

    충주 남산은 충주시 안림동과 직동에 걸쳐 있는 해발 636m의 아담한 육산이며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여 남산이라 부르고 금봉산이란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 합니다.

    산 정상에는 일명 남산성이라는 성터 및 성벽이 있으며 금봉산성, 마고산성이라는 명칭을 갖고 있으며 고려 대몽항쟁시기를 거친 후 충주산성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성 서쪽과 남쪽에 일부 성벽의 흔적이 남아있던 것을 근래 성벽복원공사를 통해 많이 복원시켜 놓았습니다.

    남한성은 최초에 백제 구이신왕 시대(420~426년)에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국성으로 불렸습니다.

    마고산성이란 명칭과 관련하여 삼한시대에 천상에서 쫓겨난 마고선녀가 7일 만에 쌓았다는 전설이 묻어있기도 합니다.

    오늘의 코스는 마즈막재(해발 250m) 제1주차장 구석에 들머리를 시작으로 지름길(숲길)로 해서 남산 정상을 오르며 충주 산성을 둘러보고 하산을 임도와 숲길로 왔다 갔다 하면서 원점으로 7km 정도 되며 놀멍 쉬멍 3시간 정도 소요되었네요.

    마즈막재라는 이름은 옛날 죄수들이 사형장으로 갈 때 마지막으로 넘는 고개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요.

    마즈막재 주차장 주소는 충주시 종민동 산 6-50이다.

    편한 임도길은 하산 시 걸으려고 산속으로 산행하는 숲 속산행을 선택해서 오릅니다.

    역시 산행은 숲 속 산행 힘이 드는 산행이 산행의 묘미가 있죠.

    숲길을 계속오르다 보니 충주산성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하루 종일 비가 온다 했는데 남산 산행을 제대로 하라고 비도 오지 않아 너무 좋았다.

    남산은 육산이라 비가 오면 미끄러워 평소보다 산행이 힘들어진다 비가 멈춰줘서 비님이 정말 고맙다. 

    비가 오는 날씨여서 충주 시내가 흐릿하게 보이네요.

    충주산성에서 충주시내를 조망해 봅니다.

    남산 정상에서 전망은 아쉽게도 없어요.

    마즈막재를 가운데 두고 동북쪽에 계명산이 남쪽에는 남산이 충주시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그 운치를 더해주며 시내에서 가깝기 때문에 더욱 사랑을 받을뿐더러 특히 토질이 비옥하고 일조 환경이 좋아 산기슭에서 생산되는 사과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충주산성에서 지리산 멎지 않은 뷰를 조망해 봅니다.

    산성  성벽은 높고 위험하오니 조심하세요.

    충주산성을 둘러보는데 사진 좌측에 작은 우물 이곳이 남산성 연못이라 하네요. 2002~2003년에 발굴하여 2003~2004년도에 복원하였고 발굴과 복원으로 공사를 통해 중수된 남한성 연못은 수심이 깊다 합니다.

    숲 속으로 충주댐이 보이고 나무에 가려 아쉬웠다.

    마즈막재에 위치한 카페 바람꽃에서 산행 후 힘듦을 매운 것으로 달래려 매운 해물 볶음밥을 시켜놓고

    일단은 산행 후 배고픔에 먼저 나온 호박죽을 거뜬히 해치웠다.

    산행 후 땀을 많이 흘렸는데도 매운 해물 볶음밥을 먹으니 땀이 저절로 나오는구나.

    약간은 맵지만 맛과 분위기 좋았고 창밖을 보니 충주댐 뷰가 보기 좋았다.

    산행안내 : 직동~정상~창룡사~직동(7.4km, 3시간 정도)

                  행복한 교회~깔닥고개~남산~마즈막재~계명산~충주댐휴게소(11km, 5시간)

                  마즈막재~계명산~충주댐휴게소(8km, 4시간)

                  마즈막재~계명산~마즈막재(4.8km)

                  마즈막재~종댕이길~마즈막재(7.5km)

                ~ 2021.05.15(토) 남산에서 1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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