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초암산(576 m) 산행하기. (윤제림~주월산~철쭉봉~초암산~수남주차장,초암산철쭉) 2024. 05. 01

초암산(草庵山)은 겸백면 사곡리와 수남리, 율어면 금천리의 경계로 이루어져 있는 높이 576m 산으로 금화산(金華山)또는 선바위산이라고도 부른다. 겸백 사곡 초암골에서 약 6km를 오르면 정상의 망호암(望虎岩)에 이르는데, 6ha의 철쭉군락지가 있어 매년 봄에는 장관을 이룬다. 

전남보성 초암산 철쭉 개화상황을 보고 보성 가볼 만한 곳 윤제림숲정원, 다양한 보성축제, 보성주월산활공장전망대. 초암산백패킹, 초암산 산행코스를 정해 산행합니다.

♣오늘코스는 소통의 숲 윤제림, 성림원(30분 돌아보고)~주월산~무남이봉~무남이재~광대코재~광대코봉(왕복)~철쭉봉~밤골재삼거리~헬기장~원수남삼거리~전망대~초암산~수남삼거리~수남주차장 14.7km 휴식 20분 포함 5시간 30분 (빠른 걸음휴식 10분, 4시간 10분 적용함) 산행합니다.

♣완주코스로는 수남마을~초암산~철쭉봉~광대코봉~무남이봉~주월산~방장산~수남마을 (15.2km  휴식 20분 포함 5시간 30분)

♣수남주차장~초암산~철쭉봉~무남이재~수남주차창 (11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40분)

♣수남주차장~초암산~무남이재~윤제림 (9.2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30분)

♣윤제림~무남이봉~광대코봉~철쭉봉~초암산~베틀굴~수남주차장 9.1km 휴식 20분 포함 4시간 30분이면 가능합니다.

윤제림은 2대에 걸쳐 60년간 가꾸어온 숲정원으로 2020년 산림청에서 "산림명문가"로 지정 된 곳으로 오토캠핑장, 숙박, 모노레일, 편백나무숲길, 철쭉과 수국, 계절에 맞는 많은 꽃들을 즐기고 볼 수가 있는 윤제림이라고 합니다.

편백힐링숲길

수국길

윤제림, 상림원을 30분 돌아보고 도로로 나와 초암산, 주월산을 향해 도로를 오릅니다.

도로를 오르다 삼거리가 나오면 좌측은 초암산둘레길 직진은 바로 무남이재, 우측은 주월산을 오르는 갈림길이 됩니다. 주월산은 구불구불 30분 정도 포장도로를 올라가야 합니다.

주월산 정상에 다다르면 주차장, 화장실이 보입니다.

포장도로로 올라 주월산 정상을 오른 후 다시 돌아와 숲길로 향해 무남이재로 가면 됩니다.

상쾌한 바람과 함께 자유로운 창공을 나는 보성 조성면에 위치한 주월산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에 도착합니다.

초암산을 오르려면 무남이재로 향합니다.

주월산 활공장에서 보성군 득량평야를 바라보게 됩니다.

주월산 557m

전남 보성군 겸백면과 조성면을 잇는 호남정맥 구간의 해발 557m에 위치한 산이며 남쪽으로 예당평야와 청정해역인 득량만을 조망할 수 있다. 옛날 조성면 앞 득량만 바닷물이 홍수로 밀려올 때 배가 이 산을 넘어갔다고 하여 舟(배주)越(넘을월)山이라고 했다고 하며 동쪽으로는 무남이재(득량만 바닷물이 넘어왔다는 재)와 서쪽으로는 배거리재(배가 걸려있는 재)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 (보성)에 「주월산 보성군의 동쪽 17리(6.8km)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주월산 정상석 바로 뒤로 숲길로 오다 보면 이곳에서 도로와 만나게 되는데 우측으로 이정표를 보고 숲길을 걸어 무너미재로 향합니다.

걷다 보면 가야 할 능선이 철쭉사이로 보이기도 합니다.

도로로 나가지 않고 계속 내리막길 숲길을 잠시 걸으면 됩니다.

무남이봉 428m

주월산에서 완만한 오르락 내리락 등로를 걷다 보면 무남이봉까지는 20분이면 도착합니다.

무남이재에서 수남마을까지는 4km를 알려줍니다.

무남이봉에서 5분 내려서면 득량만 바닷물이 넘어왔다는 무남이재(346m)에 도착하게 되는데 광대코재, 초암산 방향으로 오릅니다. (윤제림에서 초암산을 오르는 무남이재)

무남이재에서 광대코재는 1.6km  무남이재에서 초암산까지는 5.4km를 알려줍니다.

무남이재에서  계단을 올라  산길을 걷다 임도길이 나오게 되면 우측 광대코재 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오릅니다.

광대코재까지는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야 합니다.

나무 사이로 지나온 주월산과 무남이봉이 보이기도 합니다.

광대코재에서 광대코봉까지는 왕복 100m 정도 3분이면 다녀옵니다.

광대코봉에 도착해 지나온 능선과 가야 할 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광대코재로 다시 돌아와  몇 송이 안 되는 철쭉숲길을 보며 초암산까지는 철쭉숲길이 계속 이어지는 곳인데 올라가 봅니다.

철쭉들이 이상기온으로 냉해를 입었다고 해서 그런지 꽃이 이쁘지가 않습니다.

철쭉봉을 향해 오릅니다.

광대코봉에서 완만한 능선을 25분 올라 헬기장을 거쳐~

헬기장에서 철쭉 터널을 6분 오르면 철쭉봉에 도착합니다.

광대코재에서 광대코봉을 왕복해 35분 만에 철쭉봉에 도착하면 초암산 방향으로 넓은 흙길을 걷게 됩니다.

철쭉봉에서 5분 걸으면 밤골재 삼거리에 도착하게 되는데 초암산 방향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밤골재 삼거리에서 12분 오르면 원수남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원수남 삼거리에서 5분 오르면 전망대에 도착해 정상을 향해 오릅니다.

초암산 정상을 오른 후 수남주차장으로 되돌아와야 합니다.

정상 주변에 있는 바위들을 담아봅니다. 바위가 있는 곳에 철쭉이 피면 더욱 아름다워 보이기도 합니다.

정상에 있는 철쭉도 제대로 개화하지도 못하고 시들어 버린 모습입니다.

철쭉꽃이 없어서 그런지 연분홍색보다 연초록이 많아 보입니다.

백패킹 장소에서 식사와 휴식을 취하고 정상으로 돌아가 수남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초암산 정상에서 되돌아와 수남주차장으로 하산합니다.

초암산은 육산이라 오르내림이 편안합니다.

수남주차장으로 하산하며 정상을 뒤돌아봅니다.

 수남삼거리에서 수남주차장까지는 1시간 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걷다가 이정표가 나오면 수남주차장으로 향해 하산하면 됩니다.

완경사를 선택 우회등산로를 1분 정도 하산하면 아래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산길도 완만한 숲길이 이어지며~

미끄럽고 약간 경사진 곳을 걸으면 산악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못 오르도록 설치해 놓은 지역도 지나게 됩니다.

숲길을 걷다 보면 숲길과 포장도로 갈림길이 나오게 되는데 좌측 숲길로 향하면 바로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포장도도로 하산해도 수남주차장에 도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논을 지나면 하천도 있어 발을 담그고 돌아옵니다.

보성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입니다.

활착핀 철쭉꽃은 못 보았지만 초암산에서 좋은 산기운을 받아갑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