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 8코스에 위치한 "엉덩물 계곡" 유채꽃 둘러보기.(2025.03.02)

 

 

큰 바위가 많고 지형이 험준하여 물을 찾는 짐승들이 접근이 어려워 엉덩이만 들이밀고 볼일만 보고 돌아갔다고 하여 엉덩물계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없고 연중무휴이고, 제주 올레길 8코스에 위치합니다.

중문관광단지 동쪽에 위치한 엉덩물 계곡은 계곡을 따라 유채꽃들이 노란 풍경을 만들어 주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유채꽃과 매화꽃을 보며 흥겹고 나지막하게  흥얼거리며 노래를 불러보자. 그래야 꽃들도 노래에 보답하듯 더욱 화사하게 피어오르리라.

 계곡 풍경이 서로들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워 나도 모르게 즐거운 미소를 띠게 합니다.

비 오는 날이라 그런지 엉덩물 계곡이 한적해서 천천히 데크를 걸으며 꽃놀이하기에는 좋은 날이 됩니다.

좌측으로 데크를 오르면 롯데호텔 산책로와 만나게 되지만, 꽃놀이만 즐겨봅니다.

예쁜 그리움을 생각하며 서로 어울려 걷는 길에는 어여쁜 사랑과 끈끈한 우정이 샘솟으리라.

꽃들을 보고 기분 좋게 웃어주면 행운이 찾아오고, 마음과 몸도 즐거우리라.

롯데호텔 산책로까지 가지 않고 계곡에서 유채꽃을 즐기려면 어렵지 않게 왕복 15분이면 가능합니다.

제주도의 유채꽃 숨은 명소 엉덩물 계곡에서 삶의 여유를 부려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