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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 용천스카이밸리에서 용문산(1.127 m) 최단코스로 원점 산행하기.산행(여행)이야기 2025. 3. 19. 07:00반응형
용문산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화악산(1.468m), 명지산(1.267m), 국망봉(1.168m)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산으로, 대간이나 정맥에서 벗어나 별개의 단독 산군으로 존재하고, 미지산(彌智山)으로 불리다가 조선 태조 이성계가 등극하면서 용문산으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삼국시대부터 6.25 전쟁 당시까지 전략적 요충지로 끊임없이 전쟁이 있었던 용이 꿈틀 하는듯하다는 산이라고도 하고, 정상에서는 경기도, 강원도, 서울을 동시에 조망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용문산은 용문산 관광단지와 용문사 대웅전 앞에 있는 의상대사가 꽂아놓은 지팡이가 자랐다는 천연기념물 제30호 거대한 은행나무가 있어 가을이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100대 명산 용문산은 개방 시간(08:30~17:00)을 지켜 산행해야 합니다.
용천스카이밸리에서 통제구역까지 들어가(2km) 좌측에 있는 작은 공터에 주차를 하고 오릅니다.
오늘 코스는 용천스카이밸리펜션(고도 800m)~포장도로~갈림길~용문산 정상 원점회귀로 9.4km 20분 휴식포함 3시간 10분 산행합니다.
30분 정도 조망 없이 지루하게 포장도로를 오르다 보면 군사보호시설과 용문산으로 오르는 갈림길에서 우측 흙길로 향해 50분 오르면 용문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용문산까지 오르는 등산로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도 너덜지대가 있는 험한 등산로가 있어 조심해서 올라야 합니다.
정상을 오르는 등산로를 잃어버릴 수 있는 이정표로 우측 용문산을 보고 오르면 됩니다.
산 허리를 돌아 용문산을 오르다 보면 정상까지 110m 지점부터는 계단이라 마지막 힘을 내봅니다.
용문산 정상까지는 이정표만 보고 오르면 길을 잃을 이유는 없고, 정상에 올라보니 정상은 약간 비좁은듯합니다.
때마침 부부가 올라오고 있어 용문산 정상 인증사진을 부탁해 인증하고, 정상에서 바라본 멋진 풍경도 담아봅니다.
비록 혼자 용문산 정상을 올랐지만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며 등산의 기쁨을 누려봅니다.
정상은 군사시설이 있어 개방시간(08:30~17:00) 사이에 올라야 합니다.
정상에서는 바람이 세차게 불어 정상석 바로아래 전망대에서 휴식과 식사를 해봅니다.
암벽으로 이루어진 용문봉(971m)도 조망해 보고 담아봅니다.
전망터에서 용문산 관광단지와 용문사 방향도 담아보고, 하산을 시작합니다.
다시 포장도로로 내려와 정상에서 조망의 아쉬움을 다시 포장도로에서 멋진 풍경을 담아봅니다.
남도에서는 싱그러운 새들녘에 봄꽃들이 피고 봄향기를 풍기고 있지만 여전히 변덕스럽고 추운 날입니다.
네가 있어 참 좋다.
눈이불을 내려놓은 용문산 줄기로 따스하고 포근한 햇살이 달콤하기도 하다.
용문산 햇살이 참 좋다.
여유롭게 정상부터 1시간 30분 산길과 포장도로를 걸어 하산하게 됩니다.
오늘도 용문산 산행을 용천스카이밸리에서 원점산행을 해봅니다.
용문산을 산행하려면 용문산관광단지와 용문사 은행나무를 경유해서 산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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