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상왕봉(644 m) 산행하기.(쉼봉~상왕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 종주 산행)

완도의 진산인 상왕봉(644m)은 완도의 크고 작은 섬 200여 개를 거느리며 노령의 마지막에 우뚝 상왕산의 최고봉입니다. 주변에 백운봉(601m), 심봉(598m), 업진봉(544m), 숙승봉(461m)을 거느리며 다도해의 풍경을 눈이 시리도록 조망할 수 있는 곳입니다. 상록수림이 가득한 임도를 따라 드라이브하는 즐거움과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일출과 일몰은 천하일경입니다. 상왕산일대는 가시나무, 동백나무, 후백나무, 등 난대림이 주종을 이뤄 숲을 이루고 있으며 내륙지방의 산들과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상왕 장보고 대사의 역사적 유적뿐만 아니라 천혜의 경승과 풍광이 섬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상왕봉을 최단코스로 산행을 해도 좋은 풍광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오늘 코스는 대구리버스정류장~1~3~쉼봉(4봉)~상왕봉(5봉)~하느재~백운봉~업진봉~숙승봉~청소년수련관(10.5km, 휴식 15분 포함 5시간 30분) 산행을 합니다.(이정표 9.3km)

♣최단코스는 전남완도 자연휴양림(완도읍 대야일구 1길 115)에서 5.4km 2시간 30분이면 가능합니다.

1코스 상왕산이 거느리고 있는 쉼봉, 상왕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을 다도해의 풍광을 즐기며 산행을 합니다.

대구리 산행 들머리에  도착하게 되면  주차장에 작은 화장실이 있고 대흥석재를 끼고 태영농장이 있는 포장도로로 오릅니다.

주차장에서 포장도로를 5분 정도 오르면 좌측으로 상왕봉으로 오르는 이정표를 볼 수가 있습니다.

나무계단을 오르고 ~

순탄한 길도 나오게 되고~

조망이 시작되는 바위암봉에 도착합니다.

주차장에서 25분 정도 오르면  대구리와 다도해를 볼 수 있는 전망터가 나오게 됩니다.

 

올라가야 할 심봉과 상왕봉이 나란히 보입니다.

달마산도 오르면서 볼 수가 있습니다.

대구리에서 1시간 오르면 삼거리에서 상왕봉으로 오릅니다.

잠시 너덜길도 걷게 되지만 곧 조망터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심봉 이정표가 나오게 되면  위험하지만 암벽 바위로 직접  오를 수도 있습니다.

바위로 오르면 위험함으로 심봉 좌측으로 30m 돌아 안전하게 쉼봉을 오릅니다.

심봉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망입니다.

 

해신 촬영장이 보이기도 합니다.

심봉598m

대구리 주차장에서 2.33km를 1시간 15분 오르면 심봉에 도착하게 됩니다.

 잔도가 설치되어 있는 가야 할 상왕봉 정상이 보입니다.

상왕봉을 오르며 심봉 정상을 뒤돌아 봅니다.

심봉에서 상왕봉을 거쳐 백운봉으로 향합니다.

상왕봉 644m

17년 6월 23일부로 국토지리정보원 고시 제2017-1797호에 의거 당초 상황봉에서 상왕봉(象王峯)으로 산명과 봉우리의 지명이 제정 및 개정되었습니다.(서거정 등이 편찬한 시문선집, 이사균등이 편찬한 지리서 고증문헌에 상왕산으로 표기)

정상은 넓고 마루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다도해 조망을 보며 편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장소가 됩니다.

다도해와 능선들을 더 멀리 보려고 잔도에 올라 조망해 봅니다.

 

상왕봉에 올라 아름다운 다도해와 멋진 능선을 전망해 보고 2.75m 떨어진 백운봉 이정표를 보고 이동합니다.

백운봉으로 진행하다 뒤돌아 상왕봉과 우뚝 암봉이 있는 심봉이 보입니다.

전망대를 지나치지 않고 상왕산의 아름다움을 둘러보고 갑니다.

전망바위에서 가야 할 암봉 백운봉입니다.

이곳저곳이 전망바위고 조망이 끝내줍니다. 모두 들려봅니다.

가야 할 능선과 지나온 능선을 담아봅니다.

 이름 모를 바위들도 능선길에 보이고~

전망바위에서 점점 가까워지는 백운봉을 조망해 봅니다.

하느재 포장임도길에서 백운봉 방향으로 오릅니다.

조선왕조실록 정조 18년(1794년) 공납기록 붉가시나무 숯 생산활동을 한 완도 수목원 숯가마터로 향합니다.

 

백운봉으로 향합니다.

백운봉 정상에 올라 암봉들과 다도해 풍광을 담아봅니다.

상왕봉에서 2.23km를 40분을 이동하면 백운봉에 도착합니다.

백운봉 정상석 좌측으로 작은 바위가 사진 포인트입니다.

백운봉 정상 절경들을 보고 업진봉으로 항합니다.

백운봉에서 업진봉 숙승봉으로 진행합니다.

백운봉에서 업진봉까지 1.3km 20분 소요됩니다.

업진봉에서 우뚝 솟은 바위암봉 숙승봉이 조망이 됩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숙승봉의 조화로움이 다도해와 함께 어울려 더욱 빼어난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숙승봉으로 향하는 이정표입니다.

가야 할 숙승봉 정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조망 바위입니다. 뒤로 올라가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오르면 됩니다.

숙승봉에 올라 되돌아 나오지 않고 불목리로 향할 수 있으며 숙승봉을 오르지 않고 불목리(청소년수련원)로 바로 하산해도 됩니다. 숙승봉 정상에서 전망이 빼어남으로 꼭 오르고 하산하길 바랍니다.(0.1km  5분 소요)

숙승봉 0.1km  오름은 가파르지만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숙승봉에서 지나온 능선들~

 

업진봉에서 숙승봉 0.7km를 25분 소요됩니다.

숙승봉에서 청소년 수련원 (불목리 저수지)으로 하산합니다.

불목저수지와 장보고 마을을 지나게 되고~

장보고는 통일 신라 때의 장군으로 이곳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우리나라 (통일신라)와 중국(당나라)의 무역을 원활히 하고 해적을 소탕한 해상왕입니다. 

청소년 수련원을 거쳐 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 숙승봉에서 주차장까지 3.8km를 50분 소요됩니다.

오늘도 상왕산 쉼봉, 상왕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정상에 오르는 내내 사방이 탁 트여 아름다운 다도해와 능선이 조망이 가능했고 조금은 힘들어도 모두 정상을 올라 조망하면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탄성이 나오게 됩니다.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을 보면서 멋진 상왕산 산행을 즐겁게 하고 보람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